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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초반에 리니지1을 재밌게 했던 기억에 리니지M을 하게 됬습니다.
그런데 리니지M 시작한 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접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새로운 유저로서 진입장벽이 장난아니더군요.
NC는 현재 돈벌이에만 관심있지 더 많은 유저확보는 신경조차 안 쓰나 봅니다.
인터넷으로 공략이랑 아이템 드랍정보 찾아봤는데 다 옛말인가봐요.
자금이 없는 상태에서 밤새도록 해도 얻는 게 없어요. (참고로 5만원정도 소과금함)
심지어 상점에 잡템을 팔아서 아데나를 모을 수도 없구요.(아덴상단은 있으나마나 하네요)
게다가 50레벨 되었는데 대부분 이벤트 및 혜택은 60레벨 이상에 맞쳐져 있는 것 같습니다.
50레벨 이후에 갈 곳이 별로 없어요.
기란 감옥은 거의 포화 상태로 경험치도 아이템도 기대하기 힘들더라구요.
게밭은 막피당하기 제일 좋은 곳이더군요. 그나마 하이네 주변이 괜찮아서 막피 눈치보면서 자동사냥 돌립니다.
한번은 게밭에서 자동사냥하고 있었는데 어느 유저가 죽이고 가더군요.
채팅으로 왜 죽였냐고 했더니 저보고 매크로 유저라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매크로 유저라고 하는건지... 남 얘기는 듣지도 않습니다.
동료?분들이 다같이 별 시덥지 않은 농담을 하며 절 조롱하더군요.
(그냥 막피하는게 재밌어서 했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
근데 며칠동안 전체 채팅으로 계속 모니터링 해보니 이분들이 이 서버를 지배?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채팅창도 거의 이분들이 독점?하 듯 하더군요.
그리고 이분들이 노골적으로 채팅창에 광고하면서 자동사냥하는 초보자(삐약이?)들을 사냥하고 다니더라구요.
매크로 유저들 때문이라고 말은 하는데 왜 저같은 초보들만 죽이고 다니는지...
저 같은 새로운 유저는 싹을 잘라버리려는 건지...
( 진짜 매크로 유저들은 어느정도 중렙 고렙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요즘 중국 버그?유저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분들은 매크로가 확실해 보이더군요.)
버티다가 나중에 서버이전 같은 거 하면 다른 서버로 갈아탈 생각인데... 다른 서버도 비슷한 상황인가요?
(현재 ㄷxxx 섭.)
무한초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