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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칼라이 지휘관] 15화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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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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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16:04:49


...나흘 후


감염된 무리와 정규군의 대치 지역의 남서쪽 점막 외곽 폐허의 어느 오거리


"하. . . 보급상자가 왜이렇게 많은 거야. ."
지친 97식과 말없이 숨고르는 95식은 방금, 보급상자운반을 끝냈다.


그렇다고 쉴수가 없었다.
인형이라는 특징도 있지만, 자신들을 포함해 수오미와 톰슨, G36C를 데려온 지휘관은 헬리안투스다.


이틀전, 갑작스레 잡힌 것 때문에 뭔지도 모르던 상태에서 구 미합중국의 수송헬기인 CH-47기를 개조한 대형 헬기에 수많은 보급상자를 태우고 어디론가로 장기 운행하며 도착한 곳이 폐허도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오거리에 헬기를 내리고, 보급상자를 이제막 내렸을 뿐이다.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헬리안이 나흘전에 회의실에서 화내고서는 박차고 나왔다고 했었다.

"또 이사회 놈들. . 소개팅이니 뭐니 건드린거구만. . "



인구가 줄어둘고, 남녀 성비가 부서진지 오래인데, 나이 많고,  군인이며, 인형들의 변치 않는 외모와, 인간과 다를바 없음, 그리고 IOP의 팀킬과도 같은 서약 시스템 때문에 헬리안은 에프터를 받기 힘들었다.





이사회는 그런걸 들먹이며 소개팅 다녀오듯이라고 말했다.

최소한 아메리카대륙을 제외한 대멸종 전쟁이 눈앞에 있는데 그런 말을 하는 이사회의 태도와 히스테리, 각종 주요 참모진들의 부재로 불안했던 헬리안은


"제가 하면 되잖습니까!!"


자신이 하겠다며 강제로 가상회의를 끝내고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눈앞에 있던 톰슨, 수오미, G36C, 95,97식을 강제노동시키기기위해 데려온 것이다.



그리고 현재 8개의 수정탑과 36개의 위상광자포, 45개의 작은 쇄기포, 8개의 수정탑마다 설치된 재구축 동력장은 이전보다 더 강력한 요새가 되었다.



"카락스님. 이렇게 까지 건설하시는 이유는. . "
[감염된 무리는 엘리드보다 더합니다. 특히 수장인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이우주에서 유일한 혼종이면서 그가 조종하는 강력한 정예 병기들은 너무나 강력합니다. 지금 이런 포탑들의 건설 이유는 최소한 헬리콥터만이라도 탈출할수 있게 한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헬리안의 질문에 카락스는 절망적인 대답을 했다.


"자. . 잠깐 보스! 저렇게 강력한 포탑들인데 이정도가 겨우 탈출할때 시간 버는 용도라고?!"
톰슨이 가르키는 곳엔 위상광자포들이 하늘을 향해 쏘고 있었고, 일부는 지상에 감지된 감염자를 향해 위상 광자포가 쏜 나머지 구멍이 훵훵생긴 폐허건물들 뿐이다.





[어. . . 근데 위상광자포들이 허공을 쏘는. . .]
그순간 위상광자포가 공격을 멈추자 하늘에서 검은 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오거리 도로 가지 하나에서 거대한 시체가 하나 떨어지며 먼지 바람과 피를 튀었다.



"으아아아아!!!!"
"저. . 저게 뭐야!!!!"
태연한 댈람 3인방을 제외하곤 전부가 페닉과 혼란에 빠졌다.

헬리안을 도와주던 헬기 운전수인 게르티아와 헬리안은 제자리에서 굳어 버렸다.

"저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 ."
"참아. . .돌아가면 죽는건 같애. . "






[대군주?!]
[오 이런, 그가 화나지 않았으면 하는데. . .]
걱정하는 찰나에 대군주의 시체에서 푸왁하고 거대한 소리가 났다.


인형들은 도망치며 헬기에 들어가 숨어 버렸고, 칼달리스와 탈리스는 무기에 빛을 밝혔다.



"아. . 젠장. . 도착 하기도 전에 광자포에 맞다니. . "
[스투코프?!]
이번엔 스투코프의 등장에 경악했다.

"너희들 관측선이 없었나? 젠장. 아프군"
스투코프는 태연히 몸을 풀며 기지에 접근했다.


[어. . .스투코프님 당신 감염이. . ]
"위장한 것 뿐이야. 지금 지구의 인간들은 이런거에 익숙치 않은 거 같던데. . 나름 배려다. 안내해라. 나와 담판을 지을 상대는 어디있지?"

스투코프는 카락스의 마중을 받고는 곧장 오거리 안으로 들어 왔다.



". . . . 사. . 사람?"
"저사람이 감염된 무리의 수장?!"
카락스가 손을 흔들자 인형과 사람 하나 둘씩 나와 그를 맞이 했다.





". . . 만나서 반갑다. 전 UED 해군 중장, 현 감염된 무리의 수장인 알렉세이 스투코프다."
'젊은 여성? 의외군. 뭐 담력이 높은 이니까 온것이겠지. . .아까 숨어 있던건 넘어가도록 하고.'

"PMC 기업인 그리폰&크루거의 참모부관 헬리안투스 입니다. 실종된 총지휘관,  체포된 사장과 무능한 이사진들을 대신해 대표로서 왔습니다."
'남자. . ? 대부분 전쟁터에서 전사 했을 텐데. . .? 아니지. . 붕괴액 때문에 엘리드가. . 그렇지만 엘리드 치곤. . '



스투코프와 헬리안은 서로 인사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평을 자신의 속에 남겼다.


탠트안에 들어가 공식적인 외교담판을 시작했다.









"헬리안. 난 무고한 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 내 프로토스 친구의 조언에 따라 만남을 가지러 왔다. 그런데 용병이 왜 온거지?"
"정규군은 엘리드를 상대하기 위해 전군을 엘리드에 집결시켰고, 철혈공조의 반란 수습에 여러 PMC를 고용했습니다. 그중 저희는 그일의 중추에 있고, 여러 도시의 치안과 남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진 현사회의 경찰대신일하는 일도 있으니, 시민들 대피역시 저희가 할일 이죠."
똑 부러지는 헬리안의 대답에 스투코프는 감탄했다.


"이번엔 제가 질문드리겠습니다. LN을 멸망 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이죠?"
"내고향 러시아와 이세계를 오염시킨 녀석들에 대한 복수다.  고향에 왔더니 개발살 나있고, 내가 아는 세계가 바뀌어 있는데 화가 안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나는 고통에 몸부리치는 그들과 나자신의 목숨을 끊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엘리드와 감염된 무리가 격는 고통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해. 끝없이 고통뿐이 신체와 인생을 끝내고 싶어도 끝없이 재생한다. . 그들이 원하는 건 복수와 죽음뿐."
"당신은. . .평범한 삶은 꿈꾸지 않은 건가요? 남겨진 이들이 희망을 가진채 버텨가는 이들도 있다고요. 그 희망마저 앗아가 버린다면. . ."


스투코프는 생각에 잠기며 헬리안의 목소리에 집중하지 않고 있었다.
". . . "
'그녀가 떠오르는 군... 다른 세계 일테지만... 내아내. . 내 토끼같은 아이들. . 전부 새남편이자 아버지를 따르고 있겠지'



'. . . 진짜 인간과 대화를 해보니 이제 야 생각이 조금씩 바뀌. . . 잠깐 인간?!'
스투코프는 주변을 갑자기 살피던 헬리안을 보고는 벌떡 일어 났다.


". . 잠깐 스투코프씨?!"
"카락스! 지금 당장 헬리안을 역장안에 가둬! 한시가 급하다!!"

[네?! 그게 무슨 말인 겁니까?!]
"당신은 그게 무슨. ."
"모두 정지! 운전수 당신은 헬멧 벗지마! 절대 안되!!"

스투코프는 갑작스레 헬멧을 벗지 말라느니, 헬리안을 가두라는 말에 소동이 있었다.




카락스가 헬리안을 가두고, 카락스가 회담장소를 사이오닉으로 조치를 한후, 보호막을 따로 킨후에야 밖에 나갔던 수투코프가 다시 들어 왔다.





". . .미안하군. 엘리드와 달리 감염된 무리는 독자적인 바이러스에 윽해 변형되고 뒤틀린다. . . 회담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뻔했군."
"저기. . 당신한테 전기가 튀는 것 같은데. ."



스투코프는 웃으면서
"신경쓰지마라. 내가 강하다 해도 대표들을 감염시키면서까지 내 맘대로 만들지는 않는다. 그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지."


스투코프는 그래도 어수선해진 분위기가 신경쓰였는지, 대화후에, 기지밖 임시로 만든 자신의 거주지에 이동했고, 내일 이어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인. . 아이들 잘크고 있는 거지. . .? 내가 그곳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해서 내가 이세계에 화풀이 하는건 분명 잘못된 일일테지. . .'

추억에 마음이 흔들린 스투코프와


'생각보다 온화 하신 분인데 왜 저렇게 까지 LN을 싫어하게 된건지. . '
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치고 남을 챙기는 모습에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헬리안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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