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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방패벽을 연구하는 글

셰란카르
댓글: 6 개
조회: 6941
추천: 3
2018-01-11 06:15:15

제 꿈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방패벽 전술을 구현해보는 것입니다.
방패를 맞대고 일어나는 치열한 몸부림은 칼덕후들의 로망이 서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제법 오랫동안 어떻게 하면 소녀전선에 방패벽을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릴 수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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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쉽게도 소녀전선에서는 이렇게 최전방에 탱커 인형들을 줄줄이 세워놓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딜러가 부족한 데다가, 셋이서 균등하게 받아야 할 대미지가 시스템 상으로 가운데로만 몰리기 때문이죠. 방패 벽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훨씬 좋게 방어벽을 구성하려면 최전방 배열을 둘로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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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C형 배열로 만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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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이렇게 K형 혹은 X형 배열로 만드는 것이 좋죠. 키패드 기준 8~9번 자리의 탱커가 비교적 더 많이 맞지만 방어 효율 면에서는 F배열이나 B배열보다 부담이 적어 안정적입니다.

가운데 배열이 텅 비어서 어떡하냐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사실은 괜찮습니다.
보통 대다수의 적들은 앞열의 인형들을 무시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고, 무시하더라도 가운데로 밀려온 적이 가장 먼저 처리되거든요.

보통 이러한 조합들에서는 SG를 2개 세우는걸 선호합니다. 하지만 SG는 보스전에서는 종잇장이 되어버리는 단점이 있죠. 제가 원하는 것은 결코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방어력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현재 이런 배열을 시험삼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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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 기준 3번과 9번 자리에 SG를 놓고, 5번에 글록17, 4번에 스핏파이어, 1번에는 SMG을 놓았습니다.
평소에는 SG만으로 탱킹하고, 권총을 제외한 모든 인형이 딜링도 병행합니다. 보스전에는 SMG의 위치를 6번으로 옮겨 보스의 공격을 유도하고요.

음.... 이건 당연한 소리지만 비추천합니다. 방어력은 정말 좋은데 SMG가 생각보다 딜을 너무 못해요.
그렇다고 SMG를 해고하면 보스전에서 버틸 방법이 사라지고 말이죠.

그럼 어떡해야 좋겠습니까?
답은 간단해요. SG를 하나 더 해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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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와 SMG를 각각 9번과 3번으로 배열에 위치시킵니다.
체감상 자잘한 딜링의 70%는 9번 자리로 들어오므로 거기에 SG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SMG는 3번에 두어 SG의 탱킹 부담을 줄여주다가, 보스전에 돌입하면 자리를 6번으로 옮기면 됩니다.

자리 옮기는 게 귀찮으면 반대로 해도 되긴 합니다. 이 경우에는 USAS-12나 KS-23같은 딜샷건을 쓰는게 가장 좋겠네요.





권총 버퍼로는 위 인형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록17은 X배열, 스핏파이어는 K배열, 그리고 NZ75와 나강 리볼버는 C배열에 적합합니다.

그 외에 활용할 법한 권총들도 있지만... 방어 면에서는 뒤떨어지므로 일단은 추천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딜러로는 기존에 이미 입증되었던 샷라 조합에 따르는 것이 제일입니다.
창과 방패는 역사상으로도 동서고금 최고의 명콤비였죠.

하지만 NZ75나 나강 리볼버는 C배열에 적합하므로, 후방 딜러가 SMG의 버프를 활용할 여지가 생깁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샷라 조합보다 버프가 골고루 전달되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근데 이러면 그냥 C배열 AR제대 쓰고 말죠.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이 했는데 아직 연구해볼 여지는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Lv57 셰란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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