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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전에 나온총에 대해 알아보자. 3편.

아이콘 스타키토
댓글: 10 개
조회: 7266
추천: 29
2018-03-04 18:50:53

이름:웰로드

박하낫!
바카낫!

수많은 사람들에게 귀테러를 하지만 실제 총소리는 상당히 얌전하다는 그 총.


웰로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특수작전용으로 사용했다고하는 볼트액션식 소음권총으로 영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꽤나 활약한 총이라고합니다.



도데체 어떤 홍차에 아편 타먹는 영국인이 소음기 자체탑제라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냈는지는 몰라도 이 총은 생각외로 잘 써먹고 다녔다고하는데요.


무게도 그리 무겁지는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 간편했으며 소음 능력도 뛰어나서 소리가 대략 70데시벨 안밖이였다고하는대 이정도면 여러분 폰에서 나는 "까똑!" 소리랑 비슷한겁니다. 아님 더 작거나.

 

다만 권총의 한계때문인지 아님 그당시 기술력 문제때문인지 볼트액션식을 채용했는대도 명중률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였다고하네요. 


다만 왠만한 스파이들은 이 총을 쓸때 상당히 단거리에서 쐇으니 별 문제는 안됩니다.


 


(웰로드의 분해도)


저 Usb같이 생긴게 탄창하고 손잡이를 겸한다고 보면 좋습니다. 보통은 탄창따로 손잡이 따로지만 저거는 단순하게 하느라고 그냥 합친거같네요. 저기안에는 대충 6~8발쯤 들어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재장전은 뒤에 볼트라는걸 땡겨서 하는데... 밑에 나올 동영상에 보면 알수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의외의 복잡성이랄까 그런거때문에 저건 유사시에는 통파로 휘두를만한 튼튼한 물건은 아닙니다. 쇠파이프마냥 후려첬다가는 총이 개판이되버려요.

 

다만 생긴게 생긴거인지라, 손잡이 부분을 빼면 그냥 쇠파이프처럼 보여서 걸려도 그닥 이상하게 생각되지는 않죠. 그냥 주머니나 가방에 쇠파이프같은걸 들고다니는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질뿐... mk.1에는 방아쇠 울이라고 있었건만 mk.2와서는 그것마저도 빼버렸으니 은닉성은 더욱 올라갔다고합니다.

 

참고로 그당시에는 기술이 그닥 발달한편은 아니여서 그런지 여러나라가 소음기를 만드는대에도 좀 어려움을 겪었는대요, 영국군은 은근 참신한 방법으로 이걸 해결했다고합니다.

 






보이세요? 저기 검은부분?


저기 검은색 고무테이프나 아님 그냥 고무같은걸로 칭칭 감은겁니다. 


저 방법이 의외로 효과적인건지 소음 성능은 요즘에있는 소음기하고 비교가 불가능할정도로 뛰어났는대요, 그런데 문제는 저게 처음 몆번은 고무의 복원력으로 버티긴했다만 5발을 넘어가면 슬슬 무리가가기 시작했고 10발이 넘어가면 웰대령님이 소녀가장 박하나양으로 넘어갔다고합니다.




(웰로드를 쏘는 모습.)


비비탄총이랑 비슷한 수준이네요!




아, 깜빡하고 안쓴게 있는데 총알은 9mm짜리를 쓰거나 아님 32ACP탄을 쓴다고합니다.



9×19mm탄.



32.ACP탄.


이정도면 은근 아픈 탄이에요.

***



바카낫!


이거할려고 웰로드를 제대에 둬서 몆번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박하나소리 계속 듣다보니까 왠지 정감이있는거같습니다.


흐음... 다음에는 무슨총을 할까요...


3/6:탄창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잠시 혼동이 있었네요.

Lv50 스타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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