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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조텍컵 오버워치 대회를 출전하다~!!

아이콘 쿠키마루
조회: 1291
2018-10-29 07:55:05

안녕하세요 !! 


제 인생 첫 게임대회를 참가했습니다!! 어떤 대회냐구요?!

조텍컵 아시아 커뮤니티 리그(오버워치)입니다!!

조텍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조텍컵에 대한 정보와 곧 오버워치 리그가 열리니 서포터즈들이 출전하면 좋겠다!라고 권유를 해주셔서 '꼭 참여해야지!' 생각을 했던 저는 서포터즈 3+ 서포터즈지인 3명 총 6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했습니다.

(발대식 때 오버워치 하시는분 계신가요? ! 들어주세요 했을때 아무도 손 안들어서 차마 손 들지 못했던 1)

 

게임만 할줄아는 저는 롤드컵,오버워치월드컵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조텍컵에 대해서는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조텍컵은 어떤 종목의 대회를 진행하고 규모는 어느정도인걸까?'

조텍컵은 조텍에서 개최하는 프로,일반인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e-sports 대회입니다.

오버워치,리그오브레전드,하스스톤,배틀그라운드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을 진행합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유럽등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대회이며 프로 대회의 경우 우승상금이

''단위기도 합니다 wow..


저희가 출전한 대회는 온라인 대회로 '일반인 한정'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습니다. 참가비도 없어서 참가하기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1,2,3등 상금이 합쳐서 대략 70만원정도 되네요(일반인 대회니까 3등정도 예상하고 그럼 1인당 2만원 진지하게 치킨 사먹을 생각 했습니다..?)

 

저희 팀원 6명의 주챔피언부터 알아봤는데, 저는(서브탱커,힐러) / 서포터즈팀원1(파라,솔져,리퍼) / 서포터즈팀원2(서브탱커) / 서포터즈지인1(메르시원챔) / 서포터즈지인2(브리기테,윈스턴,메르시) / 서포터즈지인3(겐지원챔,그외딜러) 였습니다.

메인탱커유저가 없어서 제가 메인탱커를 하기로하고 222조합(2탱커,2딜러,2힐러)을 기본으로 맵에 따라 유동적으로 픽을 바꾸자고 했습니다.

 

과거 그랜드마스터(/다이아~마스터)였던 저는 제 경험과 현 메타를 기반으로 맵에 따라 어떤식으로 운영을 할지 팀원들과 상의했고 <라인,자리야,파라,메르시,겐지,브리기테> <윈스턴,디바,파라,메르시,겐지,아나> 등으로 조합을 구성했습니다.


 조텍컵 참가 팀(12팀 신청) / 조텍코리아 익스트림 !

저희 팀명은 팀원분중 한분의 제안으로 조텍코리아 익스트림으로 정했습니다. 조텍 그래픽카드 최상위 라인업 익스트림의 기운이 팍팍느껴집니다. 한글 팀명을 쓴건 저희 뿐이네요. 타팀의 팀원분들 배틀태그를 확인해봤는데 한국팀이 1팀정도 더 있는것 같았습니다.

한국의 게임실력 위상을 드높일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체크 인 후 시작 전 대기시간


대회당일 날 !!

대회는 Battlefy 라는 사이트에서 진행이 됬습니다(참가신청,대회규정,참가팀확인등) 30분전 로그인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작 시간이되면 체크인해달라고 메세지가 뜹니다. 213초가 11초 줄을때 얼마나 떨리던지!! 아직도 그 때의 떨림이 생생하네요

 

 

상대 팀은 Never LULz라는 팀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경기 방식 (아시아 서버)

64~ 준결승 - 단판승

결승전 - 32선승

64- 아누비스 신전

32- 일리오스

16- 쓰레기촌(정크타운)

8- 블라자드 월드

4- 리장타워

결승 - 오아시스, 호라이즌달 기지, 왕의 길


 

쓰레기촌(정크타운)


12팀이 신청했기에 몇팀은 부전승으로 올라가고 나머지팀은 쓰레기촌(16)에서 대회가 진행됬습니다.(부전승아니여서 시무룩)

대회 전날 저희팀은 아누비스 신전에서 어떤식으로 게임 운영을 해 나갈지 토론했는데 쓰레기촌이라고 하니 살짝 당황스럽더라구요.


 사용자 지정 게임 대기화면<파치마리로 프로필 맞춘 귀여운 모습>


상대팀분들중 한분이 저에게 친구요청 후 귓속말이 와서 방을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글로벌 대회니까 당연한거겠지만 영어로 귓속말이 와서 잠깐 얼어붙었습니다. 10년간 배운 영어실력을 탈탈 털어 해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 사용자 지정 게임을 개설한 후 초대하였습니다.




상대 팀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마스터,그랜드마스터,랭커까지 엄청나더라구요. 참고로 저희팀은 저만 다이아 팀원분들은 골드,플레였습니다.(시작전부터 기가 죽은..)

 

저희팀이 선수비로 게임이 시작됬습니다.

맵이 쓰레기촌이라고 하자 오리사,바스티온 조합이 나올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적팀은 오리사,바스티온,메르시,디바,젠야타,위도우 조합으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저희팀은 윈스턴,디바,메르시,아나,솔져,겐지 였습니다.

 

오리사,바스티온 조합의 경우 포커싱을 바스티온에 집중하면서 한번에 달려들어야만 잡을 수 있는데, 적팀과 저희팀의 티어가 2~3티어 이상 차이가 나는것도 있고 윈스턴,디바,겐지가 포커싱을 하기엔 빠대연습게임 한두경기만 맞춰본 저희로써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단 한번도 막지 못하고 3거점까지 내주었습니다.(솜브라 꺼내서 오리사나 바스티온 해킹해보자란 말까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공격과 수비의 위치가 바뀌고 저희팀의 공격 차례가 되었습니다. 상대는 윈스턴,디바,겐지,위도우,아나,야타 조합

똑같은 조합으로 복수해주자! 하고 오리사,바스티온 조합을 꺼내들었는데 조합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입구에서조차도 못나가더라구요(쓰레기촌에서 입구 못나간적은 오버워치 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면서 손이 떨렸습니다 ㅂㄷㅂㄷ!!!!!)

그 후 윈스턴,디바조합으로 변경 후 재시도하였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공격때 화면/안타까움으로 인한 손떨림으로 흔들린 사진


상대 팀 불타는거 보이시나요. 제 마음도 불에 타는것 같았습니다.

 

칭찬카드가 하나도없는 우리팀..


게임 끝난 후 처참한 칭찬카드 상황

 


이와중에 pc방 프리미엄 혜택 침투력 무엇

게임이 끝나고 "상대팀 너무 잘한다" "입구에서 나가지도 못하겠다 너무한다"등 여러말이 오갔습니다ㅋㅋ

마지막으로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하면서 서로 위로를 했습니다. 상대는 그랜드마스터니까 저희는 잘싸운겁니다 !!! ㅋㅋ

 

경기 결과를 확인해보니 저희를 이긴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

 


조텍코리아에서 조텍컵을 참가한 한국팀 중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 해서 경기 결과는 안좋았지만..! 경기 내용 스크린샷과 팀원정보를 보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경품이 당첨됬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경품을 보내주신다길래 조텍 굿즈,오버워치 굿즈(열쇠고리,파치마리인형등)를 예상했습니다.

택배가 와서 확인해보니 !! 라이언이 똭! 생각지도 못한거라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

라이언 우주선 브릭 피규어 입니다

 

라이언 우주선 브릭 피규어

 

조텍 그래픽카드 지지대와 함께 투샷

 

무지선반 위에서


조텍컵에서 상금을 확실히 챙기고 싶다면 그랜드마스터 6명으로 팀을 꾸려서 참가를 해야할것같아요. 하지만 경기결과를 떠나 서포터즈들과 지인들과 친구들과 함께 재밌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대회였습니다.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 불러서 같이 게임하고 밥먹으니 더더욱 좋았구요.

참가비도 없고, 조텍코리아에서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시간내서 참가해보세요!! 강추합니다 !!

 

[본 포스팅은 조텍코리아로부터 소정의 활동비 혹은 제품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Lv83 쿠키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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