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크리스마스 이브 인사

안녕하세요, 벽람항로 PM 김범석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를 기념하여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 그냥 간단히 인사드리고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이번 글은 현지화 관련 설명이 아닙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바로 전 세계에서 제일 연인들의 사랑이 가득하다는 날

제겐 라면으로 저녁이나 떼우는, 그냥 평범한 날입니다.

뭐 일단 강제적으로 시킨 건 아니지만,

저희쪽은 철야까진 아니더라도 다 야근하는 분위기네요.

회사 내에서 다들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분위기인데, 

전 뭐랄까요…음, 그냥 일하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밤늦게 달구경을 하고 놀았던 해도 많았는데,

요즘에는 어디가자 추천을 받아도 그냥

심드렁합니다. 가끔 “진짜 이제 나이가 든 건가” 싶네요

놀던가 일을 하던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하는데, 마음만 싱숭생숭합니다.

최근에 업데이트 일정이나 운영에 대해 걱정을 해주시는 지휘관분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에 관해선 언제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일 못하네 일 안하네 모난 말도 뼈있는 말도 늘 달게 받고 있습니다, 물론 계속 모자랐고, 많은 분들께 아쉬운 마음도 들게 한 일이 많았지만, 지휘관 여러분의 의견을 들을 귀를 닫고, 개발사를 설득할 입을 닫는 일만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이것저것 준비하고자 했지만 많이 여의치가 않아, 몇몇 분들께서 원하셨던 배경화면 월페이퍼를 첨부하여 드립니다. 고화질 이미지는 ‘첨부파일 다운로드’로 저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준비한 월페이퍼는 총 2장으로, 나머지는 내일 마저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뭐 별 거 없습니다. 오늘은 그냥 월요일이고, 내일은 그냥 화요일입니다. 주위 커플들은 원래 커플이라서 보이는 거지, 크리스마스라서 눈에 띄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바깥에서 보시는 저 분들, 어차피 결혼해서 백년해로 할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해 바뀌면 다 헤어집니다. 괜히 바깥에서 선물 사랴 좋은데 데려가랴 돈 쓰는 것 보다, 우리 엘드릿지에게 스킨 사 입히는 게 훨씬 더 보람찹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문단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너무 곡해하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크리스마스 이브 인사 (벽람항로 공식 카페) |작성자 GM아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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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바[로] 전 세계에서 제일 연인들의 사랑이 가득하다는 날

제겐 [라]면으로 저녁이나 떼우는, 그냥 평범한 날입니다.

뭐 일단 [강]제적으로 시킨 건 아니지만,

저희쪽은 [철]야까진 아니더라도 다 야근하는 분위기네요.

회사 내에서 [다]들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분위기인데, 

전 뭐랄까요…[음], 그냥 일하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밤늦게 [달]구경을 하고 놀았던 해도 많았는데,

요즘에는 어디가자 [추]천을 받아도 그냥

심드렁합니다. 가끔 “[진]짜 이제 나이가 든 건가” 싶네요

놀던가 일을 하던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하는데, 마음만 싱숭생숭합니다.

=> 오로라 강철 다음달 추진중

[출처] 크리스마스 이브 인사 (벽람항로 공식 카페) |작성자 GM아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