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글은 지배셋 314체크메이트 또는 최소한 체크메이트를 주력 딜링기로 하는 빌드만을 검토합니다.
2. 이 글의 궁극적인 목적은 해당 빌드들이 최대한의 효율성을 갖고 실전에서 1인분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좋아지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3. 허수아비DPS는 이론치이며, 본 글에서는 이론치에 대한 의견과 실전딜에 대한 의견을 구분해서 제시합니다. 이 점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버프 이후에 수정이 많이 늦었습니다. [머쓱해요]
제가 이번에 수정한 내용은 모두 +) 를 붙이고 적을 예정입니다. [2021. 10. 31]
++) 컴퓨터 고쳐서 영상이 좀 추가되었습니다.
I. 빌드 기본적인 사이클 설명
먼저,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은 이 스킬입니다.
트리시온 기준 점유율이 최소 40% 이상 나오며, 사실상 이 빌드는 이 스킬의 트포 배율에 크게 의존합니다.
따라서, 이 빌드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체크메이트가 받는 시너지 / 체크메이트의 점유율을 고려한 각인) 입니다.
먼저 체크메이트가 받을 수 있는 시너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턴 치피증 77.5%
스크 치적(시너지) 10%(는 상시로 치겠습니다.)
스트림 치적 27.6%
스트림 이속 20%
스크 안장 이속 30%
스크 안장 공속 19.2%
해당 시너지들은 다음과 같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리턴 치피증(5초), 스트림 치적(대략 캐스팅으로부터 풀히트인 경우 7초), 스크 안장 이속(4초)는 데드라인이 맞을 때까지 유지되어야 합니다.
스크 안장 공속(4초)는 체크메이트를 시전하기 시작할 때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는 제가 예전 글에서도 자주 적은 적이 있는 빌드의 요건입니다.
체크메이트의 시전 시간이 2.6초(속전3+공속136% 이상 - 반올림 때문)또는 2.9초(속전X+공속140% 이상)이므로,
스킬들의 자잘한 딜레이를 고려하면 스트림 - 리턴 - 스크 - 쳌메의 순서로 배치되는 것이 무난합니다.
물론 2.6초 기준으로는 스크 - 리턴 - 쳌메도 가능하나, 이 사이에 어떤 스킬이라도 들어가면 체크메이트가 돌격대장을 전부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각인을 바꾸시지 않으면 스킬의 자유도는 그닥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드라인 히트 시점에 안전장치 버프가 0.0초이므로 받고는 있으나 다른 게 들어갈 수 없음)
반면, 스트림 - 리턴 - 스크 - 쳌메의 경우에는 가운데에 스킬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턴 - 스크 - 쳌메가 아니라, 리턴 - 스크 - 레인 - 쳌메를 해도 시너지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리턴 - 스크 - 세렌 - 쳌메는 검토해 보니 불가능합니다. 세렌은 안전장치를 쓴 위치에서 긁으면 보스에게 맞지 않는데, 이 이동 시간이 시너지를 제약합니다.
또한, 스트림 - 리턴 사이에는 대략 2초나 되는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스킬을 하나 넣을 수 있습니다.
다른 스킬들이 받아야 하는 시너지를 검토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닼리: 치적, 치피증, 이속(돌대)
이봌: 치적, 치피증, 이속(돌대)
레인: 치피증, 이속(돌대) - 레인 1트포가 스트림의 필요성을 낮춥니다.
레인은 루인기이므로, 사이클의 앞에는 올 수 없고 스트림과는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닼리가 치적과 치피증을 모두 받기 위해서 + 닼리의 판정이 약간 늦게 나타남 + 시너지의 체크메이트 가용성을 볼 때, 시너지가 스트림 - 닼리 - 리턴 순서로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보크는 판정 시간의 문제가 감안되어야 합니다.
만약 사이클을 이보크 - 스트림 - 닼리 - 리턴 - 스크 - 쳌메 - 레인 순서로 운용한다고 할 때
1) 이보크의 분할 마법진을 사용하는 경우
이보크 - 스트림 - 이보크 - 닼리 - 리턴 - 스크 - 쳌메 - 레인 순서가 되며,
이때 이보크의 쿨타임은 두 번째 이보크를 놓는 순간부터 카운트되며 대략 스트림과 일치하게 됩니다.
또한 분할 마법진의 판정은 놓은 후 5초 시점에 발생하게 되며, 대략 체크메이트를 홀딩하는 초중반 타이밍에 발생합니다. 체크메이트 홀딩 중 추가 카드는 DPS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올려놓은 스크 - 뒤운 - 쳌메가 뒤운 뒷장을 받고 들어갔을 때, 새로운 뒤운은 도박 기회를 한번 더 제공합니다. 분할 마법진을 놓는 판정은 각각 아드레날린 스택을 하나씩 주며, 3초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드레날린 각인을 유지하는 난이도가 낮아지고 + 체크메이트에 선행하는 스킬을 6개로 만들 수 있어 아드레날린 각인과 잘 맞습니다.
2) 이보크의 중첩 마법진을 사용하는 경우
이보크 - 스트림 - 닼리 - 리턴 - 스크 - 이보크 - 쳌메 - 레인 또는
이보크 - 스트림 - 닼리 - 리턴 - 이보크 - 스크 - 쳌메 - 레인 순서가 되며,
전자보다는 후자가 이보크 쿨타임에 더 유리합니다.
둘 다 시너지에는 문제가 없으나, 다만 이보크의 쿨타임이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음 사이클을 같은 순서로 돌리기 위해서 추가적인 산책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보크의 1트포 빠른 준비를 사용하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나, 이보크 퀵드로우는 이 빌드에서 차지하는 딜량 기여도가 꽤 높기 때문에 빼기 어렵습니다.)
이는 DPS상으로는 무조건 악영향을 주게 되며, 실전딜 상으로는 중첩의 적중률이 분할보다 좋은 비율만큼(3초 vs 5초) + 퀵드로우 판정 수가 3(분할은 2)인만큼 커버가 되긴 합니다.
설명드린 장단점에 따라서 고르시면 되는데, 저는 스킬 사이클은 가능하면 하나의 통으로 맞게 돌아가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며 아드레날린 각인 유지에 상당한 장점이 있는 만큼 분할을 계속 추천하고 있습니다.
-> 일단 여기서 기본적인 스킬 사이클의 도출 과정을 설명드렸습니다.
실전 운용에서는 해당 사이클을 돌리신 후 운부를 두번 혹은 속행에 따라 한 번 사용하고 다음 사이클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는 운부가 아니라, 언리미티드 셔플을 활용하여도 사이클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운부와 비교하면 카드 드로우에서는 많이 밀립니다만 소소한 딜량과 함께 꽤 큰 무력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3-2-2 기준, 중상보다 높음)
신비한 쇄도도 써 봤는데 이거는 뭔가 좀 아닌 거 같았습니다. 부파에만 큰 도움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세렌디피티가 채용되어 있는 경우에는 아드레날린 유지를 위해 레인과 다음 사이클 이보크 사이에 잡아서 한번 긁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세렌디피티의 경우에도 무력 수치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는데,
예를 들어서, 쿠크세이튼 무력화를 하는 경우에 이보크 - 스트림 - 이보크 - 닼리 - 세렌 - 리턴 - 스크 - 레인을 긁으면 그나마 있는 무력은 중, 하, 중, 중상, 중(스택추가), 하, 약, 약(스택추가)가 되어 1인분보다는 한참 더 깎을 수 있습니다. (운수 카드가 있는 경우, 이보크를 복사하고 회폭이 있다면 솔무력이 가능합니다.)
다른 스킬의 경우에는 허수아비 및 실전에서 유의미한 개선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최근 패치로 갈망 버프가 보이게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질량 증가를 채용하지 않으시는 경우, 극신속 빌드일 때 굳이 안전장치를 저 타이밍에 사용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예둔: 해당 빌드에서 증가량 12~13% / 패널티 반영됨 / 아드 포함 시 14% / 레인 대신 세렌 포함 시 선택불가
질량: 해당 빌드에서 증가량 17% / 패널티 반영됨 / 실전에서는 약간 더 떨어질 수 있음, 아드 포함 시 16%
(단 질량을 쓸 경우 빌드 제한 - 극신속)
속전: 해당 빌드에서 증가량 9~10%+a / 패널티 없음 / 실전에서는 많이 올라갈 수 있음, 홀딩 시간 감소(2.9 > 2.6초)로 인한 적중률 측면의 문제, 후술할 뒤운 사용법 때문, 또한 후속타 레인에 다른 시너지가 유지될 가능성이 올라감)
아드: 해당 빌드에서 증가량 18~19%-a / 패널티 없음 / 예둔을 배제한 순 증가량만 계산, 실전에서는 유지율에 따라서 떨어질 수 있으나 사이클 시작과 기믹 이후 닼리를 제외하면 다 받을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님
각성: 각성기 사용 횟수 1회 증가 / 각성0 > 각성1은 신속 1800에서 신속 1450정도로 깎아도 되게 하므로 치명타율 측면에서 추가적인 이점이 발생 / 다만 아드와 경합하므로 대략 치적 5%가량 상시 유리, 공격력 2.4%감소, 신속 감소로 인한 어느 정도의 딜 감소가 있음
(황제: 3은 그냥 가성비 세팅입니다. 이론 상승량 9% 추산(실제 저받과 비교 시 8%가량 안 좋은 DPS가 관측되긴 합니다), 황제 카드가 딜량 감소로 이어지는지 여부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나 황제1을 상당히 오래 썼던 입장에서 빼고 나서 삼두사도 늘었지만 유효 카드도 늘긴 늘었습니다. 그닥 딜량에는 기여도가 없는 각인이고, 무력화나 카던에는 유의미합니다.
황제1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아드와 경합하게 되는데, 이론 상승량은 3%가 좀 넘게 됩니다. 아드 2>3에 비하면 절반 가량의 효율을 보이며, 황제 카드의 딜량 감소/증가 여부는 검증이 필요합니다만 전각 메리트도 없는 마당에 갈 이유가 그닥 없어 보입니다.
원래 314체크메이트는 황제 빌드가 맞았습니다. 기존에는 원예저돌각황 333321에서, 그냥 선택할 만한 각인이 없어서 저렇게 가는 것이 최적이라고 보았지만 새로운 각인을 선택할 여지가 많아졌죠. 그만큼 황제 직각이 안 좋다는 얘기입니다. )
따라서 제 추천 각인은 여전히 지난 글에서 썼던 대로입니다.
질량 증가는 저받 패널티가 싫은 분한테는 권장드리나 조금 느려진 느낌을 받으실 수 있고(다만 체크메이트는 안전장치를 받고 가는 거라서 신속이 1619 넘고 속전3이면 2.6초가 나옵니다(공속 136%)
원저돌아속 극신노각지배(또는 원질돌아속)
원저돌속아각 치신각1지배 두 가지 추천드립니다.
치신각1지배는 질량 증가를 넣으면 신속 1619 넘기는 조건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아브렐 6관문 5주째 하고 있지만 노각지배 횟수 부족하지 않습니다.
(2021. 10. 31 수정)
여전히 각인의 효율에 대해서는 크게 변화한 바가 없으나, 황제 각인의 기여도가 좀 더 높아졌습니다.
다만, 선택지를 제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황제3을 포함하여 일반스킬의 비중을 높이는 대신 속전속결을 들지 않고, 질량 증가를 사용하기 좋은 314
2. 황제1을 포함하여 일반보다는 쳌메에 주력을 두고 속전속결과 질량 증가 모두 선택인 314
이렇게 제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글의 전제부터 그렇지만 이 빌드는 체크메이트를 사용하는 빌드를 검토하고 있기도 하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빌드에서 체크메이트 자체가 빠지게 되면 딜이 상당히 많이 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가지만 제시하였습니다.)
1. 황제3 각인이 에전보다는 효용성이 좋아진 것이 맞습니다. 또한 2악4지 + 이보크 빠른 준비를 둘 다 사용할 경우에 한해 각인 효율이나 딜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이 경우 속전속결은 들 수 없고, 질량 증가가 워낙 좋은 각인으로 보이게 되어 체크메이트는 풀히트에 목숨 걸어야 하는 메인 스킬이라기 보다는 그냥 시너지 이어서 붙이는 서브 스킬 정도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래도 점유율이 그렇게 낮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경우에 추천드릴 수 있는 각인은 원한 돌대 질증 아드 황제 각성 333331(2악4지)아니면 원한 돌대 질증 아드 황제 황후 333331(6지 or 2악4지 낮은 레이드 단계) 입니다. 물론 여전히 질증은 저받으로 대체되어도 큰 상관은 없는데, 여기서는 질증이 좀 더 좋아보입니다.
* 여전히 아브렐슈드 1~4관문까지는 각성 사용 횟수가 전정실 포함해서 6이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6관문의 경우에는 전정실 포함해서 8은 권장하고 7은 필수입니다. 따라서 2악4지면 각성1을 사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2. 여전히 예전의 원저돌속아 33333에서 이어지는 빌드로, 그냥 체크메이트 올인형(보석도 체크메이트만 좀 더 높고, 카드 시너지나 운수 사용 역시 체크메이트에 하는 경우)으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 때 1각인의 경우에는 황제1이 황후1보다는 좋고, 아브 6관문 한정 각성1도 채용 가능합니다.
질량 증가를 포함할 경우, 스크래치로 시작해서 스크 - 이보크 - 스트림 - 이보크 - 닼리 - 리턴 - 쳌메 - 레인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체크메이트가 속전 포함해도 2.7초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질량 증가를 선택하시는 건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사이클이 좀 길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스크 안장부터 체크메이트 홀딩 시작시점까지 4초면 여유로운 편이긴 합니다만, 항상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인 것과 아닌 것은 좀 차이가 있긴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1. 황제3을 포함하여 일반스킬의 비중을 높이는 대신 속전속결을 들지 않고, 질량 증가를 사용하기 좋은 314
-> 원돌질아황각333331, 원돌질아황황333331 추천드립니다.
2. 황제1을 포함하여 일반보다는 쳌메에 주력을 두고 속전속결과 질량 증가 모두 선택인 314
-> 원저돌속아황333331, 원질돌속아황333331 추천드립니다. (둘 다 각성1 스왑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