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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5년전 스샷4(마지막) 부제:던전의 추억

닉넴바꿔주세요
댓글: 4 개
조회: 2265
추천: 16
2019-06-15 11:31:21


길드원과 던전 - 울다만


무려 만렙의 서버에서 손꼽을 정도의 탱커 였는데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인내 버프가 26초 남은거로 봐서 얼마나 걸렸는지 가늠해 볼 수가 있다(두 번째 인내 버프라는건 안 비밀 -_-;;)

근데.....눈치 빠른 분들은 스샷이 좀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듯





길드원과 던전 - 스트라 솔룸


채창에서도 나오듯 좌측 멀리서 오는 누더기 골렘은 당시 공포의 대상이었다.

후문 열쇠가 없다면 정문으로해서 올킬 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던 것 같다


이 시절엔 보통 던전 갔다 하면 두 세시간은 걸렸었고

오베땐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데피아즈단 퀘를 위해 죽음의 폐광을 정말 죽을만큼 돌았던 기억이 난다(횟수가 아니고 시간으로...거짓말 안하고 전멸하고 잡고 하면서 6~7시간 걸린 듯...ㅜㅜ)





길드원과 던전 - 검은바위 첨탑 하층


화산 심장부를 가기위해서 꼭 가야했고,

에픽 가슴을 만들기 위해서도 꼭 가야했고,

에픽 단검을 득하기 위해서라도 꼭 가야 했던 하층....

아포에서 '첨탑 하층 갑니다'라고 모집글 띄우면 파티가 금새 모였던....ㅎㅎ


스크린샷 기록을 보니 위 인내가 세 번째 였.....ㅠㅠ 거의 세 시간을 돎





길드원과 던전 - 마라우돈


하...생각만해도 거리가 상당히 멀다 새타고 배타고 말타고....-_-


예전엔 던전을 가려면 가는데도 시간이 상당했던 것 같다 특히 수도원....

겁나 뛰어갔던 기억이 나고 호드가 껌씹는 지역이라 주변 눈치도 봐가며 가야했었던것 같다.


수도원 가다 멀리 호드무리가 보이면 /애원  /애교 를 자주 날렸었....ㅜㅜ





길드원과 던전 - 울다만2


눈치가 빠르셨거나 이당시 플레이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울다만 최종보스는 도저히 인간의 능력으론 잡을 수 없...


음....뭐 그렇다 치고 각자의 파티로 10명이 들어가서 머릿수로 밀어 부쳤던 기억이 난다 ㅎㅎ;;

(첫 스샷에도 썼듯 10명이 두 시간 걸린....)


1파 만들고 5인 입던 -> 파장 파탈 -> 2파 만들고 밖에있던 분들 입던

지금은 파탈하면 1분훈가? 튕기는데 이때 이후 부터 생김(아마도,...-_-)



그리고 갠적으로 최고의 던전은 '검은바위나락'이었다

올킬(14네임드)을 목적으로 가는 파티가 거의 없을 정도로 크고 방대했고

나락을 첨 접했을당시 '이런게 정말 던전같은 던전이지'...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다녔는지 나락 전체의 길을 아직도 다 외운다

풀킬 파티 모아서 가본적이 있는데 4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은.....ㅎㅎ




여담이지만 예전 칼림도어 쪽에서 사냥을하다 무려 에픽이 똭!!!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집으려는 순간 '획득시 귀속' 이라는 문구가...ㅜㅜ  내가 내가 쓰는 아이템이 아니었는데...


급하게 착용 가능한 동생한테 전화를 걸어 아포에서 칼림도어까지 오라 그러고 그 몇 십분동안 시체가 안 사라지게 시체에 손 담그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호드가 오면 어쩌나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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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예전 처음 와우를 접은 이유가 너무 스펙위주 컨트롤위주 경험위주로 가고 있어서

어느순간 즐기러 던전이나 레이드를 하는게 아니고 목적 자체가 클리어를 하는것에 초점이 맞춰지길래

개인적으로 던전에 스트레스를 받음과 동시에 흥미를 잃음

누가 실수를 하면 짜증내는 유저들도 점점 많아지고....


(난 지금까지 와우 하면서 내가 모아서 가던지 따라가던지

단 한 번도 던전에서 실수 했다고 지적하거나 짜증낸적이 결단코 한 번도 없음...맹세함)



학원팟도 많았고 초창기엔 실수하면 설명을 해줬고 분위기 잡는 한 두 사람이 있다면 몹 잡는다기 보다 떠들며 던전 돌던때가 그립네요 ㅎㅎ


스펙이 안돼도 경험이 없어도 안 묻고 안 따지고 일단 파티부터 하고 경험이나 이런걸 물었는데....

지금은 로그니 스펙이니 경험이니...쐐기 모집을 보면 신청하기가 겁남 그래서 편안한 주차팟이나 길드팟에 가서 여유있게 즐기려고는 하고 있는데 예전 클래식의 분위기가 그리워지긴 함

(지금도 길드원분중 던전가는게 피해줄까봐 무서워서 던전을 안 간다는 분이 계심...접속이 점점 뜸해지는...ㅜㅜ)


물론 내가 이젠 예전같이 공략을 꿴다던지 컨이 예전같지 못한건 인정 ㅎㅎ




즐거웠던 던전 생활이 와우를 접었다 복귀를 반복하는 이유임


몹을 깔끔하게 잡고 시클 하는 것만 잼있나??? 라는 생각을 갠적으로 가지면서

긴 글과 제 갠적인 여러 스샷들을 감상(?)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클래식에서 예전 처럼 웃고 떠들며 게임을 할 수 있길 고대합니다 ^^

기왕 겜하는거 즐겁게 즐기면서 여유있게 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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