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를 상대로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국립묘지의 되살아난 해골전사에게 15분가량을 맞아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101.9의 데미지가 기록되었고 그 중 데미지블록이 발동했을 것이라 여겨지는 곳은 3군데였습니다. 해당 데미지는 49, 50, 52였고 평균데미지보다 50정도가 낮았습니다. 이런 결과로 봤을 때, 되살아난 해골전사에 설정된 몬스터의 근거리데미지는 100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PC를 대상으로한 실험과 마찬가지로 발동확률이 너무 희박했습니다.
총 472회의 공격 중 3회 발동으로 확률로 보면 0.63%가량입니다.
블록 패시브 스킬의 확률을 비공개로 처리한 것은 기존 희귀등급의 계승자의 서 확률을 1%에서 절반 수준인 0.5%로 하향조정을 숨기기 위해서인듯 싶습니다.
이전에 실험했었던 스킬블록의 확률도 같이 내려갔는지는 확인해 보진 않았습니다.
이처럼 확률조정을 하게 된 이유를 예상해본다면 데미지 블록이 성공했을 때, 그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예시로 들었던 최상위 스트리머의 근거리데미지는 250대였습니다.
이런 캐릭터의 공격을 데미지블록에 성공했다면 감소되는 데미지는 125입니다. 리덕 125의 효과를 확률에 기대어 발동되는 상황입니다. 이는 스킬공격시에도 발동하게되며 스킬블록과도 차별된 확률로 동시에 발동도 가능합니다. 전투에서 영향력이 큰 만큼 발동확률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킬블록 실험 때 언급한 것처럼 사냥만 하는 중립유저가 사냥효율을 위해 습득을 고려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스킬블록과 마찬가지로 영웅등급의 계승자의 서와 함께 에라토네 각성의 1단계 슬롯을 뚫었을 때나 효율이 나올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