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개수 제한으로 샤샤르는 아래 텍스트로 작성합니다.
- 밤을 살아가는 다른 이들을, 달은 적이 아니라 동료로 대한다. 우리 역시 달이 그러하듯, 그들의 위상을 걸치고 그들에게 다가간다.
- 달은 모두에게 보이며, 달을 찾는 자에게 똑같이 베푼다. 얼굴을 돌릴 때, 힘을 새롭게 찾는다.
- 달은 어린아이처럼 얼굴을 숨기기도 하고, 또 누구에게는 신이 나서 얼굴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둠과 결속하고 교감하는 옛 방식에서 달이 그처럼 중요하고, 우리가 결계를 칠 때, 달의 힘에 의지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달의 관심사가 변하면 우리가 달에서 끌어 오는 힘도 변하여, 빛을 잃거나 모습을 바꾸거나 세상을 지배한다. 그러나 그 얼굴 중에서 약한 것은 없다. 그저 기다리고 있을 뿐.
- 이지러지는 파수꾼, 그웨리트 -
- 그러나 달의 힘에 지나치게 의지하면, 달은 어리둥절해진다. 자격 있는 결사단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다. 서로 말을 섞지 않는 자들조차, 조심해야 한다는 의무는 지킨다.
- 달은 어둠을 만나지만, 어둠을 관통하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를 지켜보면서도, 기꺼이 내어준다.
무엇을 뜻하는지 바로 알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처음 등장하는 악마 이름도 있는거 같고 여기에서도 계속 달 타령입니다.
일부 등장인물이나 집단이 무엇을 뜻하는지 짐작가는 바는 있지만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일단은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