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경비로 일했을때
내가 나이 제일 어린데 오래 일했다고 조장됨
그런데 나보다 나이 8살 많은 사람이 있는데
조장인 내가 뭐라도 지시하면 잘 안들을려고 하고
지각 자주 하는데 내가 지각 좀 하지말아달라 하면
자기가 경비부장한테 알아서 할테니 지시하지마라고 뻗댐
쉬는시간도 공평하게 쉬어야하는데
말도없이 두어시간 자기가 더 쉬고
말 안듣는 대원때문에인지는 몰라도
정수리 부근에 뭔가 텅 빈 느낌이 들음
친구보고 사진좀 찍어달래서 보니까 탈모...
이거 안되겠다 싶어 경비부장에게 자초지종 얘기하고 조장직에서 물러난다니까
그 말안듣는 8살 많던 그 대원은 사직 권고받고
문제는 나도 혼났다... 조장 답지못했다고
몇달 후 1년 채우고 때려치움...
때려치우고 나니까 머리 다시 자라는데
흰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