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니 인터넷에 개인사를 쓰지 마.

골수 친목종자들 제외하면 그 누구도 니 개인사를 알고싶어하지 않거니와,

애초에 인터넷에 그런걸 올리는 시점에서 당연히 이런저런 평가가 나올수밖에 없는거임.

굳이 공개게시판에 자기 인생사 올려놓고 평가가 맘에 안든다고 지랄하는게 말이 되냐.

내가 원하는 반응, 원하는 리액션만 나오길 바라는건 답정너와 다를게 없지 않음?

이번 글만 해도 '둘이 좋으면 됐지'부터 '연놈이 쌍으로 문란하네'까지,

보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존나 다양한 평가가 나올 수 있는 사안임.

제한된 정보로 평가받는게 싫어? 애초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면 평가받을 일도 없다.

세상에 그럴 일이 있을까 싶지만 정말 진지하게 온라인에서 개인사를 품평받고싶다면

처음부터 글을 존나게 디테일하게 쓰면 되는 문제임.

하여간 남이 니 인생 멋대로 논하는게 싫으면 공개게시판에 인생을 풀어놓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