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외로운방랑자님 보세요.

아니 이런 말을 하기 전에 제가 한 말을 좀 읽고 이해하시라고요...

고민해야 한다고 이미 써놨고요...

본인은 후천적인걸 부정하지 않으셨다고는 하지만...

네, 뭐가 문제인지도 인식을 못하시네요. 사회적 차별인식을 '원서 접수 안받은적 없으니 차별한적 없음'이라고 말씀하시다니...

애당초 저도 50퍼 50퍼 하자는 얘기는 한 적 없습니다. 남녀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고있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우리는 지금껏 남녀에 대한 사회적 통념으로부터 자유로왔던 적이 없어요. 당장 우리애만 해도 '콩순이 인형 사달라'고 했을때 식구들이 모두 애한테 '남자가 무슨 인형이야'라는 소리를 했으니까요 - 그래도 결국 사줬지만.

그런 마당에, 직종이 쏠리는 어떤 사회적 현상에 대해 그저 '선천적인 차이다' 란 말만 앵무새처럼 하면 뭐...

아, 그리고 스워드크로스님이 좋은 자료 올려주셨는데요..

뭐, 말씀하신 대로 공대는 여자애들이 선호하지 않는 분야인건 맞아요. 그래도 사회적인 시선의 차이는 없애주는게 맞겠죠.

그런데, 의료분야로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그나마 저 비율에 맞는건 약사뿐이에요.... 이거면 대충 제 주장에 대한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래도 계속 공대만 가지고 버티시겠다면 할 수 없고요..

-ps- 다른분이긴 하지만, 제가 가져온 자료 보고 "더 먹고살기 팍팍해졌나보지"라고 대답하신분, 댓글은 왜 지우셨나요?

해적과 온난화의 영향관계 그래프는 그것때문에 퍼온건데 댓삭해서 벙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