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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입찰제도가 너무 싫다.

아이콘 플이지아
댓글: 7 개
조회: 818
2018-04-25 21:02:16

  ...내가 원하는 사양의 물품을 그대로 구매요구 나갈 수가 없다.

  이놈의 감사는 그저 이 구매가 외견상 공정한 과정을 이루어졌나만 보지, 진짜 일하는데 필요한 물건을
  제대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따위 없다.

  당연히 공정한 과정이란, 단독 입찰이 아니어야 하고 수의계약 금지라는 것.

  정말 좋은 장비를 사기 위해서 고사양을 적어냈다가는 단독 입찰될 게 뻔하기 때문에,
  입찰 가능 업체와 제품 수를 늘려주기 위해(혹은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억지로 사양을 하향해서 적거나, 사양 중 일부를 누락시켜서 적어야만 태클 안 걸리는 이 기묘함.

  그리고 하향해서 적으면, 어떻게든 거기에 맞춘 이상한 제품을 괴상한 저가로 들이밀어서 낙찰받는
  거지같은 업체들.

  심지어 어떤 업체는 그 사양에도 안맞는 걸 들고 와서 검수해달라고 우겨대...

  원칙상으로는 퇴짜놓으면 되지만, 그러면 재공고 나가야하고, 그 덕분에 수 개월 동안 해당 물품을 이용한
  업무는 중단되는 이 신발새끼줄같은 세상!!!

  그래서 어떨 때는 면전에서 쌍욕을 못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저 새끼 저러고 먹고사나 생각하면서 억지로 받아주고.

  다행히 내가 원하는 스펙의 물건만 통과할 수 있는 구매요구서를 내보내는데 성공하면,
  그 다음에는 단독입찰로 흘러가서 유찰을 여러 번 기다린 뒤 수의계약해야만 하는 개떡같은 제도...

  유찰 한 번에 최소 1달인데 그럼 난 장비도 없이 일은 언제 하나요.


와우저

Lv90 플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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