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남시 출장이 있어서
고객님이 날 태우러 집앞으로 옴
하남에 가서 순삭 20분만에 해결 해줌
일당 받고 그 돈으로 밥 사달라고 하기에
밥 먹으러 감
그중에 뜬금포로 정치 + 부동산 이야기를 꺼냄
고객들과 이런이야기 할때마다 난 좀 곤혹스러움
그 고객 왈 자기는 유승민을 지지 한다고 함
보수는 꼭 필요한데 발정제 싫고 옥쇄런도 싫고 안철수도 싫으니
승민이 가 좋다고 함
내가 생각해도 그 고객의 성향과 딱 맞음
다 듣고 내가 한말이 지금 우리 부동산으로 밥 벌어 먹는 사람들은
완전 바닥을 치고있죠 물론 고객님도 많이 아프시죠 ?
거래량이 반토막 났습니다
주식으로 따지면 좀 있으면 휴지조각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고객님 자녀가 있으시죠 지금 내가 힘들고 ㅈ 같더라도
우리가 그 비용을 지불해야 당신의 자녀 우리의 자녀가
똑같은 우리의 힘들어함을 겪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 고객이 하는말
팀장님이 하는 말은 이해 하지만 지금이 너무 힘드니깐... 블라블라~~
그래서 내가 하는말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당뇨 환자가 쓰러지면 급해서 처방 하는게 사탕이나 초콜릿이죠...
그 이후에는 입맛에 안맞고 좀 쓰더라도 약도 먹고 식단도 조절 하는겁니다
이렇게 썰을 풀면서 일 마무리하고 같이 식사하고
일당은 마무리 했음
요즘 부동산 진짜 힘들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