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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이랑 놀면 빨갱이'가 먹히는 시대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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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조회: 395
2018-05-27 16:31:05

소련 붕괴 전에나 북한이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적으로 보였지,

실상이 드러난 이후에는 PTSD걸린 전쟁세대를 제외하면 북한을 대마왕 보듯 하지 않음.

(사실 전쟁세대는 트라우마가 있는게 당연하니 별로 탓하고 싶지도 않고.)

대다수의 국민은 그냥 깽판놓기 시작하면 우리도 다치니 적당히 얼러줘야할 동네 병신으로 봄.


이미 무지에 따른 공포가 사라진 시점에서 사소한 워딩으로 시비거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음.

북한의 실체가 알려진 시점에서 위원장님이라 존칭을 써봤자 외교적 수사에 불과하고,

대통령이 판문점을 방문했다 해도 그냥 옆동네 또라이랑 차 한잔 하러 간거임.


요는 북한이 더이상 우리에게 있어 대단히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얘기.

중국, 일본, 미국과 마찬가지로 그냥 외교적으로 긴밀한 이웃 국가일 뿐임.

따라서 대통령이나 기타 정치인이 국가를 팔아먹는 '종북'이라고 주장하려면,

그가 대한민국의 이익보다 북한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함.

북한의 체제를 찬양한다든지, 이석기마냥 대한민국에서 내란을 주장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만났다', '칭찬했다', '북한에서 북한말을 썼다' 같은건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얘기.

대통령이 중국 가서 중국어로 말했다 정도 수준의 아무래도 좋은 일이라는거지.


종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님. 의외로 운동권쪽에는 여전히 곳곳에 존재함.

오이갤에는 한미동맹 파기 주장하면서 노골적으로 북한편드는 사람도 있더라.

단지 옛날처럼 '김정은 개새끼 안하면 너 종북'같은 식으로 종북을 정의할수 없다는 얘기.

더 이상 국민이 북한을 입에 담기만 해도 부정타는 무슨 원령같은걸로 보지 않으므로.

Lv81 Asce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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