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역사 속에 박정희 라는 인물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해서

저보고 박정희 빠돌이 이러는 분이 계시는데;;;

그건 참으로 저차원적 사고입니다.

물론 소위 말하는 일베충 세력이 박정희를  물고 빨고 반인 반신이라고 까지 부르면서 숭배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민주당 세력을 싫어하고 박정희가 역사 속에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서 

제가 박정희 지지자가 되는 건 아니죠.

오히려 자유주의적 발전을 위해 전 박정희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 한시 빨리 버려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박정희는 국가사회주의자이자, 민족주의자적 성격을 띤 사람이었습니다. 아 물론 국가사회주의가 어느 정도 사회주의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존재하므로, 그의 남로당 가입을 예로 들며 빨갱이라 하는 사람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건 공격을 위해서 사고를 왜곡하는 주장이므로 뭐, 반박 같은건 하지 않겠습니다. 

어쨋든 국가 주도의 경제 개발과 (소련의 그것과 비슷) 질서와 규율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태도 

거기에 지도자에 대한 과도한 권력 집중과 철저한 관료주의가 박정희 정권의 특징이라고 본다면

그러한 체제가 미국의 지원을 타고 빠르게 경제 발전의 기틀을 잡을 수 있을 수 있다는 건 

우리나라 그 자체가 보여주듯,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제가 성장하고 나면, 필히 자유주의적 사고를 가진 구성원과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갖춰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우리나라가 빠르게 발전한 만큼, 빠르게 박정희 시절의 유산을 버리고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고, 또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지 못 할 겁니다. 

제가 민주당을 반대하는 것은, 자유주의적 시스템을 겪지도 않은 우리사회를 복지국가로 이끄려고 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은 역사의 반동에 가깝습니다. 중간 단계라 생각되는 것을 뛰어넘고 제대로 실행하기도 힘든 복지국가로 넘어가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우리가 지금해야 할 것은 철저한 시장자유시스템을 전 사회에 이식하는 것이지, 복지국가가 아닙니다.

소득주도 성장과 같은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할게 아니라, 귀족 노조라 불리는 계층을 박살내고 고용 유연화와 관료주의 탈피, 교육 개혁 등등에 더 신경 써야 되는 거죠.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현재 구닥다리 민족주의와 실현 될 수도 없는 복지국가에 목매고 있네요.

이러니 제가 어찌 민주당 쓰레기들을 싫어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진보가 아닌 퇴보를 가져올 문재인 정부, 하루 빨리 끌어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