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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군대작업 얘기하니 몇가지 생각나는 썰.

아이콘 개인주의 | 댓글: 3 개 | 조회: 374 | 추천: 3 |


1. 어느 겨울날 공군 비행단에서 있었던 일.

때는 겨울, 눈이 졸라, 진짜 졸라많이 왔었다. 역대급 폭설이었다.

비행단의 모든 장병들은 모두 힘을 모아 제설작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어느정도는 수습이 되었다.

작전도로에 쌓였던 눈은 도로 양측으로 밀어져 도로를 감싸는 거대한 눈벽이 되었다. 그 높이는 사람 키만했을 것이다.

제설작업을 일단락한 장병들은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휴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들려온 소식.


역대급으로 내린 눈을 치우느라 고생한 장병들을 위로한다며 참모총장이 방문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장병들은 삽을 들고 다시 밖으로 나가..

도로 저끝에서 저끝까지 이어지는 눈벽의 높이를 똑같이 맞추었다. 쉽게 말해 나라시를 친것이다.

정말 좋은 위로가 되었군.





2. 건물 철거. 그리고 페인트.

일주일 후 철거하기로 예정된 노후 건물이 있었다. 작은 창고로 쓰던 건물이었다.

그러나 사흘 후 여단장의 방문이 있었고, 일주일 후 철거될 건물은 부대 자금으로 특별 구입된 페인트에 의해 새건물 마냥 반짝반짝 빛나게 칠해졌다.

그리고 여단장 방문 후 예정대로 철거되어 사라졌다.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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