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머니는 발행주체가 게임사이고
게임 머니의 가치는 게임 내부의 가치에 달려있지.
그런데, 그 게임 내부의 가치라는게
게임사가 뭔 짓을 하냐에 따라서 이리저리 막 변하지.
갑자기 머니 드랍률 10배 이벤트를 하면
가치 폭락하는거고 아예 게임 자체가 인기 떨어져서
유저가 빠져버리면 그 가치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거고.
게다가 게임머니는 발행 주체인 게임사가
마구 찍어낼 수도 있지.
안 찍어내란 보장이 없잖아?
게임사에서 마지막 한탕 한답시고 골드 찍어내서
매니아에 매수 올라온거 싹다 찍어낸 골드로 넘겨주고
현금 꿀꺽한 다음 서버만 간당하게 유지시켜놓고
패치도 뭣도 안하고 방치해버리지 말란 법 없지.
그로인해 유저수 확 줄면 서버 유지비용도
그에 맞춰서 확 후려치고 유저 죄다 접어버리면
게임도 접어버리고.
발행 주체가 없는 비트코인이랑 같다고 볼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