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생각

일본불매운동에 대한 갈등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떠한 집단에 소속되어 있음으로 인하여 얻는 이익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느낍니다.

개인적인 예로 회사생활과 관련지어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냥 참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인의 성격차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불합리한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많은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평가 및 인사상 불이익 등)

누군가는 그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조직의 불합리함에 대해 바꾸려고 하는 반면 그 틈새를 노리고 아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결과로 불합리한 상황이 개선된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조직원 전체가 누리는거죠.

저는 이 상황이 굉장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뒤에서만 떠들고 앞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보상이 주어질 때는 누구보다 좋아하죠.

일본불매운동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국가라는 조직체에 지금 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위해에 대하여 저항하고 이겨내보려고 조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 위기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든, 참여하지 않든 그에 대한 결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똑같을 겁니다.

하지만 참여하지 않은 자에게는 그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매운동이 그에 대한 저항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불매운동에 대하여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국민으로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칼만 들지 않았을 뿐 경제침략과 다를바가 없는

 현 시국에 대해서 각 개인은 한번쯤은 스스로 고민해봐야 할 가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을 여행가고, 일본물품을 이용하는 것은 분명 개인의 자유지만 지금 현재의 시국에서는 지양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