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요즘 보험사들이 삐리한건가?

 예의 같은건 안가르치나?

보험 신청서에 나와있는 문구가 직원 새끼보다 예의바르게 보일지경.

어제 피해 복구하느라 후면 유리 교체하고 보험사에 추후 처리 문의했는데.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은 커녕 증거 뭐뭐 영수증 뭐뭐 준비해서 카톡과 우편으로 보내달래

사건 진행중이고 피해 완전복구는 아니라고 했더니 

보험청구 자료는 따로 보내달랜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시발 내가 고객이냐 니 아랫직원이냐 따졌다.

또 위로의 말은 어디다 팔아먹었냐고 언성높이니까 사과는 하는데.

미안해하는 음색은 아니라 증거고 청구고 나발이고 직접와서 들고가라고 했다.

보험유지는 고객응대가 너무 좆같아서 못하겠고 이거 어떻게 처리하는지 보자고 했다.

해지하게 되면 녹음한거랑 니 이름 대면서 사유 쓸테니까 그리 알라고.

시발 엎드려 절받기도 아니고 오후에 와서 사과하고 자료는 그쪽에서 사본 만들어 가기로했다.

작년엔 흥국화재 올해는 동부네 시발.

빡치는데 성질건드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