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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제 전환 좀 해 봅시다. (Feat. 김성주)

타락악마
댓글: 66 개
조회: 344
2017-09-25 23:03:39
오늘 진형 논리는 많이 한듯하니 이 쯤에서 화제 전환 좀 해봅시다.

MBC 파업 당시 프리랜서였던 김성주 아나운서가 올림픽 중계를 맡고
그 이후로 MBC 모 예능프로로 주가 상승을 했었죠.

당시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의 입장에서 보면 김성주 아나운서에게
배신감을 느끼거나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김성주 아나운서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면도 없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게 됩니다.

외국에 나오면 한국 사람들 등처먹는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워홀로 외국에 나와서 일자리를 구합니다.

당장 의사소통도 안되고 낮선 땅에 홀로 떨어져 모든게 익숙하지 않을 때
워홀러들의 선택지는 매우 한정적이게 됩니다.

여기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한국식당 혹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고용하는 워홀러들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합니다.
(의사소통 문제부터 해서 여러가지 사유를 들이대며 최저임금을 줄 바에
내가 왜 널 고용하냐 영어 잘하는 외국애들 쓰지? 라는 말같지 않은 변명을
합니다.)

모든 워홀러들이 단합하여 최저임금을 주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업주들은 결국 최저임금을 주고서라도 사람을 고용해야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누군가는 자금이 급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최저임금이 아니더라도 환율 계산을
해보면 한국 최저임금보다는 높기도 하고 가지각색의 이유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해도 일을 합니다.

결국 오랜 시간동안 워홀러들의 최저임금 문제는 풀리지 않고 앞으로도
아주 오랜 기간 동안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법적최저임금도 안주는 업주들이겠지만
과연 최저임금보다 못 받는다는 것을 알고도 일을 하는(해야만하는)
워홀러들 역시 비난을 받아야한다고 보는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악질은 최저임금보다 못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일을 하다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신고하는 워홀러라고 봅니다.
(이거 역시 어떻게 생각들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Lv72 타락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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