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체대파와 비한체대 파의 파벌싸움

노선영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3명이 함께 뛰어야 하는 팀추월 종목 특성상 호흡을 맞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한체대로 3명이 빠져 나간 뒤) 남자 대표팀엔 1명, 여자 대표팀엔 2명만 남았으니 훈련이 제대로 될 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7013

즉 한체대가 대표팀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한체대파가 태릉이든 암튼 한국 체육계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하게는 메달을 누가 딸지, 누가 금을 딸건지까지 결정해 두기도 한다는 설 이 있음

한체대파에선 노선영이 저런 인터뷰를 한게 불편했고 왕따를 시키고 있었던건 맞는거 같음. 참고로 김보름이 한체대고 여자 팀추월의 리더역할

그럼 한체대파가 악이냐? 한체대 입장에선 그런 노선영에게 엿먹인거라고 생각함. 우리가 널 안끼워 주는건 니 실력이 부족해서지 한체대가 아니라서가 아니다. 그걸 이번에 보여준거라는거지.

즉 왕따나 널 안끼워 주려고 한 이유가 한체대의 따돌림이 아닌 노선영의 실력 때문이다. 라는것을 관객과 시청자 앞에서 어떻게 하면 적나라하게 망신 시키려는게 이번 사태. 즉 노선영을 중간에 넣고 같이 들어오면 모두 비슷하게 타는것처럼 보이기에 아예 뒤처지게 놔두고 자기들끼리 앞질러 가버린거, 고의적인거 맞지. 한체대 애들 입장에선 실력도 안되는게 왜 끼냐? 그런 뉘앙스?

즉 노선영의 폭로, 혹은 인터뷰와 다르다. 노선영 봐라. 저딴 실력으로 무슨 대표팀이냐? 노선영 보다 한체대에 더 잘하는 애 많다. 그런 시위라고나 할까 노선영에게 메달 걸어주기 위해 한체대 더 잘하는 선수가 출전 못하는것에 대한 불만? 그런거지

성적을 포기하면서까지 저런식의 시위를 한 것은 분명 문제지만 한국 대표팀의 고질적인 파벌싸움의 한 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