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나 단순 이벤트를 위한 추천글이 아닙니다.

별달린 카드들 만들어서 사행성도박 찍어낸듯한 게임들만 득실한 모바일게임시장에 어쩌면 주목할만한 게임이 나온 것 같아 추천드리려고 글써봅니다.
게임사의 입장에서 쓰는 글이 아닌 정말 유저의 입장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7월15일 정식출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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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오브 판타지 시작화면)

기본적으로 게임은 최대 다섯명까지 파티를 이뤄 던전에 있는 보스를 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은 자동사냥이나 턴제 사냥이 아닌 실시간 컨트롤로 보스와 승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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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법사캐릭터가 2챕터 마지막 보스 일명 고룡을 잡는모습입니다.)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섯명의 파티원이 실시간으로 보스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우측에 보시면 정통 레이드 RPG를 표방하는 게임 답게 몬스터에게 어그로를 얼마나 끌었는지 미터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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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했네요)

게임을 진행 중 사망할시 이렇게 창이 뜹니다.
부활에 필요한 시간은 사망 횟수가 많아질수록 길어집니다. 다이아몬드로 HP,MP를 완전회복해 부활할 수도 있지만 조금 기다리고 부활해도 될만큼 부활시간이 그리 길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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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중 종료하였을때)

사냥 중 튕기거나 다른 작업을 하느라 전투에서 이탈하였을 경우에는 2분안에 재접속을 하면 다시 사냥터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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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던전을 돌고나면 이렇게 상자를 오픈할 수 있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파티원이 많을수록 상자에서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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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얻은 아이템들은 창고로 계정 내 다른 캐릭터에게 착용시킬 수도 있고 경매장을 통해 다른 유저들에게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경매장에 물건을 등록하는 것은 하루에 한 번 무료이지만 그 후는 다이아몬드를 1개씩 소모합니다. 이점은 약간 불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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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택 화면.)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현재 기사(탱커), 광전사(딜러), 궁수(딜러), 마법사(딜러), 사제(힐러)
이렇게 다섯가지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현재 생성은 할 수 없지만 수호자, 도적, 주술사 탭이 경매장에 있는걸로 보아 차후 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레벨 옆에 번개는 피로도입니다. 이 게임은 고정 피로도 100이 존재하는데요 다 사용하면 그 캐릭터는 피로도가 초기화되는 오전6시까지는 사냥을 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이벤트로 50씩 주거나 업적을 달성하면 피로도아이템을 주곤 하는데 차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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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캐릭터는 각자 액티브스킬 4개와 패시브스킬 8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벨업 할때마다 스킬포인트를 1씩 받고 자신만의 색깔대로 스킬에 투자하여 캐릭터를 육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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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스킬 4가지는 보시는바와 같이 특성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액티브스킬의 데미지량을 증가시킬지 시전속도를 증가시킬지 등의 쉬운 전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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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창)
따라갈만한 퀘스트는 따로 있지 않지만 다양한 업적을 통해 보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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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마을의 모습입니다. 구성이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게임좀 해본 사람이라면 금새 뭐가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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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과 게임성에서 뛰어난 개성을 가진 게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모든면이 뛰어나서 100%믿고 즐겨봐 달라는건 솔직히 아닙니다. 단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먼저 오픈초기를 감안하고라도 렉과 버그가 많습니다. 버그들도 일단 기본적으로 서버의 렉에서 파생되는 것 같은데 게임 방에 입장해서 준비를 눌렀는데 게임에는 들어가지지 않고 피로도만 깎이거나 파티원 중 누가 게임입장 전에 튕기면 몬스터가 무적상태가 되거나
게임중에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맵에 계속 갇히게 되거나 수많은 버그를 경험했습니다.

또한 라이트유저라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헤비유저 입장에서는 피로도가 시간이걸려서라도 회복되면 좋겠지만 고정피로도여서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서버렉과 버그가 있음에도 모바일게임시장의 포화속에서 그냥 지우고 다른게임을 찾으면 되지만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붙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플레이 해보시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