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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CBT 후기

아이콘 츠바사스칼렛
댓글: 15 개
조회: 10579
추천: 4
2014-08-25 10:53:39
(이미지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4930  : 기사 이미진데..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8월 20일 ~ 8월 24일까지 진행되었던 NEXON사의 CLOSERS CBT후기입니다.


*CBT에 선발되지는 못하여서 PC방에서 친구 몇몇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8/23~8/24)


먼저 하나 말씀드리고 시작하자면..
이 게임은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런 부류(판타지스타온라인2 라던지..)에 대해 면역력이 있거나, 자주 접하시던 분 같은 경우에는 문제 없이 게임을 실행하시는데, 평소 애니메이션은 커녕 카톡게임 일러스트도 싫어하던 사람같은 경우에는 홈페이지만 보고 다른 게임을 하러 가더군요.

물론, 이 게임이 가지는 컨셉 자체가 약간, 극단적인 취향의 선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같이 평가나, 느낀 점에 극단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게임 내부 스토리나, 퀘스트 라인같은 내부적인 것을 제외한. 시스템, 그래픽과 같은 외부적인 측면에서

1. 좋다고 느낀 점.
2. 싫다고 느낀 점.
3.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1. 좋다고 느낀 점.

(출처 : 넥슨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 :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먼저..
기존 캐릭터가 3D게임인 격투게임, 특히 카툰렌더링 형식을 빌리는 게임의 경우, 캐릭터에 집중한 나머지, 배경의 퀄리티가 캐릭터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상을 풍겼습니다.(ex : 사이퍼즈)

하지만 클로저스의 경우, 플레이어가 꽤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거리를 배경으로, 디테일하게 구성함으로서 조금 더 게임 내부의 스토리를 플레이어가 현실성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이라고 느낀 것이, 초반 튜토리얼 전에 애니메이션은 둘째로 치더라도, 퀘스트에 등장하는 NPC들의 대사들이 굉장히 많이 보이스화 되어있었다는 것입니다.

(테스트 할때 좀 스킵을 많이 했더니.. 보이스 들은 건 기억나지만, 전부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이 외에도 중간 중간 카메라 시점을 바꾸어, 자신의 캐릭터가 줌인 되어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도 잘 되어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 싫다고 느낀 점

(출처 : 넥슨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 :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저와 친구 몇몇 놈(..)은 좋은 게임에 대해서 과금 하는 것을 꺼리지 않습니다만.

게임 시스템 적으로 과금을 유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이 굉장히 높습니다.
제가 카카오톡 연동 게임, 혹은 여타 다른 이른바, '현질 유도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는 이유도 그것이구요.
아마, 이부분에 대해서는 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게임 튜토리얼 때는 갑자기 캐릭터들이, 어디 헬스장에서나 입을 법 한 옷을 대충 걸치고 나옵니다.
게임 튜토리얼이 끝나고, NPC에게 코스튬 상자를 받아서 일러스트와 같은 옷을 입는 순간.

'아, 코스튬 시스템...'

엘소드, 던파, 사이퍼즈의 아바타, 코스튬 시스템과 완전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PC방에서 한 관계로 스크린 샷은 없지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부위가 최소 10부위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이 부분만큼은 굉장히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왔는데, 게임이 이렇게 속삭이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바타는 현질이야, 그리고 이 게임이 나오면 너는 현질을 하게 되어있지'

위에서도 말했듯이 '취향을 타는 게임'이 저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니 진짜 저런 양산형 모바일 게임처럼 '대놓고 노리고 만들었다' 라고 인식이 되더군요.

3.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

(출처 : 넥슨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 :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횡스크롤 게임입니다.
무슨 얘기냐면, 단순히 캐릭터의 주된 이동 방향이 화면 횡방향이라는 겁니다만

이 게임을 조금만 해보면 (자꾸 다른 게임을 예시로 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하게 되네요)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엘소드 캐릭터가 입체화된 던파 맵에서 움직인다]

저는 적어도, 캐릭터가 위로 움직일 때는 저에게 등을 보여줄 줄 알았습니다.....


던파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캐릭터를 위, 혹은 아래로 움직일 때 앞, 뒤로 움직이는 모션 그대로 위상만 위아래로 변하는 겁니다.
이게 2D그래픽이면 잘 모르는데 3D로 보니까 위화감이 심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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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렇습니다. 사실 더 많지만... 가장 크게 다가왔던 부분만 서술하였습니다.

어차피 CBT이고, OBT혹은 오픈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카루스, 데빌리언과 같은 게임을 최근 해보았습니다만,

이 후기에서는 서술하지 않았고, 위와 같은 게임에서는 잘 느끼기 어려웠던
스킬 확장, 인벤토리 시스템 등등, 게임 요소 이곳 저곳에서, 개발자 분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연구하고, 실험하신 것들이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성공하시길 빕니다!
(저는 할지 안할지 미지수지만..)

그럼 이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

Lv79 츠바사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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