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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2077] 최고의 디테일과 비주얼, 오픈월드 스토리텔링의 완성. 그러나 컨텐츠의 부재...

아이콘 즐겁게춤을 | 조회: 680 |

필자는 1080Ti 사용자 이므로
모든 스크린샷은 RTX와 DLSS를 끈 상태의 QHD, 중옵 입니다.
또한 모든 스크린샷은 컷씬이 아닌, 모두 인게임 플레이 영상입니다.

스샷은 모두 인게임에서 'N'키로 사용할 수 있는
포토모드로 촬영됐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갓갓..)

(요약은 맨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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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브어스2의 골프공 사태로 인해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사이버펑크2077...=


게임 좋아하는 유저가 60시간 2회차 플레이 후, 5가지 엔딩을 다 보고 리뷰를 써봅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진엔딩은 웬만하면 남캐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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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는 호평이 많은 그래픽, 스토리부분.
3,4는 혹평이 많은 플레이와 컨텐츠 부분을 다룹니다.

나쁜점을 말하려면, 우선 좋은점을 이야기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좋은점에 상응하는 나쁜점들 이기 때문에...

[ 순서 ]

-좋은점-
1. 그래픽, 최적화(로딩관련)
2. 스토리, 퀘스트
-나쁜점-
3. 게임플레이, 인터페이스
4. 컨텐츠(가장 혹평 받는 부분), 커스터마이징
5. AI, 버그

6. 마치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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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픽, 최적화

그래픽 : ★ (매우 입체적이고 현실적임, 맵 디테일 만큼은 역대 최고.)
최적화 : ☆ (로딩속도에서 엄청난 가산점! 감점 요인은 프레임 면에서 최고의 최적화는 아님!)

오픈월드 인것을 감안하지 않아도, 그래픽은 매우 합격점!

사이버펑크의 그래픽은 굉장합니다. 
배경은 물론, 인물과, 광원, 모든것이 현실적이고 디테일 합니다. 
대충 만든 구석이 없습니다. 
사이드 퀘스트와 메인퀘스트를 불문하고 모든곳에 디테일이 대단하죠.

많은 군중 표현과 돌아다니는 어린 아이들, 다양한 종류의 NPC는 도시에 생기를 더합니다.

역대 나온 게임중 감히 맵 디테일만큼은 가장 훌륭하다고 말하고싶네요. 넓기도 하구요!
이것은 단순히 디테일이 좋다는걸 떠나, 추후 나올 DLC나, 
유저 모드 개발에 의미있는 확장성을 제공할겁니다.

그런데 이정도로 디테일한 그래픽과 맵에도, 로딩속도가 놀랍도록 빠릅니다!
제가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로딩속도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10초 내외)



제가 여태까지, GTA5를 하면 할 수록 하기싫게 많드는 요인으로 
'로딩속도'를 꼽을것입니다. 다른것은 훌륭하지만... GTA5의 로딩속도는 무척이나 깁니다. (너무나도 길죠... 텔포 하기가 무서울정도.)

그러나 사이버펑크 2077은 
텔레포트, 세이브 파일 불러오기를 할 때 빼고는 그냥 아예 로딩이 없습니다!
(심지어 텔레포트시의 로딩또한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ssd 기준입니다])

로딩속도 만큼은 스카이림, 폴아웃, GTA 등, 역대 오픈월드 RPG중 
가장 혁신적이고 최고로 훌륭한 퍼포먼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레임을 보고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1080ti 3700x[SMT]기준 QHD 중옵 평균 55fps (1% low : 50 ~ 최대 90 fps)) 

게임이 문제라기보다는, 아직 하드웨어 성능이 모든 환경에서 
100프레임 방어를 보장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RTX3080, i9, FHD 환경에서도 RTX 100프레임 방어를 하지 못합니다.)

애초에 욕심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100프레임 방어 환경에서 즐기는 대부분의 게임은,
사이버펑크 만큼의 그래픽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저 또한, 오버워치, 에이펙스 레전드 등의 하이퍼FPS를 굉장히 좋아하는 유저로써, 
100프레임 방어에 민감한 사람입니다. 결코 50프레임이라도 괜찮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간혹 이정도 그래픽에 이 프레임이 말이 되냐는 유저들이 있는데, 
평소에 무슨 게임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눈을 과대평가 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입니다. 인스턴스식 게임들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비교대상이 되어도 사이버펑크는 전혀 꿀리지 않는 그래픽일 뿐더러, 
오히려 대부분 더 좋은 비주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주로 비교대상이 되는 GTA5또한(출시 5주년), 옵션을 타협하지 않고는 
100프레임 유지가 어렵습니다. 그 게임이 나온지 하드웨어가 3세대나 지났는데도 말이죠!



적어도 사이버펑크는, 그래픽 부분에서 만큼은 나쁜 평가를 줄 수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적화도 사실 나쁜 수준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다만 문제는, CDPR이 입을 너무 털어재꼈다는거죠.
사이버펑크가 그냥 홍보 약간만 하고 조용히 나와줬다면 이정도로 욕을먹지는 않았을텐데...

권장사양 1060이라는 말에 속아 구매한 유저들이 환불을 요청해도 할 말이 없을겁니다.
아니... 2000년대 초반도 아니고, 30프레임이면 그냥 게임을 못하는데;
환불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추후 패치로 최적화를 할 수도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줄 알고?
(아래는 공식 요구사양 표)



4k 울트라 권장사양이 2080s 라고? 당신네들은 30프레임 이하에서 게임이 된답니까?
(표준형 모니터가 60주사율 인데;;... 144프레임은 못하더라도 권장은 60프레임으로 잡아야지...)

아무리 게임 출시한지 얼마 안됐다지만, 저게 목표일 수는 있어도, 
당장 공식적인 권장사양이라면 사기친거나 다름 없습니다. 1060이 '권장' 사양이라니... FHD에서 30프레임 나오면 다행일겁니다.

그리고 아직은 버그도 꽤 많습니다. 튕겨져 나온다던가, 맵 안으로 빠지는 경험은 못했지만
그래도 맵 버그로 인해서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고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 결론 -
비주얼과 디테일, 볼륨은 역대급. 최적화는 매우 빠른 로딩속도 덕분에 가산점,
그러나 권장사양으로 사기치고 실제 비주얼대비 최적화는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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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 퀘스트


스토리 : ☆ (존재론, 삶의 의미? 꽤 유연한 선택지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세계의 경험.)
몰입도 : ☆ (방대한 더빙 데이터, 텍스트, 짜여진 세계관은 훌륭하지만, 몰입하는 것은 유저의 몫.)

미래의 삶의 어두운 부분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다.

사이버펑크의 스토리는 기업이 지배하는 미래입니다.
사람들은 크롬과 사이버웨어로 몸을 대체하거나 정신을 네트워크에 업로드합니다.
육체도 성별도 더 이상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죠.

현대보다 더 커진 빈부격차 사이에서 발생하는 치안 악화와, 비 인간적인 사건들
사이에서 각자의 삶을 빡세게 살아갑니다. 온갖 더러운 음모, 폭력, 살인은 기본, 
수위높은 성적 묘사또한 쉽게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경찰조차 통제하지 못하는 범죄 투성이의 도시에서, V가 매우 비중높은 인물로 다뤄집니다.



사이버펑크의 선택은 폴아웃4의 느낌과는 많이 다릅니다.
폴아웃4는 세력과 단체를 모두 박살내거나 모두 살리는 등, 선택에 의한 결과가
매우 명확하고 행동에 따른 대가가 명확했고, 이 부분은 매우 호평받았습니다.
다양한 해석과, 플레이 스타일이 나오는 데 큰 역할을 했지요.

그러나 사이버펑크는 이와는 다릅니다. 커다란 틀에 의해 스토리는 진행되고,
섬세하게 이야기를 바꿉니다. 죽이거나, 나중에 죽이거나, 살려두거나, 방관하는거죠.
(진보된 기술로 구현된 개별 애니메이션과 얼굴 표정, 섬세하게 표현된 모든 구역이 몰입도를 높이고, 
유저의 선택에 따라 퀘스트의 진행이 '섬세하게' 바뀝니다. 큰 틀은 바뀌지 않습니다.)



폴아웃 4만큼의 결과를 바꾸는 자유도가 보장되지는 않지만,
(진행했던 퀘스트 지역은 다시 갈 수 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한 번밖에 못가는 곳인데 디테일이 하나같이 다 훌륭합니다.))

메인스토리는 5가지의 분기가 있고. 결말이 매우 다릅니다.

참고로 디스아너드 같은 카르마(선/악) 시스템 같은것은 없습니다. 
행위와 결과가 있을 뿐이죠. 이건 개인적으로 이게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라는 것은 없다는 작은 메시지 일까요? 죽이는 게 왜 나쁜가 같은..

여러분의 말 한 마디와 선택들이 쌓여,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보는것이
사이버펑크의 다회차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사이버펑크의 제작비가 다 어디로갔을까요?
바로 맵 제작비와 수많은 사이드퀘스트 제작 비용에 들어갔답니다!

사이드 퀘스트의 몰입도는 가히 혁명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퀘스트에 개별 모델링, 개별 애니매이션, 개별 구역등 
매우 높은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뭐 하나 대충 볼 게 없었지요. 아직까지는요.

사이버펑크는 메인퀘스트만 하고 치우는 게임이 아닙니다. 오픈월드 RPG인 만큼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가 있는데, 하나같이 디테일이 훌륭했습니다.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차를 얻거나, 특별한 무기를 얻거나, 특별한 의상을 얻거나.
혹은 친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잃을수도 있지요.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오픈월드 rpg에서 이보다 더 
몰입도있게 만들기는 어려울것입니다.

그만큼 방대한 더빙과, 텍스트, 개별 애니메이션과 설정이 적용돼있으니까요.



그러나 이것은 그저 잘 만든 스토리텔링, 인력을 갈아넣어 이뤄낸 몰입도 입니다.
소설 원작이며,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라기 보다는,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 스토리 관련해서는 버그가 꽤 많은 편인데 (화면이 어두워 진다던가...)
아예 게임 진행이 안돼서 재 로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차차 수정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엄청 불편하지는 않았기때문에...



온 세상이 네 이름을 듣게될거야. 나이트시티에 네 힘을 보여줘 V.
- 미스티 -

- 결론 -
역시나 역대급 디테일과 볼륨을 자랑하지만, 전혀 새롭다기 보다는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으로 몰입감 있는 새로운 새계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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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 많이했으니, 이제 나쁜말 할 차례입니다.
3. 게임플레이, 인터페이스


UI, 인터페이스 : ☆ (보기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아이템을 갈고, 분류하기 쉽지 않다. 
일지와 이벤토리등도 마우스를 갖다대야 카테고리가 등장하여 클릭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

조작감 : ☆ (조작감은 평범한 편이지만, 개선이 필요하다.)

타격감 : ☆ (오픈월드 RPG에서 데스티니나 타이탄폴 급의 맛을 원하는것은 욕심이다. 
로켓과 레이저총 같은것이 없고[나올 예정인지는 모름]여지껏 나왔던 같은 류 게임중엔 가장 낫다고 본다.)

운전 : ☆ (GTA5의 아케이드틱한 느낌보다는 좀더 현실감이 있다. 하지만 최고속도가 200km정도..
속도감을 느끼기에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그렇게 좋다고 하기에는...)

사실 이 부분의 경우, 패치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스토리나 맵 같은 부분은 제한되지만, 시스템은 수정할 수 있으니까요.
유저 모드가 나올수도 있고.

즉, '현재상태'에 대해서만 평가를 하겠습니다.


UI와 인터페이스

지도에 각 구역별 이름(메가타워H8같은) 것을 적어놓지 않아서 구별이 힘들때가 많습니다.
정확한 핑을 도로에 찍기도 애매할때가 있어서 불편한점이 있고, 카테고리도 분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이런 사소한점이 신경쓰입니다.

미니맵 크기와 확대는 어떻게 하는지... 제가 못찾은걸까요?
안되는 거라면 이건 꼭 추가해야합니다. 현재 미니맵 사이즈로는 네비게이션을
보고 가다가 꺾이는 부분에서 제동력이 부족할때가 많습니다... 벽에 부딪힌다구요!

아이템을 다중 선택하여 갈아 버린다던가, 더 좋은 능력치를 표시해준다던가.
그러한 편의성이 부족합니다.

또한, 이벤토리를 열면 배낭과 장비창이 따로있는데 배낭의 가독성은 괜찮지만
이것을 서로 오가는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버그인지 제대로 클릭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조작감, 타격감

조작감은 평범한 FPS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선할점은 꽤 보이는데, 우선 C키는 앉기/일어서기 토글인데,
이게 대화 스킵할때도 C키를 사용합니다.

다른키를 써도 될텐데 기본 설정을 왜 굳이 겹치게 해놨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후레쉬는 왜 없는거야?

대쉬, 슬라이딩도 뚝뚝 끊기는 느낌이라 아무래도
유저 모드가 나와줄 것 같습니다.
슬라이딩을 억지로하는 느낌이거든요 :)

타격감은 타이탄폴, 데스티니 가디언즈 같은 게임들의 타격감을 생각하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역대 나왔던 오픈월드 RPG 중에서는
아주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로켓과 레이저가 없어서 그부분은 상당히 아쉽네요 :d
(포탑같은 걸로만 사용가능.)

그래도 전투시, 벽이 부숴지는등 상호작용 면에서는
오픈월드 RPG에 이걸 적용했다는게 굉장히 호평 할 일입니다.
작업량이 상당할텐데 말이에요. 근데... 별로 못느끼고 그다지 안씁니다.

탄환이 몇 겹의 두꺼운 벽을 그냥 통과하는것도 이상하게 느껴지구요.
ps. 조준점이 정확히 가운데에 가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운전

당연히 그란투리스모 등의 '레이싱' 게임의 조작감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 게임은 일단 레이싱게임이 아니니까요.

맵 로딩이 끊길것을 대비한 것인지, 자동차의 최고 속도도 200km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GTA5보다는 현실적이고 묵직한 감각을 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차량 종류같은건 아직 GTA5에 전혀 못미치지만...

핸들링이나 드리프트의 감각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Q 키를 눌러 시점 전환을 할때 버그가 있습니다 (시점전환이 씹히는등)

그리고 차고가 너무 낮아, 특정 차 내부에서 밖을보면 초점이 맞지않아서
바깥이 너무 밝아보이는 등의 문제, 차량이 부딪히면 조명이 너무 쉽게 부서지는등
짜증나는 요소가 조금씩 있습니다.

그래도 전봇대 부서지는 게임은 처음보네요 :) 차로 걱정없이 들이받고 다닙니다.
사막의 나무, 선인장도 부서지고 부술 수 있는게 많습니다.



- 결론 -
막 그렇게 나쁜건 아닌데,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개선할 점이 많고
이것은 유저모드 등의 패치로인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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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컨텐츠, 커스터마이징
(CDPR ... 이건 진짜 실망했다)


컨텐츠 : ☆ ( 퀘스트 말고 할게 없다 )
커스터마이징 : ☆ ( 성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했지 그게 좋다고는 안했다. )

다른건 다 그러려니 하겠는데 CDPR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석고대죄 해야합니다.
뭐 다시는 없을 오픈월드 RPG, 엄청난 커스터마이징에, 집사고, 차 튜닝은
기본으로 가능할것 처럼 말하더니. 개뿔;;



컨텐츠가 부실한 이유.

1. 차를 중고차 처럼 딜러에게 구매하는 방식. GTA의 휴대폰 구매 방식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당연히 웹서핑해서 사는줄 알았지.
내가 살 차량 의뢰 눌러보면 어떻게 생겼는지 정도는 나와 줘야지 
직접 휴대폰 열고 메시지 열어야 나옵니다 아니면 직접 가거나.
근데 막상 사도 차량 튜닝도 전~혀 안되고 색깔도 못 정합니다. 장난하나?

2. 집을 사고 꾸미는거 전혀 안됩니다. V가 초반부터 사는 아파트
그거 처음에 몇 번 들락날락 거리고 퀘스트 한다고 들어갈 일도 없어요.
집 살 수 있을것 처럼 말하더니... 게다가 맵 구석탱이에 있는, 부자들 집이라는
오픈 전부터 열심히 컨셉일러 내비치던 웨스트브룩은 아예 접근도 안되더라?

여기로 추정되는 곳에 가려고 하면 아직 못간다, 가봣자 할것도 없다 이럽니다.


폴아웃이 호평받은 이유가 정착지 건설을 거의 심즈마냥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고,
정착민들을 커스터마이징 하고, 기타등등 하는 그 컨텐츠로서의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이죠.

또한 오픈월드 RPG에서 이 '집' 이라는 것의 활용성을 다양하게 할 수록
유저가 돈을 벌어서 큰 집을 사고자하는 욕구를 만들어주는데,

사이버펑크는 정말 퀘스트 하는, 스토리 관람하는 것 말고는 
할 것도, 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GTA5 처럼, 온라인에서 마약팔고, CEO되고 내년에 나올 사펑 온라인에
그런걸 추가 할 수도 있지만아무튼 싱글플레이에서 퀘스트 말고는 할 게 없다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정말 돈 모을 이유가 없거든요.

조용히 내놨으면 말도 안하겠지만... 컨텐츠 엄청 많을것처럼 기대감을 줘놓고

정작 까보니 집을 사거나, 차 튜닝은 커녕 내 마음대로 색깔도 못정하다니.
집은 뭐 있으나 마나...



커스터마이징이 좋다고..?
검은사막급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최소한 스카이림 정도는 될 줄 알았습니다.

좋아 할 리가 없는 '선택' 방식. 폴리곤을 늘였다 줄이는 방식도 아니고
정해진 프리셋을 조합하는 최악의 커스터마이징 방식이였습니다.

정해진 얼굴을 고르는것 말고 뭐가 된답니까.
체형 조절도 안되고. 얼굴 종류도 적고. 누구 취향인지 모를 머리카락 뿐.



성기 커스터마이징은 뭐 종류도 몇 개 없고.
여기저기 붙일 수 있을것 처럼 홍보하더니...

우선 다들 아시겠지만 커스터마이징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빨 어따쓰냐, 성기 어따쓰냐,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홍보 효과 확실한거 보면 알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그런 디테일과 다양성을 좋아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니까 커스터마이징은 그냥 쓸데없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고 

CDPR은 그걸 알았고, 그렇게 했어야 했습니다.
최소한 지들이 그렇게 홍보했으면 말이죠.



예를들어, GTA5에 옷이 정말 많습니다. 차도 많고, 집, 기업도 굉장히 많죠.
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장비도 많습니다.
그런게 다 컨텐츠가 되는건데... (얼굴 커스터마이징은 형편없죠)

사이버펑크는 아무것도 없어요.

차도 못 꾸며, 집도 못 사, 마약도 못해, 갱단도 못 만들어...

홍보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NPC들이 입고있는 모든 옷을 유저가 입을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맵 전체 옷상점을 돌아다니며 어떤 NPC가 입고있는 옷을 찾아다녔지만 못찾았습니다.

DLC나 추후 패치로 추가될 수 있는 부분들이긴 합니다.
있던 에셋 재활용하고 수정하면 되는거니까.

그런데 그게 언제냔 말이죠. 이미 연기는 많이 해왔고 완성한 것 처럼 말하더니
이런 컨텐츠 없는 허울좋은 드라마였다니.

- 결론 -
컨텐츠가 CDPR이 홍보한거에 비해서 없다.
커스터마이징 CDPR이 홍보한거에 비해서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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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I, 버그


AI : ☆ ( AI의 반응이 재미없고, 똑똑하지 못하다. )

가장 많이 비교되는 GTA5는,
알고 계시겠지만, 차를 뺏거나, 주먹질을 하려고하면 대드는 NPC들이 있습니다
NPC들마다 랜덤으로 성격이 부여되지요. 갱단들에게 총을 들이밀어도 바로 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이버펑크는, NPC들이 반응이 너무 일괄적입니다.
겁을먹으면 단체로 겁을먹고, 덩치 큰 덩어리라도, V의 체형 정도에 쉽게 겁을먹습니다.

딱히 총을 들거나 위협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자기들끼리 도망가거나,
NPC들은 자신의 유리멘탈을 자랑합니다.

또한, 적대적 NPC나 경찰들은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서.
V가 처다보기만 해도 총질을 해대거나, 실수로 사람을 살짝 건드린걸 봐도
그 즉시 총질을 해댑니다. 경고따위 없죠 :)



하지만 길을 가는 도중에 이런 다툼이나, 대사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또 재미있습니다.

사이버펑크 세계가 살아 숨쉰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디테일이죠.
게다가 한 번 다 본 이벤트는 대부분 다시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디테일이 명품을 만든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가끔 퀘스트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디테일이 있음에도 앞서 말한 AI들의 부실함이 이를 망칠때가 많죠...
유리멘탈 NPC들을 보면 흥이 깨질때가 많습니다.



버그 같은 경우에는
저같은경우, 게임 진행 자체가 안되는 버그는 그렇게 많이 발견하지 못했지만.

몇가지 적어본다면

. 차량이 땅에 빠짐 [ 확률적 해결 가능
. 조니의 회상을 보거나 추격전 시작시 화면이 어두워져 아무것도 안보임 재 로딩 시 해결
. 시점 변경이 안됨 재 시작 시 해결
. 브레인댄스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음 재 로딩 시 해결
. 화면에 npc의 대사나 아이템 창이 없어지지 않음, 재 로딩 시 해결
. 클릭이 잘 안되거나 다른 선택지가 선택됨 [ 확률적 해결 가능
. 앉은 상태로 일어나 지지 않음, 매우빠르게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함.
[ 말을 건 상태로 c키를 누른 상태로 저장한 후 재 로딩하면 해결
. 조준 시, 조준점이 정확히 가운데로 가지 않는 문제. [ 확률적 해결 가능
. 기타등등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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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요약)




- 총평 -
85 / 100
최고의 디테일과 비주얼, 오픈월드 스토리텔링의 완성. 
그러나 컨텐츠의 부재, 매우 저조한 완성도...


그래픽 : 
오픈월드 RPG의 현시대 한계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맵의 디테일은 놀랍도록 정교하고,
도시는 활기가 넘칩니다. 넓고 디테일한 맵은 앞으로의 확장성에 아주 긍정적일 것입니다.
최적화 : 
이러니 저러니해도 사이버펑크 만한 그래픽과 오픈월드 볼륨을 보여주며 
프레임을 만족스럽게 유지하는 게임은 현존하지 않습니다. 로딩속도가 매우 빠른것도 큰 몫하죠.
로딩속도가 길기로 유명한, 5년 된 GTA5도 100프레임 방어가 힘들지만...
CDPR의 권장사양 GTX1060 표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스토리 : 
대단한 반전이나, 아주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좋은 연출, 스토리텔링이 한 데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몰입도 : 
자연스러운 선택과 세심하게 도출되는 결과는, 다회차 요소를 만들어줍니다.
의외로 다양하게 바뀌는 결과에 여느 게임과는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UI, 인터페이스 :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선할 것이 많습니다.
미니맵과 전체맵 가독성, 클릭 오류, 카테고리 분류가 일체형이라 불편합니다.
조작감 : 
조작감은 잘 만든 FPS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이퍼 FPS의 시원시원한 느낌은 아니지만요.
슬라이딩과 대쉬의 딱딱한 느낌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조준점에 명확히 맞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타격감 : 
데스티니 가디언즈나 타이탄 폴의 시원시원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정도면 오픈월드 RPG 치고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운전 : 
GTA5의 아케이드틱한 운전과는 다른, 좀 더 현실적입니다. 그란투리스모 같은
레이싱게임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시점에 문제가 있거나 약간의 버그, 속도제한이 답답합니다.
컨텐츠 : 
할 게 없어요 젠장 집은 있으나 마나, 새로운 집도 못사고, 
차량 튜닝도 전혀 안되고, 마약을 하거나 갱단을 만드는 건... 꿈도 꾸지 마세요.
커스터마이징 : 
종류도 별로 없는 커스터마이징 류 최악인 '선택'식 커스터마이징.
이미 있는 프리셋을 조합해서 얻어내는 결과가 뭐가 재미있나요?
AI : 
AI의 반응이 재미없습니다. 일반 NPC는 모두 폭력 상황을 두려워하고
적대 NPC는 분노조절 장애에요.


CDPR의 과한 언플로 기대감 만 증폭된 상태로 3번의 연기 끝에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
과도한 언플에 비해 뜯어본 게임은 생각보다 실망 스러웠습니다.

그래픽과 디테일, 맵 구조나, 스토리텔링은 감히 역대급이라 말할 수 있지만,

언플한 것에 비해, 할 수 있는것이 너무 없었고.
버그를 잘 잡았다거나, 아주 끝내주는 무언가가 있는것도 아니였습니다.

스토리 보는것,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고.
스토리와 모험에 관심없고 컨텐츠와 싸움에 중점을 두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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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에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필력이 딸려서 간추리지 못한 부분들 죄송합니다.

이런생각 하는 놈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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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2 즐겁게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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