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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사람들은 왜 M에 대해 부정적일까?

미카
댓글: 40 개
조회: 10926
추천: 8
비공감: 2
2017-11-22 19:44:05
사실, 토론거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일단, M 게임들은 요즘들어 왜 나타나는 걸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괴작 타이틀,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게임 퍼블리싱과

그 게임들의 국내 공략으로 호기심에 시작했던 사람들중생들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임들을 하며 괴리감에 실망하게 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 소녀전선이나 붕괴3 같은 변절자[?] 녀석들도 있었지만..)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게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한데,

자연스레 예전 추억 보정이 있는 MMORPG 게임들의모바일화 하는 것이 화두로 떠오르게 되겠죠?

게임사에서는, 성공 했던 게임의 IP를 활용하여 추억 보정을 받는 게임들의 생산이 분명 리스크가 적었을 것이구요.

그리고, 그것을 가장 먼저 성공시킨 것이 리니지에서 파생 된 ‘레볼루션’과 ‘M’




(부동의 상위권, 리니지 형제)


단일 매출, 이익률 등을 고려하지 않고도

2017년 3분기 넥슨 / 넷마블 / 엔씨는 모두 누적 매출 2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인데,

이 중 넷마블과 엔씨는 리니지 형제의 힘이 무척이나 컸을 겁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에는 북미 홍보 대사가 무려 코난 형?;)

각설하고,

시대가 흘러 가며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예전 PC로 즐겼던 고퀄리티 게임들을 모바일 환경에서 

'예전과 유사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만약, 리니지 보다 높은 그래픽의 예전 PC 게임을 현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추억 보정'까지 시킨다면 어떨까요?

이에, 차기 M/레볼루션 게임들도 즐비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이는 출시 예정작들이 총망라 된 지스타에서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넷마블의 삼신기라 불리는 이카루스M, M,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모두다 레볼루션/M을 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접 찍은 이카루스M / in 지스타)


개인적으로, 테라와 블소는 PC 게임도 해 보지 않아서 못해서 논외,

이카루스M 만으로 간략히 이야기 해 보자면

그래픽은 린2 레볼루션 처음 나왔을때의 그 놀라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중 전투나 펠로우 시스템 등등, 예전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공중전투는, 개인적으로는 현재 모바일 게임들 중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모바일게임의 '자동 전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이 게임 역시 자동이 있긴 하나, 뭐 없으면 없는대로 열내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개발자 : 어쩌란거지...)


아무튼,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은 추억에 휩싸이겠죠.

게임의 핵심 특징들을 잘 파악해서 모바일 환경에서 유사하게 만들면,

기본적으로 첫 인상이 호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넷마블에만 M/레볼루션이 있나?

최근에는 검은사막 역시 M으로 소식을 알렸습니다.

굵직굵직한 타이틀의 모바일화는, 확실히 요즘 유행이라고 생각 되는 부분.


아, 그렇다고 해서, 모바일의 독자적인 게임을 만들지 않는건 아닙니다.

넥슨에서는 듀랑고 라던지, 오버히트 라던지..(아 잠깐 오버히트는 히트를 전신으로 했었지? 암튼 모바일이니까..)


다만현재의 게임 시장 트렌드는 분명 

'유명 PC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화' 임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위에서 얘기했던 듀랑고나 오버히트들의 성공 여부도 무척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M 타이틀을 붙였다고 안해요 안해하는 건, 개인적으로 조금 갸웃 할만한 일이에요.

(저...저... 정말 조심스레 이야기 해 봅니다) 

물론, 그간 M과 레볼루션들이 뭔가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성과 다른 운영을 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M만 보면 절레절레 하는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래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고, 그게 게임에 적용된 것일뿐이고

결국 그 게임성 자체를 봐야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게임은 재미가 없으면하지 않으면 그만인 것이고

게임사들 역시 기업이므로. 이윤이 최 우선일텐데요. 

결과적으로 팔리지 않는 물건이라면 만들지 않는 것이 상책 아닐가요?


그럼에도 나오는 이유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다는 이야기,

 하는사람들이 있으니 그 게임이 굴러가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트렌드 정도로 생각하고 현명하게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찾아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선택은 유저 몫이니 말이죠.


(게임을 깔 때에도, 게임은 해 보고 까야 한다고 생각하는 1人..)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ㄷㄷ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Lv73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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