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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꿈꾸는 '신도 국가의 부활'이란 무엇인가]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 아베 총리가 꿈꾸는 '신도 정치'에 대한 문답을 펼쳤다.
19일 방송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겨울방학 공개 강연 특집 2탄 '차이나는 역사 탐구생활' 두 번째 현장이 공개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아베 총리가 꿈꾸는 신도 국가의 부활'을 주제로 청중과 생생한 문답을 나눈다.
공개 강연 녹화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아베 정권이 지나간 메이지 시대로 돌아가려고 한다" 고 말했다.
'국가주의'가 당시 기본 이념으로 자리했던 1868년 일본 메이지 시대, 일본은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조상이나 자연을 신격화하는 토착 신앙 '신도'를 이용해 일왕을 종교화하기 시작했다.
국가주의와 신도문화가 합쳐져 '국가신도'가 탄생했고,
사실상 일본의 국교가 된 '국가신도'는 일본 제국주의의 명분이 되어 국가 침탈로 이어졌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욱일기는 아시아 침탈과 태평양전쟁에 사용됐던 대표적인 침략의 상징이다.
요즘 일본 정부는 욱일기가 정치적인 게 아니라 예전부터 사용되던 전통 문양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2020년 도쿄 국제 체육대회에서 욱일기 게양 계획까지 발표했다.
호사카 교수는 "16개의 빨간 햇살이 뻗어 나가는 모양의 욱일기의
정식적인 햇살 개수는 16개"라며 이 숫자에 얽힌 의미를 전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91882
태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