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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나경원, 딸과 단상 올라 울먹…딸 "중국인 안 막아 코로나 터져"(종합)

Laplidemon
댓글: 41 개
조회: 7585
2020-04-02 20:37:43

























나 의원은 이날 오후 동작구 사당동 태평백화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세 트럭에 올라타 "동작에서 태어나고 일하고, 5선 의원이 돼서 대한민국을 위해 책임있는 정치를 할 저 나경원을 위해주면 대한민국과 동작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현장에 모여 있던 70여 명의 지지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나 의원은 "우리는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대한민국을 철저히 망가뜨렸는지 잘 안다"며 "4·15 총선 때 국민께서 잘못된 실정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해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제일 먼저 선거법부터 고치겠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성과로 서리풀터널 개통을 강조하며 "사당로부터 이수로터리까지 터널 뚫겠다. KDI 타당성 조사도 잘 통과됐다"며 "내방역과 서초역을 연결하는 지선을 만들고, 교육과 문화, 경제 같은 하드웨어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 "제가 그동안 저희 가족을 소개를 잘 안 해드렸다. 남편은 현직에 있고, 딸은 세상에 많이들 회자됐었다"며 가족들을 유세 트럭 위로 부르기도 했다.

















'2 나경원'이 쓰인 분홍색 자켓을 입은 나 의원의 딸은 "이번에 코로나가 터진 이유가 정부에서 중국인을 안 막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잡히도록 노력하자. 기호 2번 나경원 끝까지 달리자"고 외쳤다. 나 의원은 딸의 발언이 끝난 후 울먹이는 목소리로 "우리 사랑하는 딸 정말 씩씩하죠?"라고 되물으며 "나는 어떤 불법도 없단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내 눈높이가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았나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이 언급한 '불법'은 나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성중 통합당 의원, 김을동 전 의원, 유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도 지원 유세를 나와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나 의원은 야당도 좋아하지만 희한하게도 여당도 좋아한다. 청와대가 우리 나 후보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기 때문"이라며 "결국 나경원은 그만큼 경쟁력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좋아하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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