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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국익문사비보장정

아이콘 santorini
댓글: 1 개
조회: 2483
2020-04-06 00:38:58


http://jsg.aks.ac.kr/data/dir/bookView.do?category=JAKBLH&page=1&callNum=K2-3532


반면 국내 사항들은 관리들의 통제 및 고종의 반대파를 탄압하기 위해 설정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각 관청의 대신, 軍營長官들의 회합과 이동, 임명된 관리 및 가족들의 동정은 물론이고 국사범과 관련된 자, 익명투서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자, 기타 황실에 저촉되는 사항을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사찰, 학교, 기차승객 등에 대해서도 수상한 사항이 있으면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自由民權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하고 있다는 점은 시대에 역행하는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규정들은 재위 기간 동안 각종 정변과 쿠데타를 많이 겪은 고종이 자신을 따르지 않는 세력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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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과 대한제국을 민족주의의 범주속에 포함시키려는 노력과 의도는 충분히 이해함.

하지만 지나친 것은 독이 되는법.


결국 정조 이후로 왕족들이 해왔던 일련의 행위들은 왕조=국가 라는 태생적 인식의 한계속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함.


그것이 대한제국 이라는 허울에 집착하게 된 이유일 것이고.



그당시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한계를 폄훼하고자 말하는 것이 아님.

킹덤에서 죽은 아들을 뒤주에 넣어 배에 싣던 노부인의 모습이 겹쳐보이며 안쓰럽기도 함.



문제는, 민족주의의 고취라는 명분을 위해 의도적으로 원하는 방향의 인식을 유도하려는 것.


Lv82 santo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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