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군요.
이게 원본 영상들인데 소금을 가열해 녹인 것을 수조에 넣었을때 터지는 실험은 일부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왜 폭발현상이 일어나느냐죠.
만약 녹인 소금이 물과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면 물의 ph농도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영상 후반부에 중성상태의 물로 실험을 해서 변화하지 않는 것이 나왔구요.
제가 생각했던 것과도 약간 다릅니다. 저는 물이 급격히 기화해서 폭발했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장면에 클레이 덩어리로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소금이 물에 들어가면서 온도가 높아져 급격히 기화한 물이 소금의 외피면적을 급격하게 늘리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녹인 소금과 물이 닿는 면적또한 늘어나게 되구요.
일반적으로 녹인 금속을 넣으면 폭발하지 않는 이유는 물이 기화하면서 내는 압력이 금속의 결합력을 충분히 깰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결론 : 녹인 소금을 물에 넣으면 폭발하는 것은 100% 물리적 반응.
santor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