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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5월 11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아이콘 달섭지롱
댓글: 1 개
조회: 1962
2020-05-11 10:16:56
2020년 5월11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모기가 어둠 속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날아다닐 수 있는 이유는 뭘까?



더듬이 아래에 있는 '존스턴 기관' 덕분이다. 감각세포 1만2000여개가 마치 우산을 펼쳐 거꾸로 세운 모습처럼 퍼져 있는데 이 세포들이 공기 흐름에 따라 더듬이가 흔들리는 것을 감지한다.

모기는 1초에 800번까지 날갯짓을 하고, 이때 주위로 공기가 빠르게 흘러간다. 
모기가 어둠 속에서 날아다니는것을 고속카메라로 촬영해본 결과 
모기의 날갯짓에 아래쪽으로 퍼져 나간 공기 흐름이 벽이나 바닥 같은 표면에 부딪혔다가 되돌아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달라진 공기 흐름을 존스턴 기관이 감지하고, 모기는 장애물이 가까이 있다고 보고 회피 기동을 하는것이다.
실험에서 모기는 자기 날개 길이의 최대 20배나 되는 거리까지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손바닥만 한 드론에 모기의 존스턴 기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무게 9.2g 센서를 장착했다. 드론이 벽이나 지면에 근접하면 센서가 공기 흐름의 변화를 감지해 붉은 등을 켜도록 했다. 



실험 결과 어둠 속에서 파란 등을 켜고 비행하던 드론은 벽이나 지면에 가까워지면 붉은 등이 켜지면서 바로 고도를 높이거나 방향을 틀어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

모기에게서 영감을 얻은 이번 기술은 소형 드론뿐 아니라 기상 악화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비행하는 헬리콥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모기에게 인간이 의문의 1패를 당한 느낌이다.


2.
국립극단이 연극3편을 
온라인 상영한다. 

11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은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 '비행소년 KW4839', '페스트' 다. 작품마다 상영일 오전 10시부터 48시간 동안 공개된다.



11일은 연극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



13일은  ‘비행소년 KW4839’
15일은  '페스트'를 앙코르 상영한다. 


연극은 설명할수 없는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진 예술이다.


3.
'아침에 라면 하나를 끓여 먹되, 
면만 건져서 고시원 무료 제공 김치와 함께 먹고 국물은 냄비째 고시원 공용 냉장고에 보관한다. 
점심으로는 보관해둔 라면 국물에 고시원이 무료 제공하는 우동 사리를 넣고 다시 끓여서 역시 면만 건져서 먹는다. 
저녁에는 마지막 남은 라면 국물에 고시원 무료 제공 밥을 말아서 
다 먹는다.'



유튜브 채널 '김생못'의 동영상 시리즈 '고시원 생존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월세 26만원짜리 고시원에 사는 12학번 대학생의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 지출 절감 노력이 
주요 주제다. 
작년 4월 1화가 올라왔고, 최근에는 '고시원 무료 제공 김치와 밥으로 재료비 0원 김치 볶음밥 만들어 먹기' '양파와 청양고추, 달걀만으로 재료비 500원 가성비 도시락 만들기' 등의 콘텐츠가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이 채널 구독자는 16만4000명, 
그중 60%가 18~34세 청년층이다.


그들의 고된 청춘앞에
가슴이 먹먹하다...


4.
애플의 원조는 비틀스?



비틀스가 자신만의 음악 레이블을
설립한적이 있는데 그 레이블의 이름이 바로 애플 레코드다.

이로부터 8년 뒤 
미국의 스티브 잡스가 
애플 컴퓨터를 창립하는데 
애플 레코드의 이름을 본떴다는 설이있다.
이후 애플은 과감하게 회사 이름에서 '컴퓨터' 란 단어를 떼어버렸다. 
하지만 바로 이 점 때문에 소송에 휘말렸다. 
비틀스가 만든 '애플 레코드' 때문이다. 결국 애플은 컴퓨터만 만들것이며 영원히 음악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상표를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만든 아이팟과 아이튠스는 명백한 음악사업이다. 결국 몇 가지 판결을 거친 우여곡절끝에 합의를 
볼 수 있었고 최근 아이튠스에는 비틀스의 신곡이 등록되어 팔리고 있다. 


비틀스는 도대체 어디까지?


5.
감자를 삶을때 유의할 두 가지 

첫째, 
감자는 반드시 찬물에 삶는다. 
뜨거운 물에 삶았다간 감자가 
겉은 익고 속은 설컹거릴 수 있다. 

둘째, 
껍질이 소금물의 보호막 역할을 
적당히 하므로 감자는 반드시 통째로 삶아야 짠맛이 적당히 밴다. 

삶은 감자의 껍질을 편하게 벗기려면?

깨끗한 행주나 면포를 직사각형이 되도록 두어 번 접어 한쪽 끝에 갓 삶은 감자를 올린다. 반대쪽 끝으로 감자를 덮고 문지르면 껍질을 깨끗하고 빨리 벗길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감자 요리 뇨키(gnocchi)를 만들 때 쓰는 요령이다. 

마지막은 혀를 데지 않도록 주의하며 맛있게 냠냠...

6.
책 한권.



법정 스님 법문집 
'좋은 말씀'(시공사)이 5월 둘째 주 예스24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법정 스님 입적 10주기를 기리며 지난달 30일 출간된 책으로, 1994~2008년까지의 미출간 법문 31편과 강연 등이 수록됐다. 

책에 나오는 말씀 하나.

"정진하는 사람은 과거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순간순간 새롭게 자기의 삶이 꽃피어나기 때문에 과거에 붙들리지 않아요. 미래를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순간을 살기 때문에, 늘 지금이기 때문에."


스님의 말씀이 가슴을 관통한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바넷 뉴먼
‘영웅적 숭고를 향하여’
세로 242cm ×가로 543cm의 대작이다.



8.
[이 아침의 詩]

화살

김기택



과녁에 박힌 화살이 
꼬리를 흔들고 있다
찬 두부 속을 파고 들어가는 
뜨거운 미꾸라지처럼
머리통을 과녁판에 묻고 
온몸을 흔들고 있다
여전히 멈추지 않은 속도로 
나무판 두께를 밀고 있다
과녁을 뚫고 날아가려고 꼬리가 
몸통을 밀고 있다
더 나아가지 않는 속도를 
나무속에 욱여넣고 있다
긴 포물선의 길을 깜깜한 
나무속에 들이붓고 있다
속도는 흐르고 흘러 녹이 다 슬었는데
과녁판에는 아직도 화살이 퍼덕거려서
출렁이는 파문이 나이테를 밀며 퍼져나가고 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좋은 한주의 시작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251


초 인벤인

Lv92 달섭지롱

이게 지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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