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AMD X670 발표회

AMD의 차기 '보급형' 보드들이 실물과 함께 가격, 스펙을 공개중입니다.

MSI의 B450 고급화 전략을 다른 보드사들이 모두 따라하기 시작했고 애즈락은 하이엔드 라인 모델인 타이치까지 선보였습니다.

또한 모든 보드사들이 모든 라인에 Wi-fi 6 AX200/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했습니다.

이번에 AMD 보드 점유율에서 B450 게이밍 프로 카본으로 상당히 성과를 보였던 므시는 '보급형' 보드 라인에서 아서스와 긱바를 끌어내리고 확실하게 1위를 굳히려고 칼을 갈았다 싶을 정도로 괴물 스펙이 나왔습니다.

모든 므시 B550 라인에 USB C 헤더 탑재/JRAINBOW 5v RGB 단자 탑재 / 클리어 바이오스, 플래시 바이오스 탑재 / 7W/mk 써멀 패드와 2oz 구리 pbc 적용 / Wi-fi 6 기본 탑재

B550 게이밍 프로 카본은 무려 15페이즈의 전원부 구성

기가바이트의 어로스 마스터는 다이렉트 16페이즈라는 미친 전원부를 구성했습니다.

애즈랑은 인텔 보드의 모든 라인을 B550에 투입했고, 하이엔드에 해당되는 타이치 모델까지 '보급형' 라인에 투입했습니다. B550 타이치는 무려 8+8핀의 CPU 보조 전원을 가집니다.

그리고 본인들도 내세울게 비싼 가격밖에 없다는 걸 아는지 아서스는 가장 먼저 가격을 공개했고, 일전에 유출 됐던대로 ROG 스트릭스 e게이밍은 무려 289$라는 출시가를 기록했습니다. '보급형' 보드 라인인 B550에서요. 단순 부가세 8% 포함 환율 계산시 38만원이고 유독 한국에서 비싼 아서스 프라임가격과 용팔이 프라임이 합쳐지면 가뿐히 40만원을 넘을 걸로 보입니다.

아서스 B450의 가장 하위 모델인 B450 M-A는 출시부터 8~10만원을 오갔었는데, B550 M-A의 출시가는 134$입니다. 이는 부가세 제외 약 16만 5천원이라는 기적같은 가격이며 아서스의 '보급형' 보드인 B550은 전작인 B450들보다 약 7~10만원 가량이 올랐으며 타 보드사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들은 이미 X570을 상회한 상태이며 가격도 보급형에 어울리지 않는 하이엔드 가격 구성으로 X590 라인을 B550으로 잘못 네이밍 한 게 아니냐, 벌써 X670 보드가 나올 때가 됐냐 라는 비아냥도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