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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롤에 생겼으면 하는 아이템

해커솜브라
댓글: 31 개
조회: 7480
2020-05-23 16:35:43

 

연막물약

  • 가격 : 80 골드
  • 사용 : 사용자와 주위 아군, 아군이 조종하는 유닛이 짧은 시간 동안 투명화 효과를 얻고 이동 속도가 향상됩니다. 미니맵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적 포탑이나 영웅의 1025 범위 안에서 움직이거나 공격하면 투명화 효과가 사라집니다. 이 투명화는 진실의 시야에 면역입니다.
    • 범위 : 1200
    • 추가 이동 속도 : 15%
    • 지속 시간 : 35초
    • 쿨다운 : 1초
  • 최초 재고량 : 3개
  • 최대 재고량 : 3개
  • 재입고 시간 : 10분
사기꾼 마법사인 미리딘이 유일하게 신비술에 진짜로 기여했던 기법입니다.

사용 시 연막이 펼쳐지면서 자신과 주위의 모든 아군은 투명화 및 추가 이동 속도을 얻고, 진실의 시야에 면역이 된다. 즉 적 포탑이나 영웅 근처로 가야 투명 상태가 풀리기 때문에 갱킹을 할 때 적의 와드를 피해서 적에게 다가가기 좋고, 굳이 와드를 피하지 않더라도 보통 영웅의 낮 시야가 1800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가격에 비해 대단히 유용한 아이템이다. 이런 점 때문인지 일개 소비형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사용 시 전용 배경음TI4 음악 패키지까지 있다.

이동속도 증가 효과와 투명 효과 둘 다 갱킹에 핵심이 되는 요소들이라 수준 높은 경기일수록 초반부터 마구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공방에선 게임 내내 사용조차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갱킹 뿐만이 아니라 1레벨 로샨 같은 전략에도 종종 사용되고, 이속 증가 효과 덕분에 1레벨 갱킹에도 자주 쓰이곤 한다.

상점내 최대 재고가 3개라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재고가 3개 이하로 떨어지면 1개의 재고가 보충 될때까지 무려 10분씩이나 걸린다. 덕분에 프로경기에선 경우에 따라선 연막 물약이 엄청 부족한 경우도 흔치 않게 보인다. 덕분에 많이 쓸 것 같으면 재고 쿨타임을 먼저 돌리기 위해서 첫 연막 물약을 게임 시작하자마자 바로 사두는 경우가 많다. 가격 자체는 80골드로 그리 비싸지 않지만 이 재고 문제 때문에 연막 물약이 많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에선 가격으로는 재기 힘든 값어치가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후반에 연막 한 번으로 큰 갱킹을 성공시키면 바로 타워 푸시로 이어지므로 이 소비형 아이템 하나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게임이 뒤집히는 경우가 나온다.

원문은 '기만의 연막'이지만 연막 물약이라고 번역되었다.

짐꾼으로 연막 물약을 쓰는것도 가능해서 후반에 모인 뒤 본진에서 연막 물약을 산 뒤에 짐꾼으로 시전하는 장면도 은근히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연막 효과도 일종의 투명 효과라서 적에게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고 도주중일 때 뒤따라오는 스킬들을 투명으로 흡수하듯 연막으로 흡수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적 영웅이 연막을 걷어낼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면 당연히 안 먹힌다. 이런 최후의 공격은 대체로 영웅에게 나오게 되기 때문에 마지막 공격 하나를 흡수하기 위해서 연막을 써서 피할 수 있는 장면은 지극히 드물다. 아주 가끔씩 프로 게임에서나 나오는 활용.

이렇게 보면 무안단물같지만 일반 게임에서는 이런 깔끔한 사용을 보긴 매우 힘들고 제약이 걸리적 거린다. 일단 모두가 한 곳에 모여쓰므로 처음보는 사람끼리 한 곳에 일제히 모이기부터 힘들고, 모이더라도 너무 티나서 들킬때도 있다. 심하면 상대가 보고있는데도 쓴다.. 그래서 프로들도 와드로 못 보는곳 - 대표적으로 다이어 미드 1차타워 오른쪽 - 에서 사용한다. 또한 저레벨 게임에서는 연막 잠입중에 눈치없게 룬을 먹지 않나, 혼자 이상하게 다른쪽으로 가서 산통을 깨는등 안 하느니 만도 못한때가 많으므로 그돈으로 와드, 하다못해 순간 이동 주문서를 사길 권한다.

프로들의 연막 활용법은 극에 달해서 굳이 상대를 짜르기 보다 공성할 타워 앞으로 이동할때 쓰기도 한다. 연막 타이밍을 읽히더라도 상대를 뭉치게 후퇴시킬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공성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하나 짜를 수 있으면 더 좋다. 대표적으로 로샨을 잡고 이지스를 집자마자 연막을 터뜨릴때. 로샨 사냥 메세지가 떠서 어딨는지 뻔히 아는 상대에게 딴짓말고 본진으로 후퇴해서 우리를 방어하라는 의미의 연막이다.





점멸단검
  • 가격 : 2250 골드
  • 시전 기술 : 점멸 - 최대 1200범위 내에서 지정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피해를 받으면 3.0초 동안 점멸 단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시전 범위 : 1200 (960) [14]
    • 쿨다운 : 15초 (3초)[15]
    • 간편시전[16] 시 아군 우물 쪽으로 점멸합니다.
    • 점멸 시전 시 최대 범위를 넘어서는 위치를 지정하면, 최대 사거리의 4/5 거리만큼 이동합니다.
이 전설적인 단검은 이 땅에서 가장 빨랐던 암살자가 사용했던 것입니다.
도타의 상징 전투개시자들의 필수 아이템

한국에서는 탈단[17] 내지는 점단으로 통한다. 갱킹이나 한타를 할 때 위치를 잡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며, 탈출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적에게 얻어맞는 와중에는 쓸 수 없으니 은신이나 다른 생존 수단을 구비하는 게 좋다. 염동력 지팡이까지 가지고 있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참고로 점멸할 때 1200 범위 밖을 클릭하면 4/5거리, 즉 960까지만 점멸하니 주의해야 한다. 발컨을 엿먹이려는 사악한 얼음개구리의 술수

일반적으로는 지진술사에니그마처럼 강력한 전투개시자들이 주로 구매하지만,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캐리들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매하기도 한다. 이런 영웅들로는 망령 제왕이나 스벤, 우르사 등이 있다. 다만 이 경우 점멸 단검만으로는 아무런 능력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요 아이템을 구매한 다음 부가적인 용도로 점멸 단검을 사게 된다.

아가님의 홀, 신의 양날검 칠흑왕의 지팡이와 더불어 도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기에, 모든 영웅들은 점멸 단검을 구입할 때의 특수 대사가 있다. 심지어 점멸기나 이동기가 이미 있는 영웅들에게도 대사가 있다. 당연히 "이건 대체 왜 산거야?"(…)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이중점멸 항마사라면 어떨까? 그러나 얼굴없는 전사가 이니시에이터로 쓰였을 때에는 점멸단검을 핵심템으로 가야 할 때도 있었다.

예약 명령 시스템[18]을 극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다른 아이템이나 능력 사용 후 바로 점멸을 함으로써 딜레이를 줄이거나 맞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율의 신성한 홀, 모래 제왕의 궁극기, 땜장이의 여행의 장화와 연계하는 데 유용하다.

상부, 하부의 전선 바깥쪽에 위치한 보조 상점에서도 판매한다.

여담으로 도타의 아이템 중 가장 많이 치장 아이템화(파도사냥꾼, 우르사, 도끼전사)가 된 템이기도 하다. 치장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도끼전사작은 점멸 단검파도사냥꾼파도사냥꾼 점멸 단검, 우르사맹습 발톱이 있다.

도올시절에 프로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피해와 상관없이 점멸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이당시 프로경기는 평타캐리등 스턴이 없는 영웅들은 전혀 쓸 수가 없었고 전략보다는 스킬연계와 순발력으로 승부가 결정났었다. 얼개가 피해 후 3초동안 점멸을 못 쓰게 막으면서 대회에 쓰이는 영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다양한전략과 영웅조합이 나오게 되었으며 중국 도타팀들이 세계대회에서 크게 활약하게되었지만, 20분이면 끝나던 경기들이 한시간씩 늘어나게 되었고 점멸과 스킬연계에서 나오던 명장면들은 사라지기시작한다. 무엇보다, 화려한 팀웍과 한타를 보여주던 넘사벽 세계 1위팀 virtus pro가 적응을 못해 해체했으며, 도타씬에서 현재 faker의 위상과 같았던 vp.vigoss가 이 패치에 반발해 은퇴해버리게 된다.

Lv37 해커솜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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