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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광복절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경찰·서울시 '난감'

Laplid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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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70
2020-08-11 10:21:10
























11일 경찰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연대 등은 토요일이며 공휴일인 15일 정오부터 경복궁 인근 사직로 일대에서 '8·15 건국절 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신고된 집회 장소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과 사직공원을 잇는 300여m 거리 3개 차도와 인도다. 참가자는 2천명 규모라고 자유연대 등은 밝혔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여러 보수단체도 사직로에서 각각 집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며 최근 을지로와 여의도에서 촛불집회를 열어온 '6·17규제 소급 적용 피해자모임' 관계자 등도 이들 집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경찰은 전체 집회 규모가 2천명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보수단체 일각에서는 참가자가 1만명을 넘어설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면서도 감염병 예방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경찰과 서울시가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금지가 되지 않는 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할 의무가 있는 경찰은 공간을 내주게 돼있다"며 "2천명만 온다고 하면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간격을 만들기가 문제없을 것 같은데, 참가자 수가 그보다 더 늘어나면 방역이 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회 금지 통보 여부는 서울시가 판단해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경찰이 지방자치단체의 상급기관도 아니고 집회를 금지하라고 할 수도 없다. 그저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있다는 얘기만 서울시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집회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울시에 이번 집회를 어떻게 처리할지 묻는 공문을 지난주에 발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은 집회가 예정대로 열린다고 보고 참가자 간 거리 확보와 차량 우회 등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복절 당일 낮에는 사직로 외에도 중구 한국은행 앞에서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태극기집회 등 다른 도심 집회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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