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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극단적 선택한 현대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직원…임원 폭언이 원인됐나?

아이콘 낭만블루스
댓글: 15 개
조회: 5419
2020-09-28 14:17:30
http://www.ids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68



현대차 L전무가 A씨를 향해 폭언을 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것이 자살을 택한 원인이라는 증언이 나온다. / tvN 캡쳐

[매일안전신문]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연구원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연구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는 직속 상관인 전무 L씨의 인신 모욕적인 폭언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가 작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8일 현대차 및 업계 관계자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A씨가 이달 초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현대차 L전무가 A씨를 향해 폭언을 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것이 극단적 선택을 택한 원인이라는 증언도 올라왔다.

L전무는 A씨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너는 나 회사 나가라고 디자인을 이렇게 하는 거냐"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를 향해서는 "X만도 못한 X, 니가 디자이너냐"라고 공개적으로 폭언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대차 투싼 4세대 모델의 디자인 등을 담당했다. 자신을 현대차 직원이라고 밝힌 한 블라인드 이용자는 L전무를 향해 "현대디자인센터에서 발생한 이 슬픈 일을 공유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쇼맨십에 취해 있는 유퀴즈 전무는 사과하고 나가라"고 썼다.

유퀴즈 전무란 L전무가 지난 5월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것을 빗댄 표현이다.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푸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L전무는 출연 당시 디자인팀의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디자인은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며 "모든 부문의 종합 예술과도 같은 것"이라고 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근로기준법은 지난 7월 시행 1주년을 맞았다. 현행법은 상하관계를 막론하고 직장 내에서의 폭언, 모욕을 금지하고 있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www.id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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