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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어둠땅 1주 후기

아이콘 히스파니에
댓글: 79 개
조회: 12322
추천: 9
2020-12-03 01:42:22


지극이 개인적인 소감임
본캐가 기사이고 어둠땅도 기사로 시작함. 지금은 영던 파밍 중.

 - 군단부터 변하지 않은 포맷
   드군때 쫄딱 망하고 군단부터 나온 기본 베이스인 전역 퀘스트라는 부분이 변화가 없어서 격아도 군단 2.0이라 불렸고 지금 어둠땅도 그냥 격아 2.0처럼 느껴짐. 전역퀘 하는 지역이 바뀐 것 뿐 큰 틀에서 차이가 없음.


 - 전역퀘는 시간을 더 소모시키게
   군단, 드군 전역퀘가 A라는 몹을 잡아라 혹은 B라는 물건을 모아라 혹은 A와 B를 동시에 수행해라. 보상은 조금 더 좋음. 이런 패턴이었다면 어둠땅 전역퀘는 기본적으로 A라는 몹을 잡고 B를 를 수집하라가 기본 틀에 거기에 C를 수행하라 라는 패턴이 많고 혹은 더 긴 전역퀘는 C 이후 등장하는 D를 처리해라 까지 진행됨. 단순 템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전역퀘에 들이는 시간이 군단 격아보다 길어져서 피로도가 더 높아짐


 - 여전히 평판작...
  와우와 평판은 떼놓을 수야 없긴 하지만 흠;


 - 날탈은 당연히 불가
   드군부터 하던 역겨운 짓거리를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데 쟁/비쟁 위상으로 나눠놓고 날탈이 필드쟁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은 핑계임. 애초에 본섭인 북미는 비쟁 위상 유저가 더 많았고 유저 편의성 없애려고 포탈까지 지워버리는 놈들이라 그냥 유저 귀찮게 하는게 목적. 비행 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고 군단/격아때 그나마 위안이라도 주던 호루라기조차 안 줌. 이동 때문에 받는 피로도도 높음. 몹이 알차게 있어서 어디가든 몹이 통수 침. 탱커 아닌 캐릭들은 여전히 멍해짐에 시달림.


 - 진심 유저 빡치게 하려고 만든 나락과 토나오는 토르가스트
   나락 지역은 몹들이 다른 지역보다 강하고 맵에 촘촘히 깔려있으며 날탈은 물론 '지상 탈것'조차 탑승 불가. 필드를 걸어다녀야 됨. 한마리씩 돌아다니는 정찰병 잡으면 탈것을 2분간 뺏어 탈 수 있는데 그냥 1회성. 그런데 드루이드는 변신해서 탈것과 같은 속도로 돌아다니고 드루보단 느리지만 주술사도 늑대 정령으로 변신해서 이동 가능. 직업 스킬이지만 애초에 탈것 못 타게 해서 유저 스트레스를 끌어올리고 싶었다면 불공정한 처사. 아, 간수 디버프도 있네.

  토르가스트는 1인 던전으로 기획된 곳이지만 파티플이 가능하고 파티플시 난이도가 많이 뜀. 킹도탐험보다 더 한 놈이 나올줄은 몰랐음. 원피스의 임펠타운이나 여타 양산형 모바일게임에 등장하는 '도전 탑' 과 비슷한 시스템. 총 6층이고 단계를 올려서 도전할 수 있음. 킹도탐험은 탈것이나 펫, 룩에 관심 없다면 패스해도 관계 없었지만 토르가스트는 캐릭터 스펙업과 직결됨.


 - 유물력이 없어졌으니 할만 하겠지
  응 아냐. 당신의 유물력, 령으로 대체되었다. ㅈ물력은 그래도 템형태가 아니라 먹으면 바로 적용 되었지만 령은 종류별로 전부 아이템 형식이라 수시로 가방 차시하는 이걸 채워주러 자신의 성약단으로 돌아가야 함.



개인적으로 1주간 겪은 노잼땅은 대충 이럼. 전체 대화창에 기대한 만큼 재미가 없다라는 말들이 간간히 나오면 와재들 피의 실드를 치면서 '라떼는 말야'부터 '너 아니어도 할 사람 많으니 재미 없으면 가라' 라는 와재까지 다양한데 와재들 심심하면 쳐대는 노잼 개그보다 더 꼴불견임.


닐 드러그맨이 라오어2 주작질 해대면서 메타크리틱 유저 평가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냐를 따지기 어렵겠지만 현재 어둠땅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는 6.2로 드군(5.8)과 비슷한 점수임. 참고로 격아는 3.0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게임 수준 점수이고 군단은 7.3점임.
아직 초반이라 점수야 변동이 있겠지만 성약단 말고는 격아와 비교해서 크게 차별점이 없다는 걸 봐선 최대 3개월 반짝하고 이전 확팩들처럼 수직 하락 예상됨.

소장판 포장도 안 뜯었는데 갖다 팔까 생각중.

Lv90 히스파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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