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슈갤러리
전체보기 

[기타] (일기주의)억울해 해도 되나요..?

아이콘 wnjxoddl | 댓글: 85 개 | 조회: 3632 |


안녕하세요..
저는 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물리치료사입니다.
이번에 월급 협상이 있었는대 억울한거 같기도 하고
제가 괜히 심술부리는거인거 같기도 해서 하나만 여쭈어 보겠습니다.

연봉협상을 하는대(협상이라고 쓰고 있지만 회사측에서 그냥 통보식으로 카톡으로 딸랑 톡 보내고 말았지만요)
이번에 제가 3%올랐더라고요.
이시국에 오른것부터 감사하죠..
그런대 이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A.B.C군으로 나눠서 차등지급 한다고 회사단톡에 올라오더라고요.
3%,4%,5% 씩 차이를 두고 올린다고 하내요.
(A.B.C가 3%인지 4% 인지5%인지 안알려줬지만 안 알려줘도 될거 같기도 해서 안물어봤어요)

같은 연차인대 똑같이 안오르는 부분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따지니 단톡에 저렇게 올라왔는대요.

저는 그래도 못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잘한다고 생각이 안드는 겸소한 마음이었는대
같은 동기는 3%보다 높게 줬는대
저는 3%를 줘버리니....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왜 3%를 줬냐고 실장님한테 바로 물어봤는대
제가 지각을 많이 해서 그렇게 줬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네..지각 좀 했습니다.
아마 2020년에 6번은 지각 했어요.
이렇게 결과만 봤을때는
제가 뭐 억울한게 뭐 있겠냐?
제가 잘못한거 맞다.
이럴수 있습니다...

네..일단 지각한건 제 잘못 100%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여기서 왜 제가 억울하다고 하는거냐면
지각 6번 정도에
2번은 출근할때 차막혀서 지각했습니다.(교통사고로 인해서..)
이거는 제가 "일찍" 일어났으면 해결됬었기에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근대 큰 문제는 나머지 4번 지각인대요..
12월 중 열심히 일하고 힘든환자분들 치료하다보니
2020년 기준 당시 29살,대상포진 걸렸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통증에는 민감하지 않고 엄~청 둔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잘 참기도 하다보니 그냥 직장 나오게 되었고
병가 낼 생각 조차를 못했습니다..(이게 가장 후회 되내요)
통증만 못 느끼지 나머지는 느껴짐니다.
피곤함.힘듬.호흡곤란.빈혈 등등..
그 덕에 저는 아침에 눈뜨는게 지옥같이 힘들었습니다.
평상시에도 못 일어나는 편이기도 한대..
대상포진 이후 더욱 더 힘들었습니다.(지금까지도 휴우증 있습니다..)
그 상황에 이상하리만큼
눈이 1~2주마다 펑펑 쏟아지니..
아침에 가뜩이나 눈 뜨기도 힘들고
차는 차대로 막히고..
그렇게
겹치다보니 12월에서 눈이 그칠때까지 눈이 올때마다 지각해서
4번이나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뭐..제가 일찍 못 일어난거는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눈온다고
평상시처럼 일어난것도 아님니다.
더 일찍..더 더 일찍..더더더더 일찍
노력했습니다만..더욱더 일찍 일어나는게 저는 안되더라고요.
일찍 일어나면 제가 죽을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저희집에서 직장까지 교통로가 너무 안좋아서 차까지 샀습니다)


대상포진 걸린거 간부들한테 다 말했죠..
근대 아무런 조치 없었어요.
저 또한 처음걸리고 저한테는 이런 사례는 처음이다보니
그렇구나..했었죠..
시간이 자나서야 병가내고 쉬어도 된다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정말...

그런대 이 지각이 발목을 잡아서 3% 오르게 되었내요..
이정도면 억울해 해도 되나요?
저는 면역력 떨어지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한 죄밖에 없는거 같은대.....
제가 남자 선생님이다보니
여자 선생님 힘든 환자분들도 제가 떠 맡기고 했고
까다로운 환자들도 제가 많이 하게 되었는대
열심히 일한 결과가 연봉하향이내요..

긴글 읽어주시느랴 감사합니다..(꾸벅)

Lv20 wnjxoddl

메뉴 인장보기 EXP 57%

코멘트

새로고침
새로고침
오픈이슈갤러리
전체보기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