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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눈길에 갇혀버린 고속버스..."낮에 탔는데 아직도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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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개
조회: 4468
추천: 1
2021-03-03 04:49:49
















[이선화]
중간에 처음에 한 12시 40분에 출발해서 6시 정도까지는 제가 제설차량을 하나도 못 봐서 도로공사에 전화를 했거든요. 그리고 그 뒤로는 제설차량이 한 두 대 정도 지나갔어요.


그런데 제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이 상식적인 생각으로 한다면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자마자 도로공사 측에서 제설작업차량을 했다면 오늘 같은 12시간 정도 버스를 타야 되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제보자분께서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실 것 같기도 하고 당황스러우실 텐데요.


[이선화]
너무 어이가 없죠.



[앵커]
지금 고속버스 업체에서는 어떤 안내라든지 이런 걸 해 준 게 없습니까?


[이선화]
기사님께서는 이게 자연재해잖아요. 그런데 저희도 이해를 할 수가 있죠, 승객으로서. 그런데 강원 영동은 늘 눈이 온다는 걸 알고 계실 거고 기사님들도 알고 계실 거고 도로공사 측에서도 알고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일기예보를 미리 알았다면 훨씬 더 빨리 대응을 하셔서 도로공사에서 먼저 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싶습니다.

[앵커]
이렇게 10시간 가까이 도로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 상황, 얼마나 답답하실까 싶은데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화연결로 상황 전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부디 안전하게 귀가하시기를...


[이선화]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앵커]
말씀하시죠.


[이선화]
이게 자연재해라지만 분명히 이거는 저희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려고 하는 그 좋은 점을 보고 선택한 거잖아요. 그런데 자연재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무방비로 많은 시간과 이런 고통을 준다면 이것은 개개인들에게 대응책이나 거기에 대한 피해보상액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앵커]
이게 당황하고 답답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사항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향후 대책이 나오거나 그런 부분들도 저희가 자세하게 또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 인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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