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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K주사기 이어 "K운송용기"

양단비
댓글: 12 개
조회: 6489
추천: 7
2021-03-06 14:46:34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의약품 저온물류(콜드체인) 운송용기에 담겨 유통된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유통물량에 사용된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도 수출을 추진, 현지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스랩은 콜드체인 운송용기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소인 '그리니 랩'을 만들고 연구개발(R&D)에 주력했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의약품 콜드체인에 대한 규정이 없는 탓에

대부분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용기 등을 써왔다"며

"자체 연구개발로 민간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국제안전수송협회(ISTA)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니 메디는 ISTA에서 주관하는 콜드체인 패키징 개발, 성능 측정실험(7D)과

외부온도 변화 내부영향 측정실험(7E)을 모두 통과했다.


'그리니 메디'는 별도 전력장치 없이 온도·습도 등 내부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름과 겨울철 날씨 변화에도 72시간에서 최대 120시간까지 지속된다.

진공단열재와 자체 개발한 냉매(PCM)를 사용해 전체 상자가 ‘진공막’ 같은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내부 단열 상자는 친환경 소재인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사용했다.

용량은 8리터, 13리터, 50리터다. 일반적으로 30리터 운송용기는 글로벌 제약사 백신 기준으로

2500명분(5000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에스랩은 콜드체인 운송용기를 백신 유통부터

코로나19 검사키트, 주사액, 보툴리눔톡신 등의 의약품 운송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 등 콜드체인 설비가 부족한 지역에 제품을 직접 수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올해 2월 말레이시아에 상용화 시험 물량을 수출했고,

현재 필리핀,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도 운송용기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0312411838924

Lv79 양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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