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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중수소 - 일본의 물타기

아이콘 yhpdoit
댓글: 18 개
조회: 4636
추천: 6
2021-04-16 23:05:07




삼중수소는 여러분의 생각과는 달리 매우 안전한 축에 속합니다. 그 근거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1. 대부분의 국가에서 삼중수소 흡수 허용치는 매우 높습니다

음용수 내  삼중수소 기준치로 WHO, 스위스는 리터당 10000 베크렐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핀란드는 30000 베크렐, 호주는 무려 74193베크렐까지 가능합니다. 잘못 쓴 거 아닙니다. 이렇게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2. 삼중수소는 핵종 중 분해가 빠른 편입니다. 12.3년

3. 삼중수소는 물에 잘 녹습니다. 

삼중수소는 소변 등으로 쉽게 배출됩니다. 이런 삼중수소는 혈액 같은 데 포함되어 있는데 혈액은 자유수로 구분되므로, 조직자유삼중수소(TFWT, Tissue Free Water Tritium) 이럴 경우 인체 반감기는 인체가 매일 3리터의 물을 마시므로, 표준적 인간 수치로 비교하면 9.7일이면 배출됩니다. 누가 수소 원자 치환이 된다고 겁을 주는데 그걸 유기결합삼중수소라고 부릅니다. (OBT,Organically Bound Tritium) 이 경우라도 인간이 탄소를 섭취하므로 탄소 대사로 재분해되서 배출됩니다. 이럴 경우는 좀 긴데 37일이 걸립니다. 영구 축적되는 다른 물질과는 급이 다른 방사능 배출 속도입니다.

4. 삼중수소의 방사능은 약합니다.

삼중수소 베타선 에너지는 5.7keV에 불과합니다. 이게 도달할 수 있는 거리는 공기중에서는 6mm 뿐입니다. 생체조직이면 더 떨어져서 6 마이크로미터입니다. 세포 하나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세포는 7마이크로미터에서 30 마이크로미터까지 달하기 때문입니다. 방사능으로 생식능력이 없어지고 운운은 삼중수소에게는 성립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방사능이 가질 못하는데 어떻게 암이 생겨!

5. 그린피스도 삼중수소 배출엔 동의했습니다.

네 그 극렬환경단체 그린피스도요

6. 삼중수소는 자연적으로 자주 생성됩니다

우리 몸이 빠른 삼중수소 배출 시스템을 가진 이유죠. 사실 축적론이 박살나는 순간이기도 한데 인간은 삼중수소를 인류 역사와 함께 복용해 왔습니다. 근데 문제가 없는 이유는? 축적이 잘 안되기 때문이죠.

7. 야 그거 니가 축적 안되는지 어떻게 알아? 축적되면 책임질래? 실험해봄?

캐나다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캐나다 펨브르크 지역에서 삼중수소로 발광물질을 만드는 공장이 있었습니다. 그 공장은 1991년부터 삼중수소로 광원(K2 야간조준경이 삼중수소로 만듭니다) 을 만드는 공장이었습니다. 2007년 그 공장은 폐쇄되었습니다. 2005년, 시민들의 우려로 가동중인 공장에 대한 삼중수소량이 측정되었습니다. 그 결과 4000 베크렐 이상, 평균 5000 베크렐 이상이 검출되었으며, 심한 곳은 5500 베크렐 이상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공장은 폐쇄되었고, 그 후 주변환경에 재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과는 어땟을까요? 1/100 수준으로 급감하는걸 볼 수 있으며 주변식물이나 그 모든 것에도 삼중수소 측정량은 500 베크렐을 넘지 못했습니다. 일부 삼중수소 위협론의 주장대로 축척이 됫다면 이런 식으로 크게 감소햇을까요?

8. 그래서 결론은?

너무 과량 먹지 않는 이상 삼중수소에 부들부들 떨 필요는 없다입니다. 바닷물을 생으로 마실것도 아니고...

9. 일본 오염물이 안전하다는 거냐?

아닙니다. 위에도 썻다시피 일본이 안전한 삼중수소만 박박 우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들 말로는 지들 정화장치에도 정화가 안되는게 삼중수소라는데... 사실 정화 할라고 맘만 먹으면 다 됩니다. 한국에도 삼중수소 정화 시설이 있습니다. TRF라고 월성 2호기와 3호기 사이에 있으며,  이들은 감속제로 중수를 사용하므로 과도한 삼중수소 축적에 대비해서 1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 6월부터 가동중입니다. 한국만 외계기술 쓰는것도 아니고 오염수에서 삼중수소 제거 할라면 다 가능합니다. 

근데 일본이 굳이 불필요한 엄살을 떠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삼중수소가 전부인 것처럼 물타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삼중수소만 부각이 되고 있지 다른 오염물질은 기사에도 안 나옵니다. 심지어 일본인이나 미국인들 설득하기도 좋습니다. 레딧 등지에서 그 현황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레딧링크(영어입니다) 를 들어가보면 알겟지만 일본 애들이 와서 삼중수소는 안전하다. 그러니 문제없다를 되뇌고 있습니다. 사실 그게 사실이니까요. 결국은 일본의 언플용 소재고 기자들은 그거에 낚여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삼중수소는 안전한데 과학적으로 무지몽매한 이들이 반대한다고 선전하겟죠. 

10. 일본은 무엇을 덮을려고 이 지랄을 하는 것인가?



바로 스트론튬-90입니다. 스트론튬-90은 삼중수소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위험 핵종으로, WHO IRAC에서 지정하는 발암이 확정된 1군 발암물질입니다. 

게다가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원소입니다. 인공적으로 핵융합 과정에서, 핵실험 과정에서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칼슘과 유사한 성질을 지녀 평생 달고 사는 뼈에 축적되는 성격 때문에 계속 배출되지 않고 방사능 악영향을 미칩니다. 29.1년의 반감기에도 불구하고 농도에 따라 300년-900년 동안 보관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삼중수소에만 주목하지 스트론튬이 제대로 처리됫는지는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진짜 폭탄은 스트론튬인데 말이죠.

휴 짧게 쓸려고 노력했는데 매우 길어졌네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참고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원자력학회에서 2016년에 만든 자료로 삼중수소의 인체 위험성에 대해 다룹니다.

Lv80 yhpd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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