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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절대 뚱뚱해지지 마" 딸에 각서쓰게 한 英 아빠, 결국 감옥행

Laplidemon
댓글: 2 개
조회: 5353
2021-04-21 11:54:39
























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버크셔주 윈저 데드워스 지역에 사는 라키드 카들라(남·56)는 수년간 자신의 세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최근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카들라가 체중 관리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카들라는 딸에게 '운동을 많이 하겠다' '죽을 때까지 절대 뚱뚱해지지 않겠다' 등의 내용이 담긴 각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크리클러 검사는 카들라가 자신의 딸이 9살이던 때 의자를 던져 딸의 귀에 부상을 입히는 등 폭력을 저질렀고, 체중 관리를 강요해 섭식 장애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그의 딸은 "아빠는 나를 쓸모 없고 어리석은 인간으로 느끼게 만들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들라의 이러한 행동은 지난 2019년 그의 10대 아들이 경찰에 "아버지가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고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카들라의 장남은 조사 과정에서 5살 때부터 시작된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오랫동안 정신적 문제를 앓아왔다고 진술했다. 그는 "학대 영향으로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했지만 집에서의 삶에 비하면 즐거운 편이었다"며 아버지의 폭력에 대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카들라는 폭행 및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알 판사는 "수년에 걸친 여러 잔인한 사건"을 통해 카들라가 "자녀들의 어린 시절을 망쳤다"며 징역 30개월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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