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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한국식 양념 치킨의 역사

아이콘 디지털논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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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440
2016-06-25 22:17:01
SBS 스페셜에 따르면 양념치킨은 맥시칸치킨의 창립자인 윤종계라는 분이 손님들이 치킨을 먹다가 중간에 손을 놓고 남기는 사람들이 많길래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소비자들이 낯설어해서 사가지 않았기에 무료시식회를 열고 또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하면 공짜로 양념치킨을 조금 얹어주는 식으로 홍보를 했더니 두 달만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처음 양념치킨을 만들 때 소스를 아무리 만들어봐도 안 되다가 한 할머니에게서 물엿을 넣으라는 조언을 받았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조청소스로 닭강정을 만드는 방법에서 착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페리카나에서도 자신들이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고추장, 마늘, 물엿 등을 사용해서 양념을 개발했으며. 미각스캔들에서 페리카나 치킨의 창립자 양희권씨는 양념 치킨이 처음 나올 당시에는 너무 낯선 음식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가 최양락의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의 CM송이 히트를 치면서 양념 치킨을 사려고 50미터나 줄을 섰을 정도로 대박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하였다.

이 논쟁은 페리카나 창업주인 양희권씨가 대구에서 일하면서 윤종계씨에게 비법을 전수받아 대전에서 체인을 냈다는 기사와, 양념치킨 특허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윤종계씨가 양념치킨을 처음으로 만든것으로 종결되었다. 즉, 양념치킨의 창시자는 윤종계씨지만, 먼저 프렌차이즈 체인을 내면서 전국에 널리 알린건 양희권씨의 페리카나인 셈이다.

----- 대구일보 기사 중 -----

맥시칸은 1978년 대구 동구 효목동의 작은 가게(2평)에서 시작됐다.
최초의 붉은 양념소스와 염지법이 맥시칸을 통해 전파됐다.
현재는 전국에 1천780여개의 점포가 개설돼 있을 정도로 규모가 아주 큰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했다.

40여년 동안 맥시칸으로부터 생겨난 업체만 해도 70여개가 넘는다.

대표적으로 유명 개그맨 최양락씨의 광고로 널리 알려진 ‘페리카나’는 맥시칸에서 일하던 양희권씨가 비법을 전수받아 1981년 대구 북구 중앙동에서 처음으로 체인 사업을 시작한 업체다.

또 1980년대 중반에는 당시 맥시칸 기계제작 공장장과 영업부장이 함께 ‘처갓집양념통닭’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했다.
출처: http://www.idaegu.com/?c=4&uid=297754

----- 대법원 판결문 중 -----

윤종계는 1985년경 대구와 그 인근 경산지역에서 식육닭을 특수한 양념을 사용하여 염지방식이라고 불리는 조리방법으로 조리하여 독특한 맛을 내는 양념통닭 요리법을 창안하여 '계성육계'라는 상호의 개인업체를 만들어 양념통닭의 제조 및 판매영업을 시작하였는데, 1986년경부터 위 사업을 확대하고 '맥시칸 양념통닭', 'MEXICAN CHICKEN' 등의 문자상표와 // ... 중략 ... //
출처: http://casenote.kr/%EB%8C%80%EB%B2%95%EC%9B%90/96%EB%A7%8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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