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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혹은 사진을 잘 찍고 싶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
이 애니메이션은 사진 촬영이 취미인 여고생인 사와타리 후우의 일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제목인 타마유라는 찰나의 순간을 가리키는 오래된 낱말이지만,
여기에서는 사진 속에 가끔 거품 형상이 생기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 타마유라가 찍힌 사진 ]
타마유라를 보고 있으면 행복한 기분이 된다고 설명하며,
이 현상이 발생하는 조건은 바로 행복한 순간을 찍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마유라는 언뜻 보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 같지만,
본편 중에 몇번 언급되지 않으며 그저 느긋한 일상만이 그려집니다.
즉, 타마유라 현상 자체는 맥거핀으로 기능할 뿐입니다.
대체 왜 이런 구성을 취하고 있는 것일까요?
[ 후우가 사진을 찍을 뿐인 느긋한 일상 ]
타마유라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며 치유물로 유명한
ARIA의 제작진이 만들어 특유의 느긋한 템포를 이어받았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큰 흐름이 존재하기에 옴니버스 구성은 아니지만,
연출 자체는 그저 후우와 친구들의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나열할 뿐이죠.
물론, 그 특유의 템포 속에서도 주인공인 후우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개중에는 타마유라가 찍힌 사진도 있으며
아무런 의미 없는 사진,심지어 잘못 찍은 사진도 있지요.
여기서 나오는 이 작품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상에서의, 일상 자체의 새로운 발견’,
행복한 순간은 느긋한 일상 속에 존재한다.
[ 작품 내내 끊임없이 사진을 찍는 후우 ]
작품의 배경은 특별히 재미있을만한 요소는 거의 없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그러나 이 마을에 살고 있는 후우와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각자의 꿈을 키워나갑니다.
이 아이들이 꿈을 지켜보는 것도 이 작품을 즐기는 하나의 재미인데,
이는 후우가 찍은 사진들 속에서 더욱 부각됩니다.
[ 후우와 친구들의 행복한 일상 ]
이상으로 타마유라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후우는 어떤 사진들을 찍고 타마유라는 언제 발생하는지,
또 친구들은 어떤 꿈을 가졌는지 본편을 즐기며 확인해주세요 !
평소 사진에 관심이 있었다면 2배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p.s (1)
타마유라는 2010년에 OVA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후 애니메이션 1, 2기와 극장판 4부작으로 완결되었습니다.
[OVA]
타마유라(OVA)
[TVA]
타마유라 ~히토토세~
타마유라 ~모어 어그레시브~
[극장판]
타마유라 ~졸업사진~
제1부 싹 ~키자시~
제2부 울림 ~히비키~
제3부 동경 ~아코가레~
제4부 아침 ~아시타~
p.s (2)
이스투아르님 피규어 감사하고, 인증이 늦어 죄송합니다 ^^;;
[ 비록 상자는 조금 찌그러져있지만 ! ]
[ 다행히 피규어는 멀쩡하고 정품이 아님에도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 ]
p.s (3)
참고로 후우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롤라이35S 로
기존에도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있는 카메라였지만,
이 작품으로 인해 중고 가격이 더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롤라이35S 로 찍은 사진입니다.
판처포
직업 : 한양공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