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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츠네 미쿠 - 별의 노래

아이콘 순백의구름
댓글: 2 개
조회: 1852
2017-07-07 21:12:41



 하츠네 미쿠의 오리지널 곡인 <별의 노래(ホシノウタ)>입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2011년 8월 30일에 투고된 곡입니다. 토쿠(とく)P가 작곡을 맡았으며, 메이리아(MARiA)와 함께 작사를 했습니다. 토쿠P의 대표곡은 <SPiCa>가 있어요. 하츠네 미쿠 초창기인 2009년에 투고된 곡으로, 밀리언을 달성한 곡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하츠네 미쿠의 전성기에 대표곡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작사를 맡은 메이리아는 니코동에서 우타이테로 활동하시는 분이죠.

 토쿠 P는 작사를 맡은 메이리아와 함께 <GARNiDELiA>라는 남녀 혼성 2인조 동인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GARNiDELiA의 곡 중에는, 킬라킬 2쿨 OP <ambiguous>와, (노래만 좋았던 망작)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2쿨 OP인 <grilletto>가 있어요. 곡 대부분은 메이리아가 작사를 맡고, 토쿠 P가 작곡 및 편곡을 맡는다고 하는 군요.

 토쿠 P는 GARNiDELiA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아니아니, 보컬로이드로 곡을 투고하기 이전부터 프로계에서 활동하고 있던 '프로' 작곡자이자 편곡자였습니다.

 본명, 아베 요시노리(阿部尚徳). 타무라 유카리가 2002년에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곡, <Fortune of Love>를 작곡, 편곡한 분입니다. 하지만, 작곡보다는 편곡으로 많이 활동했어요. 하나 꼽자면 시마타니 히토미의 <입맞춤 하자>가 있겠네요. 그밖에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알만한 곡의 편곡을 맡은 건 아노하나의 ED <secret base ~그대가 준 것~(10 years after Ver)과, Fate/Zero의 OP <oath sign>가 있습니다.

 그밖에 할 얘기가 조금 더 있지만, 그냥 넘어갈게요......

 긴 조사 끝에 정신이 대략 멍해지고, 귀에 들어오는 게 하나 없군요. 암튼, 얘기를 계속 이어서, 이 곡은 맑고 상쾌한 멜로디가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맑게 갠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 같은 청아한 느낌이 정말 좋아요.

 그 느낌은 동영상 덕분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영상 속 빈틈없이 빽빽하고 높은 빌딩의 꽉막히고 답답한 배경 안에서 동굴의 한 줄기 빛처럼 빛나는 밤하늘은 몽상적인 느낌을 선사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후렴구와 함께 밤하늘에 빠져들듯 빌딩이 걷히고 보이는 반딧불이 같이 둥둥 떠다니고 빛나는 별은 상쾌한 느낌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주고 있는 좋은 영상이죠. 아, 참고로 부드러운 선과 친근한 느낌의 영상을 제작한 분은 올해 3분기 숏애니인 <노라와 황녀와 길고양이 하트>의 감독, 모리이 켄지로(森井ケンシロウ)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계속 이어서 쓰자면, 이 곡은 가사가 참 예쁜 곡입니다. 서정적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달콤했던 첫사랑 같은 애틋함에 가까운 가사에요. 그래서 가사는 허무하고 쓸쓸하지만, 정말 별사탕처럼 달콤하게 느껴지네요.

 이 곡을 부른 하츠네 미쿠은 어펜드인 비비드 버전이에요. 약간 앳된 느낌이 드는 목소리는 조교 덕분이고요.

 이 곡은 명확한 발음으로, 시원시원하게 부른 목소리가 좋은 버전이지만, 처음에 들었을 때는 명확한 발음 때문인지 기계음이 더욱 명확하게 들려오는 듯해서 거슬릴 수 있어요. 그러나 후렴구에 들어서면 그 명확한 발음과 기계음이 시원시원한 발성과 발음으로 바뀌며 중독될 것 같은 달콤한 매력을 뽐내네요. 덕분에 보컬은 점점 좋게 들려오고 곡에 더욱 빠져들고 말 거에요.

 오늘은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가 1년 만에 만나는 날이에요. 오늘 하루는 창문으로 별하늘을 바라보며 감성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하츠네 미쿠의 곡, 별의 노래. 잘 듣고 가주세요.



 우타이테이자, GARNiDELiA의 맴버 중 한 명인 메이리아가 부른 <별의 노래>입니다.

 2011년 9월 23일에 투고되었어요. 맑은 목소리가 노래와 너무 잘 맞는 버전입니다. 그 덕분에 곡이 더욱 맑고 상쾌하게 들려오네요.

 
 
 우타이테인 곳토아로가 부른 별의 노래입니다.

 2011년 9월 1일에 투고되었어요. 남자가 불렀다는 점에서 올려볼게요. 멜로디가 밴드 느낌으로 어레인지되어서 그런지, 맑고 부드러웠던 느낌이 약간 날선 느낌으로 변했어요. 그런데 그게 굉장히 신선하게 들려오는 버전이네요.

 칠월 칠석을 우리나라에서는 음력으로 따지던가요? 아무튼, 굉장히 달콤하고 애틋한 날이에요. 이런 날은 밤하늘의 별을 조금이라도 바라보고 싶어지는데, 안타깝게도 저희 동네는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차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거기에 비까지 조금씩이지만 뚝뚝 떨어지니...... 뭐, 그런 날씨도, 그런 날씨만의 멋이 있기는 하지만요. 

 그럼, 잘 듣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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