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룹 Fripside의 오리지널 곡인 <Brave new world>입니다. 정확히는 Fripside에 속한 Nao라는 보컬이 불렀습니다.
이 곡은 Key사에서 2004년 11월 29일에 발매한 키네틱 노벨 장르의 게임, <플라네타리안 ~자그마한 별의 꿈~(planetarian~ちいさなほしのゆめ)>의 2번 째 드라마 CD인 <예루살렘(エルサレム)>에 삽입된 곡입니다. 드라마 CD가 발매된 시기는 2007년 7월 27일이죠. 2004년에 발매한 게임인데도 드라마 CD가 이렇게 뒤늦게 나온 이유는, 캐릭터의 목소리가 붙은 시기가 2006년대에 PC패키지와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되면서기 때문이에요. 뭐, 시답잖은 이유죠?
참고로, <플라네타리안 ~자그마한 별의 꿈~>는 2016년 3분기에 5부작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기도 했어요. 아, 그리고 키네틱 노벨이란 건 선택지가 없는, 말그대로 BGM과 음향, 그림이 존재하는 입체화된 소설 같은 장르라고 생각하면 쉽대요. 그런데 저도 잘 모르는 장르라서 정확하지는 않아요.
이 곡을 부른 Fripside에 대한 설명도 아주 조금 하자면, Fripside는 2002년에 결성된 2인조 음악 그룹이에요. 앞서 언급했던 Nao가 보컬이고, 나머지 일원인 야기누마 사토시(八木沼悟志)가 곡을 제작, 프로듀스하는 그룹이죠. 심플하죠? 그리고 이 곡을 발매하고, 2년 뒤인 2009년 7월 17일에 Nao가 그룹을 탈퇴하게 돼요. 뭐, 몇 주 뒤인 8월 7일에 성우기도 한, 난조 요시노(南條 愛乃)가 합류하면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지만요.
탈퇴한 이후로 Nao는 2010년에 <초차원 게임 넵튠> 시리즈의 오프닝을 부르게 되고, 난죠 요시노로 구성된 Fripside는 2009년 4분기 방영작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오프닝인 <Only my railgun>를 부르게 되죠.
이 곡이 수록되어 앨범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 넘어가죠!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곡은 드라마 CD인 <예루살렘>의 삽입곡으로 발매되었어요. 그리고 연이어서 2007년 8월 24일에 발매한 Fripsided의 4번 째 앨범 <binarydigit>에 수록되기도 해요.
또, 2012년 11월 30일에 비주얼 아츠(ビジュアルアーツ)사의 음악 모음집과 마찬가지인 앨범, <Panorama -VA Compilation CD vol.2->에 수록되서 다시 나오죠.
그리고 2017 10월 4일에 발매한 15주년 특집 앨범, <crossroads>에는 게스트 보컬로 Nao이 다시 참여하게 되는데, 이 앨범에서 코토코(KOTOKO)와 쿠로사키 마온(黒崎真音) 셋이서 부른 크로스로드 버전의 <Brave new world> 수록되어서 나오게 돼요.
어휴, 징글징글한 소개가 끝났군요. 쓸모없고 작은 정보인데, 각각 엄청 흩어져 있어서 조사하는 것도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네요. 그런데 조사 끝에 첨가하니까 읽기 버거워 보여요. 에휴........
어쨌든, 이 곡은, 가사가 굉장히 서글프면서도 희망적인 곡이에요. 그러니까 밑에다가 가사를 첨가해서 끝내도록 할게요.
다음에는 하츠네 미쿠 곡이나 소개해야겠어요. 정말로......... 어휴, 글이라도 잘 썼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면, 감수성을 자극하는 따스한 멜로디와 서글픈 가사, 울리는 음향효과가 삼박자로 가슴을 울리는 곡, Fripside의 Brave new world. 잘 듣고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