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Spontania -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

https://youtu.be/IT_g4nAxjDw

 Spontania의 오리지널 곡인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同じ空みつめてるあなたに)>입니다.

 2009년 10월 21일에 발매된 8집 싱글 앨범,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同じ空みつめてるあなたに)>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그리고 같은 년도인 2009년 11월 18일에 발매된 Spontania의 첫 베스트 앨범, <Collaborations BEST!!>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이에요.

 Spontania의 대표곡 중 하나인 곡이에요. 다른 음악 장르 쪽도 마찬가지이나, 랩은 그보다도 훨씬 더 심각한 문외한이다 보니까 아는 게 하나도 없지만, 가슴 사무치게 들려오는 게 매력적인 곡인 거 같아요. 그러면, 이렇게 음악을 들은 간단한 평가를 마치고....... 아티스트에 대한 얘기해보도록 하죠.

 이 곡이 나왔을 당시에 Spontania은 DJ로도 활동하고 있는 래퍼 Massattack와 DJ는 한 적 없는 래퍼인 Tarantula로 구성된 2인조 남성 그룹이었어요. 현재 곡처럼 다른 가수를 피쳐링으로 하고, 또 해주는 상호보완? 흠...... 암튼, 공생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그룹이에요. 물론, 피쳐링이 없는 곡도 많이 있어요. 현재 이 곡을 피쳐링해주고 있는 여성 가수는 AZU라는 예명을 쓰는 분이에요.

 그리고 이 앨범이 발매되고 시간이 흘러, 2010년 3월 24일에 개최된 라이브 이벤트인 <LIVE BUDS 2010 Spring>에서 Spontania은, 2005년에 솔로로 데뷔했었던 일본 여성 가수 나토리 카오리(名取香り)의 합류 소식을 깜짝발표하게 되고, 이후 Spontania는 3인조 남녀 혼성 그룹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죠! 하지만, 2011년 10월 19일 발매한 4집 앨범 <The Beautiful Life>을 끝으로 앨범 발표는 없어요.

▲왼쪽부터 Massattack, 나토리 카오리, Tarantula다.

 이번에도 어김없는 물량공세 들어갈게요. 제가 웬만해서는 한 번 소개한 가수는 또 다시 소개하지는 않기도 하고, 제가 랩도 즐겨듣지 않기도 해서 이 Spontania의 곡 소개는 이번으로 끝날 거 같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의외로 찾아서 들어보니까, 제가 좋아했었던 몇몇 곡이 Spontania의 곡이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좋은 기회이기도 한 거 같아요.

 곡의 대한 얽히고 설킨 정보가 없는 탓에 그다지 코멘트를 달 내용은 없을 거 같아요. 앨범이 언제 발매하고, 누가 피쳐링했는지에 대해서만 적으면 끝날 듯 싶어요. 진짜 얘기해줘야할 건 지금 다 해가지고요........ 별개로 얘기해봤자, 역대 오리콘 차트 순위 이런 건데, 솔직히 필요없잖아요?

 그러면, 낙엽이 떨어지는 외로운 계절인 가을이 어울리는, 만남의 계절인 봄과는 맞지 않는 곡인, Spontania의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 잘 들어 주세요!

https://youtu.be/VDV9L55cfKk

 Spontania의 오리지널 곡이고, 이토 유나(伊藤由奈)가 피처링한, <지금도 계속(今でもずっと)>입니다. 

 2009년 1월 28일에 발매한 앨범, <지금도 계속>의 타이틀 곡이에요. 이후에도 다른 앨범에도 수록되어서 나오지만, 무시하죠........

 이 곡은 이토 유나와 공동제작해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작곡과 작사를 같이 만들었다는 거죠. 그리고 이 곡은 2009년 5월 27일에 발매하는 이토 유나의 3번째 정규 앨범, <DREAM>에서 <지금도 만나고 싶어...(今でも 会いたいよ...)>라는 곡으로 답가가 나오게 되요.

 일본에서는 답가를 answer song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참고로, 2009년 3월 23일에 이토 유나의 싱글 앨범 한정 판매로 먼저 선보였었다고 하네요

https://youtu.be/hdDI1TAydqc

 Spontania의 오리지널 곡이자, JUJU가 피처링한 <너의 모든 것에(君のすべてに)>입니다.

 Spontania의 대표곡중에 대표곡입니다. 2008년 8월 13일에 발매한 4번째 싱글 앨범 <너의 모든 것에>에 타이틀 곡입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개의 앨범에도 수록되지만...... 똑같이 무시하겠습니다.

 이 곡도 마찬가지로 답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가도 JUJU의 대표곡 중 하나이죠. 답가의 제목은 <솔직해질 수 있다면(素直になれたら)>이에요. 2008년 11월 26일에 발매한 8번째 싱글 앨범 <솔직해질 수 있다면/I can be free>에 수록되었어요.

 링크를 타고 가시면 답가를 들으실 수 있어요.

 링크

https://youtu.be/5G46jVaGJwQ

 Spontania의 오리지널 곡인 <Into You>입니다.

 2011년 10월 19일에 발매된 현재 Spontania의 마지막 앨범인 4번째 정규 앨범, <The Beautiful Life>에 수록된 곡이에요.

 이제야 뭔가 좀 화사한 분위기의 곡을 틀게 되네요. 어휴....... 게다가 이번에는 쓸 말도 없어서 더더욱 좋네요!

https://youtu.be/98t67c9ruIg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을 피처링한 AZU가 부른 곡인,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あなたに愛たくて)>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피처링인 건 Spontania입니다.

 2010년 3월 17일에 발매한 AZU의 두 번째 앨범, <Two of Us>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작곡은 Spontania가 했어요. 아, AZU의 데뷔 5주년 기념 컬렉션 앨범인 <5years Collection>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이에요.

 이 곡은 위에 소개하고 있는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와 똑같은 멜로디, 똑같은 후렴구를 사용하고 있는 곡이에요. 하지만, 엄연히 가사가 달라요. 흠, 그다지 확실한 설명을 해주는 곳이 없어서 미심쩍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떨어진 남자와 여자의 각각 다른 시점으로 쓰여진 거 같아요(앞선 두 개의 답가와 마찬가지로요).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는 남자의 시점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는 여자의 시점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이 반증으로,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는 (그 당시)남자 그룹이었던, Spontania의 곡으로 발표되고,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는 여성인 AZU의 곡으로 발표가 되게 되죠.

 그래도, 멜로디라인이 똑같기 때문에,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당신에게>와 연달아 들으신다면 질리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맨뒤에다가 놓았어요~

 이렇게 여러 개의 곡 소개를 끝마치게 되었어요~ 분명 뭐가 있어요. 무슨 추가로 넣겠다고 정해둔 게 뭔 다 답가가........ 지금 다섯 곡을 올려두었는데, 뭔가 아홉 곡 조사한 느낌이에요....... 미쳤지, 미쳤어!!! 코멘트 달 거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사실 여기에다가 매드 뮤비의 단골 노래인, Endless Tears의 <Love is a beautiful Pain>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서 같이 소개하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무리!! 지쳐버렸네요. 거기다가 이 곡은 무진장, 진짜 무진장 유명한 곡이라서 굳이 올려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유튜브 링크를 띄워드릴 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들어보세요. 아마, 대부분이 "아, 이 곡?"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링크~

 그러면 너무 많기도 하고, 설명을 많이 자르기도 했지만, 잘 듣고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