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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네타/스압]2020년 3분기 애니 10+1작품 감상.txt

아이콘 코코아멘
댓글: 6 개
조회: 3925
추천: 1
2020-10-17 13:42:32
꽤나 늦은 감이 있지만 3분기 애니 감상입니다.

곧 있으면 드디어 개봉하는 페스나 헤븐즈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지금 방영하고 있는 주문토끼 3기도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리뷰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또한 이 글은 PC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애니들 중에서 원작을 접해본 것은 역내청 3기밖에 없으니,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태클은 자유롭게 받으니,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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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갓 오브 하이스쿨


이게 결국 한국애니인지 일본애니인지 모르겠단 말이죠.

우리말판도 보고 일본어로도 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어 판이 더 낫더라구요.

이름이나 고유명사를 일본어로는 제대로 발음을 못해서...(이루표가 된 일표라든지)

또, 나무위키를 찾아보니까 출연작에 등록되어있지는 않던데

강수진 성우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듣게되어 좋았습니다.



애니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했습니다. 배틀씬 퀄리티가... 음. 이번분기 탑급?

아 근데 이번 분기 애니 배틀씬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꽤 높아서 단독 탑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

기존 일본애니랑은 달리 한국적 소재가 군데군데 쓰여서 꽤나 반갑기도 했구요.

특히 10화의 풍물놀이 씬은 그다지 애국심이 투철하지 않은 저도 주모를 찾게 될 정도로

국뽕을 채워주었습니다.



다만 1화와 비교했을때 13화에 파워 인플레가 심각하게 일어난거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근데 이건 원작의 문제지, 애니 가지고 딴지걸 문제는 아니겠네요.

만족했습니다. 2기를 기다립니다.





2. 데카당스



진격의 거인같은 뭔가 초인류적 존재와 싸우는 애니인줄 알았더니

(이번 분기에는 어썰트 릴리가 그런 느낌이죠.)

그게 아니라 좀 반전이 있는 애니었죠.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트루먼쇼 같은.


인간 측과 기어 측이 묘사될 때 각각 그림체가 다른 게 신박했습니다.

이건 아마 감독이 의도한 거겠지만, 좀 더 카툰 풍으로 묘사된 기어 측이 사실은...

뭐 그랬다니 약간 역설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작화 퀄리티는 괜찮았습니다. 아니, 아까도 말했지만 이번분기 애니 배틀씬이 다 끝내줘요.

누군가가 이번분기 애니 배틀씬만 짜깁기한 동영상 같은거 안 만드나...


내용적 측면으로 봐도 주인공 나츠메의 성장, 갈등, 극복이 제대로 드러나서 좋았구요.

뭣보다도 조장님의 폭풍간지 ㅠ. 남자인 제가 봐도 반하겠습니다. 크흠.


다만, 오리지널 1쿨 애니의 한계인지, 결말은 왠지 좀 날려먹은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인간과 기어의 갈등이 저렇게 쉽게 풀릴리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저는 기본적으로 해피엔딩을 좋아하니까, 이거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만족!



3. 라피스 리라이츠


아이돌 애니입니다.

갠적으로는 사실 이런 아이돌 애니를 볼때는,

그냥 빨고 싶은 캐를 하나 정해놓고 그 친구를 중심으로 감상을 합니다만,

아쉽게도 그닥 빨고 싶은 캐가... 좀 괜찮다 싶은 친구는 비중이 너무 적더라구요.

노래는 뭐, 애니 아이돌 노래가 항상 그렇듯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작화도 꽤 준수하게 뽑혔어요.

근데 왜 이렇게 전개가 지루한지... 보다가 잘뻔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주인공 그룹, Lights 였던가요. 얘네는 왜이렇게 패턴이 획일화가 되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퇴학 위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퇴학위기 벗어남
-> 근데 사실은 그 문제 해결법에 문제가 있었다-> 또다시 퇴학 위기.

...

워낙 아이돌 개체수가 많다보니까 얘네 이름을 하나하나 외울수가 없었다,

아니, 얼굴도 잘 못 외울 정도였다. 라는 것도 하나의 마이너스 요소네요.

아닌가? 이건 나이가 들어서 내 기억력이 감퇴했을 뿐인가?

...이번 분기 니지동도 보고있는데 어쩌죠?


막판에 공주의 전라노출을 보고싶은 분께는 추천합니다.



4.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 1쿨


스바루가 이번에도 구릅니다.

초반에 어째선지 죽지 않고 시련 1차를 무난히 통과하나 싶었는데,

사실 시련따위는 곁다리 문제일 뿐이었고... 계속해서 구릅니다. 맹독충인줄.

에밀리아는 여전히 귀엽습니다. 근데 점점 분량이 없어지는 거 같은 기분이 안드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 분량에 갑자기 등장하게 된 마녀, 에키드나도 귀엽습니다.

뭐, 반전이 있기는 했지만 그런것도 매력이죠. 솔직히 '마녀' 라는데 그정도도 안하면 직무태만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로즈월은....(스포)


그나저나 스바루는 대단히, 뭐라해야되나, 자기중심적? 이라고 느꼈습니다.

하기야, 사망회귀 같이 세계가 자신을 중심으로 도는 거 같은 능력을 갖고 있으면 그럴만도 하기는 한데,

그래도 자기가 아니면 누가 하냐니... 뭔가 굉장히 께름칙한 사상이네요.

뭐, 마지막 장면에서 그렇게 혼자서 끌어안는 스바루에게 오토가 참교육을 시전했으니

2쿨에서는 좀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루프를 돌파할 열쇠는 아마 '동료를 의지할 것'이겠죠.

에키드나에게서 가필 공략의 힌트도 얻었으니까요.

그 해답에 이르기까지 스바루가 몇번 죽을지 그거야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 참고로 연출적으로는 꽤나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스바루가 얼마나 고통받는지를 잘 표현해주었어요. 짝짝짝.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은 "에키드나 빙글빙글" 연출도 그녀의 숨겨진 광기를 보여주는데 적합했다 생각하구요.

아마도, 해결편일 2쿨을 기다립니다.




5.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이야. 이렇게 돌직구인 중2병 먼치킨물은 도리어 오래간만입니다.

요즘 보통 나오는 전생계열 먼치킨물은, 전체적으로 조금 애들이 너무 겸손하단 말이죠.

근데 여기 주인공은 태생부터가 마왕이라서

"죽인 정도로 나을 죽일 수 있을줄 알았나?" 라든가,

"시간을 멈춘 정도로 내 걸음을 멈출 수 있을 줄 알았나?"

와 같은, 실제로 들으면 손발이 사라질 것 같은 중2병 대사를 거만하게 내뱉는게 도리어 매우 어울립니다.

게다가 성대도 좋아서, 좀만 더 듣고 있으면 저도 "아노스 사마~" 하고 달려들 것 같기도 안같기도.



다만, 팬클럽 너네는 좀 문제다.

내가 "아노스 사마~"하면서 하트 뿅뿅하는 건 뭐라고 안하겠는데

제발 응원가는 부르지 마.... 이건 다른 애게 분들도 같은 고통을 호소하시더라구요.


그런거 이외로 보면 작화도 굉장히 빼어났습니다.

전투씬에서 약간의 뭉개짐이나 붕쯔붕쯔같은 게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젠가 방영했었던 흔직세라든가, 현자의 손자 같은 걸 보고 이걸 본다면 완전 선녀죠.

또 은근히 바탕 설정이나 복선 뿌리기, 회수 등도 깔끔해서

상당히 개운한 기분으로 재밌게 봤던 작품이었습니다. 만족!




6. 섀도우버스 2쿨


섀도우버스 카드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섀도우버스는 해본 적도 없지만, 어쨌든 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카드게임인 하스스톤이랑 룰이 비슷해서 이해하는 데 커다란 지장은 없습니다.

근데, 만약에 이런 류의 카드게임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해하는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합니다.

1화부터 갑자기 배틀을 시작했고, 그 이후로도 자세한 룰 설명은 거의 없다시피했으니까요.

이런 '룰 설명이 불친절한 카드게임 애니'로써 WIXOSS(위크로스) 시리즈가 있습니다만,

얘네는 카드게임은 곁다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를 전달하는게 주 목적이었으니까요.


근데 섀도우버스 애니메이션은 그런것도 아니라서 1쿨에 인물 간략소개 및 전국대회,

2쿨에 세계대회라는, 굉장히 심플하고 알기 쉬운 전개입니다. 3쿨은 인류악 비스무리한 뭔가와 싸우고요.

자, 그러면 그 중요한 카드게임의 퀄리티는 어떠냐....

이게 엉망이에요.

초반에는 3D 모델링 수준도 처참해서 상당히 기괴하게 보였는데, 지금와서는 꽤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보다. 배틀로그가...

주인공인 류가사키 히이로는 기승전이그니스 드래곤.

얘만 내면 게임이 끝나거나 급격히 기울어요. 그만큼의 파워카드라는 의미겠지마는...

또 히로인 캐릭터인 미모리는 역시 마찬가지로 브릴리언트 페어리 원툴.

이런 전개의 단순성말고,

전국구, 세계구급일 터인 섀버 플레이어들이 초보자도 안할 미스플레잉을 연발합니다.



예시로

주인공이 불리한 와중에 어떤 몬스터를 꺼내놓고 턴을 종료합니다.

여기서 대사 "섀버는 마지막까지 몰라!"

상대방의 턴

자기 몬스터에다 버프를 덕지덕지 7개 정도 한꺼번에 바르고 공격-
하려고 했지만 주인공의 몬스터가 버프를 다 쳐먹음.

그때서야 주인공이 밝히는 거죠. "사실 내가 내놓은 몬스터는 니 버프를 다 쳐먹지롱."

상대방 경악. 보고 있던 저도 경악.



또 다른 예시,

주인공, 절체절명의 순간에 드로우하고, 그 카드를 보고 쓸모가 없기에 절망에 빠짐.
(자기 필드에는 사망 시 3장의 카드를 드로우 하는 몬스터가 있음. 그걸 자살시킬 방법도 있음.)


....않이 좀! 프리코네랑 같은 개발사 게임인데, 이 애니화 퀄리티 차이는 뭘까요...




7.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4쿨


와! 드디어 이 길고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키리토 군의 모험이 이걸로 종료... 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어쨌든 일단락 났습니다.

초 인기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 여야 하는데 퀄리티가 왜이리 미묘하죠?

키리토가 각성해서 얼음검으로 외국 유저들을 모두 로그아웃 시켰을 때까지만 해도

오오... 화려한 부활이다 하면서 감탄을 했지만, 그 이후에... POH였나요. 그 식칼.

걔랑 대결을 보는데 왜 이렇게 미묘하다는 느낌이 드는건지.

그 유명한 허공에 대고 칼질은 말할 것도 없고요.

가브리엘과의 대결에서 마지막 스타버스트 스트림도,

저는 개인적으로 차라리 오프닝에서의 연출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이 전체적으로 되게 뭉개진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뭔가 반짝반짝 거리기는 하는데,

대체 뭘 어쩌고 있는지 알아먹기 힘들었습니다.

연출적으로도, 유대를 강조하는건 좋기는 한데, 어드미니스트레이터 같은 애까지 같이 묶여 나오니까

"전범 옹호마 키리토" 설에 좀더 힘을 실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고어/혐오 연출은, 이제는 뭐 작가 취향이겠거니 생각하기는 해도 역시 좀 역겨운건 어쩔수 없구요.


그래도 액션씬 이외에 작화는 잘 나왔습니다. 앨리스 귀여워요. 앨리스.

그리고 그 뭐냐, 200년간 살았다는 키리토 플럭트라이트의 목소리가 되게 진중하니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강수진 성우와 같이, 주인공 성우라고 말이 많기는 해도 마츠오카씨가 연기력이 좋아요.

하긴 그러니까 주인공 단골이겠죠.



아인클라드의 모험을 1층에서부터 다룬다는 "프로그래시브"도 나온다고 하니까,

일단 기대 반 불안 반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사실 좀 뇌절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8.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기 2쿨


또 다른 장편 시리즈인 어과초도 끝났습니다.

JC가 힘주고 만드는 몇 안되는 작품 중에 하나죠, 이거.

그런만큼 작화, 동화 퀄리티 모두 나무랄데 없었습니다.

도플갱어 VS 미사카에서 거대 괴수 대결도 박력이 넘쳐서 좋았고,

비행선 위에서의 대결도 박진감이 흘렀습니다. 하면 할수있잖아 JC!


내용적으로는 '어과일'에 나왔던 스캐빈저 부대가 다시 나온게 반가웠습니다.

어과일에서는 악역, 이랄까 주인공인 액셀러레이터와 대립하고, 그 이후에 말끔히 퇴장했습니다만,

여기서는 좁 더 활약을 해주네요. 각자의 동기도 보여주고 그래서 좀 더 매력적으로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사카는 여전히 귀여웠지만,

역시 취향인건 쇼쿠호일까요. 그 가슴은 도대체 어떻게하면 그리 자라나는 거죠? 능력으로 자기암시라도 했나?

제가 여자라면 미사카 정도는 아니라도 절망력에 빠질 것 같습니다.




9.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기


이건 다른 작품 리뷰와 달리 결말에 대한 중대 스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러브코미디 애니의 결말인만큼 그걸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네요.











이것도 끝났어요! 이번 분기에는 뭔가 시리즈가 종결되는 애니가 많네요.

그나저나 이 제목 볼때마다 "왜 러브코'미'디가 아닌거지" 생각을 합니다.

이번 분기중 유일하게 원작을 본 애니인만큼, 더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아무래도 원작과의 비교를 하게 됩니다.

사실 원작과 큰 차이는 없어요. 있을리가 없죠.

근데 어쨌든 제가 느끼기로는 원작보다 애니쪽이 유이에 감정이입이 더 되었습니다.

한 화 한 화 하치만을 떠나보내는거 같은 유이의 독백에 참.. 아련해졌지요.

근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처음에는 유이를 걱정해 주는 것 같다가도

하치만이 고백하니까 "좋아!"하고서 하치만과 꽁냥꽁냥대는 유키농을 보니까 좀....

아니,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당연히 사귈사람은 사귀어야죠.

마지막화의 유키농은 빈말 빼놓고 정말 최고였구요. 사실 유키농이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거라고는

13화, 원작분량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그만큼 좋아요.

다만 그것과 대비되어서 유이의 비참함이 더 크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그저 이로하스랑 작당한 게 잘 풀리기만을 기원합니다.




초반에 코로나 이슈도 있어서 작화가 약간 불안하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었던만큼,

진짜로 제 학창시절을 함께 했었던 작품이 이렇게 무사히 완결되니 굉장히 기쁩니다.





10.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스고이! 데카이!

우자키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느낀 감상이 바로 그녀의 셔츠에 적혀있었지만,

애니 감상을 시작하니까, 그런 시각적인 정보보다

청각적 정보가 포화를 일으키더군요.

단적으로 말해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상대역인 사쿠라이 선배가 굉장히 무뚝뚝하니까 이래야 밸런스상으로 맞는건가, 싶지만.

어쨌든 시끄러운 건 사실이에요.

고독과 평온을 사랑하는 사쿠라이가 이 아이를 아직까지는 연애대상으로 못보는 것도 이해는 된달까요.

사실 제가 저 입장이면 우자키보다 저렇게 팝콘 뜯고 있는 주변인들이 더 성가실 것 같습니다.

본인은 둔감한건지 어떤건지, 주변에서는 그런 주위에서의 푸시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놀리고 있는 거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사실 제가 봤을땐 우자키가 진짜 대단한 친구에요.

어딘가의 니시카타 군 같이 리액션이 재밌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목석같은 친구한테 들이대봤자 별 좋은 반응 얻지도 못하는데 멘탈 안깨지고 계속 들이대고 있습니다.

뭐, 만화라서 저렇게 일직선일 수 있는 거겠지만...

그러니까 사쿠라이는 우자키가 변심하기 전에 얼른 받아주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1. 여친, 빌리겠습니다(4화 하차)

보다가 오장육부가 암에 걸려서 하차했습니다. 끗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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