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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약네타/스압]2021년 1분기 애니 16작품 감상.txt

아이콘 코코아멘
댓글: 8 개
조회: 7848
추천: 6
2021-04-11 19:28:16
매 분기 감상글 쓰다가 느낀건데,

괜히 길게 쓰면 글이 지리멸렬해져서

앞으로는 일부러라도 최대한 짧게 쓰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감상 시작합니다. 순서는 가나다 순이에요!



----------------------------------


1.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1쿨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일본의 한 여고생이 무려 거미로 전생했다는 내용.

다른 동네 슬라임과 달리 이 친구는 처음부터 엄청 강력하지는 않네요.

시점이 2개, 인간 측과 주인공 거미 측으로 나뉘어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거미 측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인간 측에 발암요소가 하나 있어서...

이, 시점이 바뀌는 거하고 거미의 강력한 스킬에 대한 디메리트 등 해서

떡밥이 굉장히 많아 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데포르메된 거미가 귀여워요.

이번 2분기에도 계속하니까 이어서 볼 생각입니다.




2. 나만 들어가는 숨겨진 던전


장르는 판타지. 인데, 그냥 갓세계물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숨겨진 던전에 갇힌 스승에게서 치트 스킬을 받은 주인공이 하렘무쌍한다는 내용.

이 작품은 아마도 "방어력 올인" 같이, 세세한 설정에 신경을 쓰면 안됩니다.

이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란 이런 겁니다.


"귀족 저택에 어떻게 저리 쉽게 침입할 수 있지?"->(X)

"주인공 일행의 잠입술이 굉장히 뛰어나구나!"->(O)

"어떻게 저렇게 쉽게 LP가 오르는 거지?"->(X)

"주인공 쿤이 지금 굉장히 행복하구나!"->(O)

"주인공이 '편집'한 상대의 스킬은 영영 사라지는건가? 상대 불쌍해서 어떡해?"->(X)

"주인공 쿤이 스킬을 굉장히 잘 활용해서 무쌍을 펼치고 있구나!"->(O)


대충 이런 작품입니다만, 이런 하렘 뽕빨물 치고는 작화도 영...

확인해보니까 제작사는 다르던데, 어째선지 '서민샘플'의 향기가 나더군요.

아 그래도 엔딩곡은 좋습니다. 



3. 논논비요리 논스톱


오랜 시간 이어졌던 농노비요리도 이걸로 무사히 완결을 맞이했습니다! 짝짝.

렌게 성우도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냥파스!"가 예전 같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흠흠.

3기 들어 신캐릭터도 2명 추가 되어서 더욱더 활기넘치는 시골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한편으론 평온하고 코믹한 일상을 보여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한번쯤 깊게 생각해볼 법한 주제를 은근슬쩍 던지는 게 참 좋았네요.

그리고 감동... 11화였나요, 나츠미 엄마랑 막과자 점 주인이 술 마시고 뻗었던 화가.

보는 저도 가슴이 아련해졌습니다.



4. 로그 호라이즌 -원탁붕괴-


거의 시작과 동시에, 지금까지 아키바를 지탱해왔던 원탁회의가 붕괴합니다.

설립 당시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부각되기 시작했거든요.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수많은 정치적 암투들...

이 애니가 게임 판타지라고 누가 그럽니까? 이거 정치물입니다.

그 때문에 극이 좀 늘어지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만,

사실 게임 판타지에서 대부분 무시하고 지나가는

"인간이 모이면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끝부분에는 역시, 없으면 섭한 레이드 사냥도 등장해서 로그 호라이즌 파티원들의 성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까지 떡밥만 무수하게 남긴 미나미가 거의 등장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거의 아키바 중심의 이야기였다는 부분은 약간 아쉽네요.


그리고 마지막 화의 시로에 씨, 완전 단호박;; 근데 사실 이게 맞는 거죠.



5.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 2쿨 


이런 느낌의 애니는 또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아무튼 팍팍 진도를 나가는 게 아니라, 굉장히 신중하게 한발짝 한발짝씩

땅에 떨어진 돌멩이 하나도 계속 확인하며 나가는 기분.

진도 이야기입니다. 초중반부에는 오프닝을 생략하면서 진행하는데도 불구하고

진도 나가는 느낌이 거의 없어요. 툭하면 회상 나오고.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찌됐든 후반부에 포텐이 팡팡 터져주네요. 베아코 짜응...

사실 전반부의 고구마 전개(?)가 후반부 포텐터지는 데에 필수적 요소였냐고 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같지만, 전반부의 전개는 후반부를 위한 거라기 보단,

그 이후의 전개를 위한 떡밥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연 후속작이 나올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EMT! EMT!



6.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원작 라노벨 소지 중인 작품입니다.

전생(前生)히키코모리 백수였던 주인공이 

검과 마법의 판타지 세계에 전생(傳生)하게 되어 개심하고 새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쓸고퀄과 초반부의 혐오전개로 여러모로 화제에 올랐던 작품이죠.

실제로 작화가 굉장히 수려합니다. 특히 1화는 진짜 힘 빡 주고 만든 게 보일정도로 좋아요.

그리고 작품 전체적으로 눈에 띄었던 건 동화.

전투씬이 나오면 전투 자체의 스케일이 크건 작건 감동이 밀려옵니다.

디테일이 굉장해요.

히로아카나 페이트시리즈에서 보이는 "일단은 쾅 터뜨리고 보는" 스타일도 좋아하지만,

이런 것도 굉장히 좋습니다.

아, 그리고 에리스가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7. 섀도우버스 4쿨


사이게임스 놈들아... 프리코네 애니는 그렇게 잘 뽑아놓고 섀버한테는 이러냐?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

"이그니스 드래곤은 할 수 있어! 2단 진화!"

아니 디지몬이냐고... 카드겜에서 카드가 근성으로 진화하면 룰 위반이여.

저번 분기에 섀버 원작 겜에는 없다는 "융합"을 만들어냈을 때도 그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 제작사는 유희왕을 다분히 의식한 것 같습니다만, 완전히 그 하위호환도 못되네요.

뭣보다 카드게임애니에서 가슴 뜨거워질만한 배틀이 하나도 없었다는 건 큰 문제같습니다.

그래도 카드들의 3D 작화는 좋았어요.



8. IDOLY PRIDE


어쩌다가 동급생 아이돌의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된 주인공.

중요한 대회 결승 날에 교통사고로 그 아이돌은 죽어버리고,

얼마 후 유령이 되어서 나타나, 그의 매니저 활동을 돕는다...

라는 의☆미☆불☆명☆한 초전개의 시놉시스를 가진 작품입니다.

이런 느낌의 초전개를 가진 게 좀비랜드 사가가 있었죠.

그 작품도 그랬지만 이 작품도 초반 이후로는 왕도적인 아이돌물입니다.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랑은 다르게 딱히 아이돌과 프로듀서 간의 썸같은 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은 이미...


아무튼 아이돌물이라고하면 라이브 퀄리티가 중요하죠.

퀄리티가 초반에는 상당히 미묘합니다만 점점 갈수록 좋아지더니 마지막 공연은 이제 눈이 부십니다.

제작사가 성장형 캐릭터인걸까요.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대결의 승부 결과가 약간 마음에 들지 않고, 마지막의 매니저가 불쌍했습니다만

그래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9. 약캐 토모자키 군


원작 라노벨 소지 작품입니다.

어딜보나 현실에서 "약캐"인 토모자키 후미야는 사실

"어택 패밀리즈"라는 일본 최고의 인기 격투게임의 랭킹 1위인데,

그런 그가 랭킹 2위이고 현실에서는 완전한 "강캐"인 히나미 아오이를 만나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원작 보면서 어택패미는 대체 뭘까 싶었는데 애니 보니까 대난투였네요. ㅋㅋ

어쨌든 여러모로 "내청코"와 비슷한 느낌의 작품입니다.

다만 거기 아싸는 약간 패션 아싸 느낌인데, 여기 아싸는 진짜라고 할까요.

보고있으면 제가 다 가슴이 아픕니다... 이래 갖고는 네이버 카페 프사 3대장이 될 수 없다고.

애니 자체는 퀄리티 나쁘게 뽑히지 않았지만, 또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수준이라서,

몇 개월 지나면 "어? 그런 애니 했었나?"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원작에서 완전 요정 느낌(토모자키 주관)인

키쿠치 양에 대한 묘사는 제대로 이루어진 거 같아 흡족했습니다.

목소리도 살살 녹... 근데 야스92가 터졌지... 안 될거야 아마.


 
10. 5등분의 신부∬


제작사가 바뀌어서 돌아온 2기입니다.

1기 오프닝의 "당신을 5등분 하겠어!"라는 메시지가

2기 와서 "당신을 독차지 하겠어!"라고 바뀐 게 재밌습니다.

오프닝 뿐 아니라 작품 전반적으로도 그런 느낌입니다.

특히 니노의 급발진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은근 귀하죠. 후타로 나쁜놈...

제작사가 바뀌어서 바뀐 작화는, 중국 느낌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선명해지고 작붕도 줄어들어서 극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렇죠. 최소한 러브코미디 작화는 이 정도는 되어야지... 1기는 너무 심했어.

그리고 수라장 전개를 만들어준 그 분께는 꽤 감사한 마음입니다.

요즘 러브코미디는(우공못이라든가) 수라장 전개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단 말이죠. 그게 좋은건데...


... 요츠바는 뭘 잘못 먹었나 저런 캐릭터가 아닌데 왜 저렇게 되어버렸나 모르겠습니다.



11. WIXOSS DIVA (A) LIVE


전작들과는 다르게 명랑하고 반짝거리는 느낌으로 나온 위크로스 시리즈입니다.

저는 이게 타깃층을 넓히려는 시도인거같아요.

유희왕도 오룡즈에서 제알로 갈 때, 브레인즈에서 세븐스로 갈 때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기존의 어두침침하고 배배 꼬인 위크로스 애니는, 물론 매니아 층은 좋아하겠지만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대중들에게 어핋하는데는 부족한 점이 있었을 겁니다.


어쨌든 이 애니에서는 공식 대회가 모두 팀전(3명)이고,

배틀에서 승리하면, 무려, 노래를 하고 춤을 춥니다. 말딸

그래서 인기가 있는 팀은 점수를 더 얻을 수 있고 랭킹 반영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하네요. 

그래서 선수를 칭하는 이름도 디바. 배틀은 디바 배틀. 애니 제목은 디바 어 라이브.

물론 시리즈 전통 상 플레이어는 모두 여자니까 호모호모한 전개는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애니 자체는, 괜찮아요. 적어도 섀버보다는 낫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캐릭터 좋고, 노래 좋고, 라이브 퀄리티 괜찮고. 중간에 상당히 충격적인 위기가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그걸 넘어가는 과정 묘사도 좋았습니다.

결말 자체는 보고 좀 힘이 빠졌습니다만,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다만 카드 겜 홍보 어쩔... 배틀의 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건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라서,

이게 과연 딱지겜 홍보애니로서 적절했는지는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12. 유루캠△ 2기


1기 때도 느낀 거지만 이건 캠핑애니인가요 아니면 먹방애니인가요?

물론 캠핑 배경 작화도 빼어나지만 역시 제 눈을 사로잡는건 음식, 음식이네요.

아무래도 배경이 일본이라서 한국인인 제가 볼 때는 아무리 실제 있는 장소가 멋지다 멋지다 해도

그렇게 몰입이 잘 되지는 않았거든요. 한라산이나 지리산 같았으면 또 달랐을지도.

그렇지만 음식은 다르죠. 와! 샤브샤브! 와! 전골! 와! 장어덮밥! 비싸!

아무튼 그런 빼어난 작화 뿐 아니라 캐릭터들도 각자 개성을 뽐내며 이번에도 좋았던 유루캠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마린 할아버지 체력 무엇... 저것이 바로 손녀사랑 파워인가요.



13.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기 1쿨


분할 2쿨 작품이라고 합니다.

누구든 작은 슬라임을 건드리면 아주 주옥되는 거야...

라는 걸 보여준 사이다 전개의 2기입니다.

리무르는 이제 정말로 슬라임이 아닌 슬라임의 형상을 한 다른 무언가가 되어버렸네요.

그것 자체는 굉장히 잘된 일이지만, 한가지 보면서 아쉬웠던 건

그 정작 중요한 사이다 씬의 묘사가 좀 빈약했다는 점일까요.

아니, 기술의 성질 상 화려할 수 없다는 건 저도 압니다만

그래도 좀만 더... 그에 어울리는.. 뭔가 있잖아요. 그런 거.

그런 연출상의 아쉬운 점이 약간 있는 걸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치미 떼는 대현자 씨... 아니지 라파엘 씨던거요? 가 귀여웠습니다.



14. 주술회전


사실 이 작품은 저번 분기에 보지는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완전 갓작이라 그래서 이번에 몰아보게 되었습니다.

보니까 갓작 소리 나올 법하더군요.

이것도 역시 동화가 굉장합니다. 자잘한 싸움의 디테일이 사랑스럽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역 전개" 등의 이능을 쓸 때는 화려함까지 갖추었습니다.

과연, 상대가 저렇게 입이 떡 벌어지는 기술을 쓴다면 기술은 필중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저런 건 맞아주는 게 예의죠.


그리고 주인공이, 요즘 트랜드에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선하고 친화력도 굉장한 인물이지만

괴물을 무찌를 때는 망설임 없이. 적이 사람일지라도 가차 없습니다.

옛날 소년만화 주인공이나 요즘 나오는 히로아카 주인공 데쿠랑은 좀 다른 점이죠.

그 친구들은 빌런일지라도 최대한 포용하면서 가려는 성격이잖아요.

하지만 유지 군은 빌런에 자비란 없죠.

사이다 전개 최적화 주인공이라고 할 법합니다.



15. 호리미야


달달해! 이가 썩어! 썩어 문드러진다고! 

보통 다른 연애물 같으면 사귀어! 얼른 사귀어 버리라고! 할 텐데,

여기는 그 말을 외치기 전에 사귀기 시작해서 볼 장까지 다 봐버리니까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행복해라 너네...

주인공 커플이 사귀기 시작하는 이후로는 옴니버스 비슷하게 주변인물들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추는데,

그것도 나름 달달하기도 하고, 가슴 따뜻해지기도 해서 좋았네요.

근데 이런 청춘물? 연애물 같은거 볼때마다 느끼는 거긴한데, 특히 이 작품에서 더 느낀 점이,

"나 고딩땐 저렇게 어른스럽고 복잡하게 살지 않았는데?!"

그냥 학교집학원 학교집학원... 어라 왜 갑자기 눈물이.



16. 회복술사의 재시작


많이 불우한 인생을 지냈던 주인공이 마왕을 쓰러뜨리고 그 특전 덕에 과거로 회귀하여,

자신을 못살게 군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사실 복잡한 거 기억할 필요 없고 그냥 주인공이 여자들을 소위 따1먹고 다니는 애니입니다.

무검열판에서는 하우두유두도 나와요.

사실 야애니 치고는 ㅅㅅ씬이 그다지 훌륭하지 않습니다. 

다만 복수한다는 명분아래 행해지는 여러 시추에이션은 나름 흥미를 돋웁니다.

주인공이 행하는 거의 모든 행위에 도덕심이라고는 1도 없으니 보실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그나저나 힐은 만능이네요. 이번 분기에도 힐러인지 성녀인지 만능인 사람이 한 명 있는 거 같은데

그건 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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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내가 그럼 그렇지.

쓰면서 제가 여기서 리제로 라노벨을 나눔받았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어쩌지... 그거 집에서 갖고와야 읽든 말든 할 텐데...


아무튼 감상할 애니를 선택하시는데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갑부

Lv84 코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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