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등교버스에서 관심있는 여학생과 대화하는법 -> 친해지는법

등교버스에서 항상 혹은 이틀에 한 번꼴로 만나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항상 아침이고 같은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른 방향으로 다시 가는데.. 제가 금요일날 번호 물어보려다가
지식인들과 몇몇 지인분들의 답으로 인해
같이 생각해낸것을 실행했습니다만 그게
'이거 드시고 힘내시고 인사하면서 지내요 ~!!' 를 쓴 메모지를 초코바에 붙여서 "저기요"로 불러서 "네?"라고 말하시는데 예상치 못하고 50%떨림에서 100%떨림으로 바뀌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주자마자 서로 갈길 갔습니다..

여기까지가 현황이고 이제 월요일날에 이제 대화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당황했을것 같아서
다시 만나면
안녕하세요 저 기억나세요?
네아니오 대답오면 금욜날때 초코바 드렸었는데 그냥 가버려서 당황했었죠? 죄송해요. 혹시 이름이 뭐예요? 전 OOO 이예요. 이렇게 대화이어가려고 하는데

이 여학생이 부담스럽진 않을까요?
낯선이가 초코바주고 그냥 갔는데 저같으면 아 나한테 호감있는 사람이 있네 하면서 기분 째질 것 같은데

저는 처음으로 이성에게 관심이생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고싶어서 이런 행동을 했습니다.
고1이구요 그 여성분은 아직 나이는 잘모르겠으나 고1로 보여요.
그리고 아침에 버스에서 보면 (눈이 가는데 어쩔..ㅜ)항상 핸드폰을 안하는 것 같아서 아마 남친은 없을 것 같아요.

여기서 질문 그리겠습니다.

1. 제가 방금 말한 것 처럼 월요일날에 인사후 해명과 사과를 자처한 후, 대화를 이어갈 생각인데 여성분 입장에서 괜찮고 제 입장에서 친해지는 방법이 맞는지 알고싶어요.

2. 여성분입장에선 어떨까요.. 시간상으로
금욜날 초코바 받기전 받은 후 시간이 좀 흐른 후
현재 월욜날 만나기전 만나고난 후

3. 제가 생각해낸 대화방식은
저 : 안녕하세요. 저 기억나세요?
여학생 : 네/아니오
- 금요일때 초코바 드렸었는데, 그냥 주고 가버려서 당황했었죠?
- 죄송해요 ㅋㅋ..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전 OOO 이예요.
- (계속 이어갈시) 저는 OO학교인데 혹시 어디 학교 다니세요?
- 몇학년 이세요?
- (끝마무리에 내리기전에)
아 이렇게 헤어지기 아쉬운데 혹시 전화번호 주실 수 있을까요? ㅎㅎ
전화번호 받은 다음에-> 연락할게요! 내일 또 봬요~

라고 생각해뒀는데 같이 만나고 내릴때까지
약 20~30분 정도 소요돼요.
상대방이 대화에 적극적이면 대화를 계속하는게 좋겠고 만약 제가 별로면 대화를 별로 하고 싶지 않겠죠? 그럴땐 어떻게 할까요. 또 재치있는 말이랑 뭐가 필요할까요.

4. 여성분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 5. 인사 후 그때 말없이 초코바만 떨렁 주고가서 당황했죠 죄송해요 하고 바로 친근하게 알고싶은 질문하면 그때 그냥 주고가서 이 초코바가 위험한지 아닌지 오해 풀리겠죠?

6. 관심있으면 떨리는 성격이라 잘 해보고 싶은데
재치있게 말하는방법과 대화하는법중 가장 중요한것과 항상 여자를 배려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어떤 질문은 피하고 어떤 질문은 해도 좋고.. 조언좀요 !

7. 그리고 친해지면 사귀는법이 더 쉬워지죠?